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편이 약간 이만기스타일이예요..다소 좀 예의없어보이는데 정은 있는편이고...
저야 애둘 낳고 살다보니 단점장점 다 알아서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데요.
여동생으로부터 남동생이 제남편을 너무 싫어해서 그렇게 뒷담화를 심하게 한다고해요..
매형이라는 호칭도 안쓰고 그사람이라고...아주 대놓고..까버리고 저희친정식구들 있는데서도
도마위에 올려서 디스하고 그런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저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선물해주고 돈주고 그러지 말라고 하드라구요.
남동생도 결혼해서 애가 있는데 부인이랑은 좀 트러블은 있어도 그냥저냥 맞춰 사나봐요.
제남편이 가정교육이 엉망이라 무례해보이고 입싸고 그런건 알겠는데
너무 싫어한다는걸 알아버려서 제사참석하기도 싫고 또 남편이 뭔 실수 할까봐
같이 모이는걸 저도 꺼려지더라구요..근데 만나면 또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하긴 하드라구요..
남동생이 장남에 약간 집안에 엄마 다음으로 어른이다 의식이 있을만큼 좀 강하긴 합니다..
제남편은 전형적인 막내스타일이구요..그러니 모든게 마음에 안들겠지요..
제남편 행동하나하나 모든게 싫고 자기한테 전화하는것도 싫고 그랬다고하는데
뭐 또 자기가 도움받을일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합니다..남편한테....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나이들면 처남과 가까이 살고 싶다고도 하고
**같이 의리있는 사람이 좋다고 엄청 칭찬하는데 참...진실을 말하기도 뭐하고...
여동생뿐만이 아니라 엄마한테도 들었어요..엄청 싫어한다고..그러니 잘못 전한건 아닌것 같구요..
남동생은 겉으로는 괜찮은데 주변사람 흉을 많이 보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여동생도 들어주기 힘들다고 하구요..
이정도면 아버지 제사에도 당연히 남편오는건 싫어할것이고
그러면 저도 안가는게 맞는걸까요?
제사도 남동생집에서 지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