이번에 우연치 않게 여러 명이 일로 외국을 가게 됐어요.
거기서 한 남자분에게 호감 아닌 호감이 생겨버렸죠.
원래 조금 알던 사람인데 같이 오랜 시간을 외국에서 붙어다니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에 더 반해버렸네요.
근데 그 남자분은 이미 유부남...
이번에 우연치 않게 여러 명이 일로 외국을 가게 됐어요.
거기서 한 남자분에게 호감 아닌 호감이 생겨버렸죠.
원래 조금 알던 사람인데 같이 오랜 시간을 외국에서 붙어다니다 보니
인간적인 면모에 더 반해버렸네요.
근데 그 남자분은 이미 유부남...
좋은남자는 눈밝은 여자들이 빨리 채가기도 하지만요,
부인이 데리고 살려고 트레이닝해줘서, 좋은 남자 된거기도 해요.
좋은 남자를 차지할만한 내 조건도 중요해요.
좋은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납니다.
끼리끼리 결혼하거든요
남의 떡이 더 커보인데요
어여 내떡 찾아봐여~~~
그 남자가 솔로였을 때는 찌질이였을 꺼예요...
제 남편도 미혼 시절에는 다른 여자들이 눈길도 안 주는 스타일이었답니다. ㅠ
미혼 아가씨들은 멋져보이다 생각 전혀 안 할 스타일에,
재미난 부분이라고는 없고, 우직하게 말도 없고 일만 한달까..
옷 사러가면 첫 집에서 첫눈에 띈 거 하나 사고 집에 오는 스타일 ㅠ
결혼해서 패션 및 쇼핑 스타일을 싹 바꾸느라 돈 좀 들었습니다 ㅠ
미혼 시절에는 크리스마스날 아무곳에도 예약 안 하고 무턱대고 만나서는, 레스토랑들마다 사람들 가득차 있으니 삼겹살이나 먹으러 가자는 인간 ㅠ
삼겹살이 싫다는 게 아니라, 왜 하필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ㅠ
결혼해서 정신 교육 들어간 끝에 제 생일날 펜션 에약해 놓고 예쁘게 입을 옷까지 싸들고 제 직장앞으로 나와서 절 데려가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미혼 시절 생각하면 아주 깜놀할 일...
지금은 아주 용 되었습니다.
제가 드래곤 메이커..
그리고 윗 분 말씀대로, 스펙 비슷한 끼리끼리 결혼하는 것도 맞긴 해요 ㅠ
저랑 남편은 같은 분야 전문직이거든요 ㅠ
스펙 원글님과 비슷한 중에, 좀 진중하되 미혼아가씨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은 좀 많이 부족하다 싶은 남자분을 잘 교육해서 데리고 사는 것도 할 만 합니다...
굳이 님. 아마 그 동네 엄마들 여우일거에요
남의 비위 맞춰줄줄 안다던지 그런게 있죠..... 자기를 과대포장해서 남 속이는 능력있던지...
울 신랑 저 따라다닐때 완전 찌질 그자체였는데
결혼하고 머리 스타일 안경테 옷스타일 신발 등 제가 다 코디해줘서 지금은 깔끔하고 동안으로변신
결혼생활하면서 만들어진겁니다.
좀 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이 귀신처럼 알아내서 일찌감치 쏙쏙 빼까는것 같긴 합니다. 여자는 잘나면 바쁘고 시간없어서 연애 못하고 그러다가 남는 경우도 많지만...잘난 남자가 오래 남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
그 좋은 남자가 바로 님이 예전에 버린 그 남자입니다.
님이 그 소중함을 몰랐거나.
아니면 님이 그의 그 빛나는 모습을 이끌어낼 용기와 능력이 없어서
버린 그 남자입니다.
제가 꽝도 하나 치웠습니다 인생은 복불복
원글님 힘내세요^^
잘난 남자 오래 남은 경우는 성격적 하자 있더군요. 단순히 성격 안좋다 까칠하다를 넘어서서 상식을 벗어나는 경우요. 거의 대부분요.
근데 남자들 총각때 아무리 찌질하다한들
젊은게 인물이던데요.
아줌마들 생각에, 자기 남편들 결혼하고 땟국물 빼서 세련되게
만들어줬다 생각하지만
그냥 남이 보기엔 옷만 깔끔하게 입은 늙수그레한 아저씨 거든요..
젊으면 면티에 구멍난 청바지를 입어도 더 싱그럽고 보기좋던데..
적어도 전 그러네요.
뭐랄까 남자도 결혼하면 생활의 때가 있어요.
그게 보인다 이거죠.
좋은남자도 자기가 좋은남자인걸 알아서
좋은여자를 이미 꿰차놓고있음
잘난남자들이 더 똑똑함
40대 유부남과 30대 초반 총각을 비교하면 젊음의 승리죠.
예를 들어 같은 33세 남성이라면 유부남이 멋져 보이는 경우 많아요.
다시 말하면...
지금 좀 촌스럽고 다듬어지지 않았어도 내가 멋지게 만들어 줄 여지가 있다는 거죠.
남자를 볼 때 그런 점도 생각하고 보세요~~
단순히 잘난남자 말고
두루 좋은남자 말하는건데
젊은남자가 싱그럽다는 댓글은 갑자기 왜?
어제 모임에 갔는데 제가 훙일점이고 가장 연장자에요
남자들이 골드미스 의 남자 버전들이랄까
왜 남자는 젊은 여자랑 결혼할까
선배
괜찮은 젊은 여자는 이미 부지런한 놈들이 채갔슈 그래서 범위를 넓힐 수 밖에요
똑같은 말씀을 올리니 웃었습니다만
글쎄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은데요
님이 그 남자가 마음에 든 거 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381 | 영화 , 천만 넘을 듯해요 3 | 초등맘 | 2014/08/06 | 1,249 |
404380 | 작품 "세월오월" 감상하고 가셔요. 1 | 대가 | 2014/08/06 | 2,150 |
404379 | 이제 전업하면 쫓겨날듯... 13 | ,,,, | 2014/08/06 | 4,998 |
404378 | ‘연병장서도 윤일병 폭행·얼차려’ 목격자 44명, 누구도 신고 .. 4 | 세우실 | 2014/08/06 | 1,451 |
404377 | 부산 시티투어, 주차를 어디에 할까요? 5 | 주차 궁금 | 2014/08/06 | 1,826 |
404376 | 복무중 발생한 정신질환 1 | JTBC전화.. | 2014/08/06 | 702 |
404375 | 세월호를 국정원이 관리했다면 무엇을 얻어가려고? 3 | 조작질 | 2014/08/06 | 837 |
404374 | 내일 서울에서 오크밸리 가려고 하는데 | 봄 | 2014/08/06 | 628 |
404373 | 전 부대 내무반 및 부대 곳곳에 CCTV 설치해야겠어요. | ... | 2014/08/06 | 707 |
404372 | 군대출퇴근으로보람교사지정 5 | 군대 | 2014/08/06 | 757 |
404371 | 오늘은 정말 시원하네요 16 | .... | 2014/08/06 | 2,424 |
404370 | 내일 아침에...대전유성에서 서울로... 3 | sksk | 2014/08/06 | 729 |
404369 | 좋은 남자는 이미 다 남의 남자인듯 해요 14 | 우울함 | 2014/08/06 | 6,941 |
404368 | 오일풀링 부작용 15 | YHSMOM.. | 2014/08/06 | 8,099 |
404367 | 혜교랑 동원이랑 진짜로.. 21 | 두근두근 | 2014/08/06 | 18,920 |
404366 | 컵 수납시 거꾸로 눕히나요 바로세우나요 3 | 수납의잰뱅이.. | 2014/08/06 | 2,337 |
404365 | 요즘 며느리는 어떤가요? 2 | 요즘 며느리.. | 2014/08/06 | 1,525 |
404364 |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3 | 불굴 | 2014/08/06 | 625 |
404363 | 턴테이블 2 | 갱스브르 | 2014/08/06 | 653 |
404362 | 한효주는 참 대단하네요 11 | 힘이있네 | 2014/08/06 | 4,413 |
404361 | 60대 중반 엄마 입으실 티셔츠인데.. 어떤지?? 3 | 티셔츠 | 2014/08/06 | 1,007 |
404360 | 도우미로 오시는 분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 도와주세요... | 2014/08/06 | 4,530 |
404359 | 할머니가 된다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17 | 헛똑똑이 | 2014/08/06 | 3,696 |
404358 | 스포츠 과학 관련.. 운동 관련 서적 추천 부탁 드려요 1 | 직장맘 | 2014/08/06 | 630 |
404357 | 생리전, 생리중 하품. | 홍 | 2014/08/06 | 1,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