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빠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요즘 아빠가 보고 싶네요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4-08-05 17:13:07

1년 2년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요며칠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얼마전 꿈에 나와 우리집에서 저를 보고 빙그레 웃고 가시더니....

계속 그꿈만 생각나네요...

창가 난간에 비둘기가 앉아 들여다 보면 저게 아빤가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아까 본 흰나비도 그렇고.

친정 식구들과 썩 좋은 관계가 아니라 더 생각이 아는건지..

마음이 허한건지...

아빠가 살아 있다면 어떨까.....

자꾸 그런 생각 들고...

어제도 1시반까지 잠이 들지 못했어요..

살아계실때 좀더 잘해 드릴걸....

손도 잡아드리고 말도 따뜻하게 할걸...

한번 가고 나니 도무지 만날 수가 없네요...

 말년에 너무 아파 몸고생을 그렇게 하고 가셨는데...

그렇게 주사 바늘을 꽂아도 아픈줄도 모르고....

병원 오지 말라면서도 연락 안하고 갑자기 가면 눈이 동그래져 그렇게 좋아했는데...

정말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거 같아요.

이 더위에 아빠가 너무 생각나요. 잘해야 하는건  단순한 진리고...

IP : 115.143.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잭해머
    '14.8.5 5:14 PM (14.33.xxx.153)

    ㅠㅠ......

  • 2. 사는게 팍팍하면
    '14.8.5 5:17 PM (121.174.xxx.62)

    부모님이 더욱 그립죠.
    원글님 힘내세요!

  • 3.
    '14.8.5 5:22 PM (211.186.xxx.14)

    4개월 됐는데
    정말 눈물로 세월 보냅니다..........


    매일매일 눈물바람이예요............

  • 4.
    '14.8.5 5:24 PM (223.62.xxx.106)

    절절한 마음에 눈물 납니다..

  • 5. 울아빠
    '14.8.5 6:48 PM (121.161.xxx.115)

    울아빠는 사년되셨네요
    어찌 아빠는 제꿈에도 안나오시는지
    평생 울아빠는 울엄마는 안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더 열심히 못살고 더이해못해드린게 한이됩니다

  • 6. 삼산댁
    '14.8.5 6:55 PM (222.232.xxx.70)

    저는 20년이 다 되어거요 아버지가신지 ....아무 예고없이 사고로.마음의 준비도 안돼었을때...하지만 지금도 보고싶고 시골에서 엄마랑 농사지으면서 우리 기다리고 계실꺼 같고...너무 보고파요 울 아버지

  • 7. 3달
    '14.8.5 7:11 PM (58.140.xxx.212)

    저도 그래요. 심장마비로 갑자기 가셔서...
    살갑지 않았던 딸이었던 제가 너무 싫고

    딱 하루만 오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생신상 한번도 못 차려 드렸거든요...
    상다리가 부러지게 상차려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좋아하실까...

    새가 날아와도 .....길냥이가 기웃거려도...아빠인가 싶고...
    벌레도 그냥 보아지지 않고...

    말도 할 수 없고
    얼굴도 못 보는 시간이 온다는 걸...

    왜 그 전에는 몰랐는지...

    전화도 엄마랑만 하고...

    후회가 너무 많아서...

    그리운 아빠...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 곳에서 편안하시길....

  • 8. 저두요
    '14.8.5 7:47 PM (39.7.xxx.24)

    보고싶어요
    칠순잔치 해드리고 싶어요

  • 9. 허브
    '14.8.6 1:35 AM (221.146.xxx.58)

    저희 아빠 그 세대같지않게 너무 자상하고 다정하신 분이예요.
    지금도 엄마보다 아빠랑 더 통화를 많이 하고요, 제가 부탁하면 일 다 제쳐두고 오시는 그런 아빠의 딸이라는것이 제 인생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학창시절동안 아빠가 항상 학교 데려다주시고 교복블라우스도 아빠가 빨고 다려주시고... 너무 분에 넘치게 사랑만 받았네요. 지금도 뭔일만 생기면 아빠한테 먼저 전화해요
    근데. 전 아기 키운다는 핑계로 생신상 한번 못 차려드렸네요. 이번 생신에 생신상 꼭 차려드려야겠어요.

    예전에 대학병원에서 나이 많은 할아버지를 딸로 보이는 여자가 부축하면서 가는데
    아빠를 나증에 내가 저렇게 모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모습이 부러워보였어요.
    아빠 , 사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378 의류매니져 어떨까요? 2 .. 2014/09/16 1,218
419377 분당에서 갈만한 개포동, 대치동 브런치 알려주세요~ 7 모임 2014/09/16 2,661
419376 좋은 가방 하나 갖춘다면 뭐가 좋을까요? 6 2014/09/16 2,954
419375 남편의 말..... 7 2014/09/16 1,662
419374 선생님들 명절휴가비(추석상여금) 언제받는거죠? 5 궁금 2014/09/16 2,124
419373 법정상속인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24 사탕수수 2014/09/16 4,804
419372 연, 월차 쉬는 거 쉽게 알려주세요~ 2 이해불가 2014/09/16 1,158
419371 결혼식 하객 복장 문의. 4 요엘리 2014/09/16 2,077
419370 자리양보는 강요 아닌거 맞는거죠? 4 .., 2014/09/16 1,400
419369 애네 주류세도 올릴 준비 하나봐요 2014/09/16 907
419368 10념은 장롱면허,, 탈출하려면 8 dma 2014/09/16 1,616
419367 최근에 70대 부모님 보험 가입하신 분 계세요? 13 . 2014/09/16 1,682
419366 치매 겪어보신분들 초기증상 이 어떤가요 8 치매 2014/09/16 3,294
419365 미국드라마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1 인디언썸머 2014/09/16 986
419364 이게 보통 시어머니들 생각인가요? 53 .. 2014/09/16 13,631
419363 호날두가 모델 하는 Facial Fitness PAO 사용 해 .. 3 PAO 2014/09/16 2,796
419362 엘지유플러스 와이파이 잘 터지세요? 3 사과나무 2014/09/16 5,365
419361 옷색깔 무채색만 입는 사람은 왜그런거에요? 47 2014/09/16 22,277
419360 샌프란시스코, 21일 베이지역 박근혜 UN 방문 규탄 시위일정 규탄대회 2014/09/16 916
419359 수학극뽁~~ 6 ........ 2014/09/16 1,989
419358 민들레 조청, 차 등 판매하는 곳 용인 어디 시장인지 아시는 분.. 4 좀전에 SB.. 2014/09/16 1,116
419357 어제 KT와 증권사 퇴직자들에 대해 방송이 나왔는데... 9 ... 2014/09/16 2,709
419356 [속보]朴대통령 "대통령 모독 발언은 국민 모독&quo.. 40 .... 2014/09/16 4,085
419355 인사동쇼핑 할려면 어느역에 내려야하나요? 3 모모 2014/09/16 1,575
419354 이마에 보톡스 맞았는데요.. 4 짱구.. 2014/09/16 3,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