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 새 정치 ’ 가,
현실정치의 두터운 벽을 뚫지 못하고서 큰 시련을 맞은 듯합니다 .
개혁이란 것이 원래가 매우 지난 ( 至難 ) 한 것이지만 ,
진보세력의 개혁조차도 백가쟁명 ( 百家爭鳴 ) 식 IDEOLOGY 의 난립과
대중의 무관심 , 몰이해 등으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닌 듯싶습니다 .
새로운 정치실험이 단 한방으로 허망하게 뒤엎어지고 ,
우리 정치판에서 아까운 사람 또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여 ,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
.
안철수가 작년 4 월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사하였을 때에 ,
저는 내심으로 그가 떨어지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죽는 것이고, 죽는 것이 사는 길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지요!
.
“ 철수야 !! 사느냐 , 죽느냐 ?
그것은 ,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란다 .
.
다만 , 네가 민중과 함께 또 민중과 더불어 ,
더 낮게 , 더 가까이 숨 쉬고 그들의 땀과 눈물을 같이 공유하며 ,
또 그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같이 아퍼하고 , 분노하고 , 기뻐할 수 있을 때에 ,
.
너는 꺼지지 않는 불이 되어
그들의 마음속에서 계속 활 - 활 - 타오르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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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체의 ‘ 짜라투스트라 ’ 는 안철수에게 이렇게 말한다 !! ◑ ^^
http://blog.daum.net/bluesun0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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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글이지만 본문 글을 읽어주시며,
지난날에 우리가 철수에 대하여 느꼈던 큰 기대와 희망을 한번 회고하여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