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장만한 가구들, 참 오래도 썼구나 싶어요.
얼마 전부터 신랑이 자고 일어나면 허리도 불편하고 찌뿌둥한게 개운하지가 않다고 하네요..
열대야 때문에 너무 더워서 그러려니.. 했는데, 잘때 에어컨을 늘 켜놔서
꼭 계절 때문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잠을 개운하게 못자는 것도 같고..
10년 썼으면 그래도 알뜰하게 썼다 싶어서
이번 참에 침대를 바꿔볼까 해요.
요즘 어떤 침대가 좋은가 찾아보니까
침대는 저 결혼할때나 지금이나 좋았던 브랜드는 똑같더라구요.
그때도 시몬스랑 에이스랑 두개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시몬스로 사서 지금껏 썼는데
주변 친구들보니까 에이스침대도 많이 쓰더라구요.
결국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시몬스냐, 에이스냐 둘 중 하나인거 같네요^^
프레임이야 둘 다 크게 다르지 않지만
침대 고를 때 가장 주용한 매트리스를 놓고 또 고민에 빠졌네요^^
숙면하기 좋은 매트리스였으면 더 바랄게 없겠죠^^
뒤척여도 안 흔들리고 허리가 편한 매트리스였으면 좋겠는데,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어디 매트스가 좋을지 결정장애인 제게 살짝 귀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