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냉장고 350L 스탠드형이 있는데(시어머니께 김치 보내지마라면)

냉장고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4-08-04 16:15:15

3계절은 괜찮고 김장철 이후 수 개월이후는  아쉽네요.

제가 20KG 담고요(김치통 한개 나오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한통 반정도 주시는데요,

또 느닷없이 친정 엄마가 한통 보내시기도 합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제가 올해는 김장을 했으니 보내지 마시라 했더니 기분 나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마냥 시어머니 김치만 받아 먹기도 그렇고, 그냥 주실거면 전 안할게요  이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친정 엄니께 절대 보내지  마라 할까요? 미리 의논안 하고 보냈다 하고 통보하신다니깐요ㅜㅜ..

왜들 할머니들은 김치에 목을 메는지...

안 해주시는 것보담 감사한건 압니다. 너무 뭐라시진 마시고, 냉장고에 다 안들어가서요ㅜㅜ..

스탠드형은 밑에 서랍 두 개인데 다 안 들어간단말이죠.

김치만 보관한다면 몰라도 구정이 겹치니까 과일선물이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12월, 1,2월 이때 김냉이 너무 공간 부족이예요.

그래서 7년 밖에 안쓴 김냉을 큰 용량으로 바꿀까 알아봤는데 괜한 낭비인것같고..

주부는 하찮게 보이는 고민이 너무 많아요. ㅜㅜ..

IP : 59.28.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를 담지마세요
    '14.8.4 4:26 PM (117.52.xxx.130)

    양가에서 보내주시는데 ...저같으면 안담을것같아요.

    혹시 나중에 모자르면 봄에 김치담가드시면 되자나요.

  • 2. 댁에
    '14.8.4 4:34 PM (14.39.xxx.178)

    베란다 있으시면 과일등 구정때 들어오는 식품중 일부는 신문지에 돌돌 싸서 베란다에 보관해도 돼요.생선이나 고기는 아무리 겨울이라도 일교차 때문에 안돼겠지만 과일이나 야채,건어물 등은 충분히 보관 가능합니다.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석에 보관해 보세요.두어달 자리 모자란다고 용량 큰걸로 들이면 그 자리도 다 차고 더 큰 용량이 아쉬워질껄요?

  • 3. ..
    '14.8.4 4:35 PM (59.28.xxx.64)

    그놈의 김장이뭔지 냉장고도 좋겠다. 일년 사시사철 아무때나 떨어지면 담그면되지 꼭 무리해서 그떄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그때 배추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배추는 2 월까지맛있대요.

  • 4. 저라면
    '14.8.4 4:36 PM (203.247.xxx.20)

    김장을 조금만 하고 양가 김치를 다 그냥 받겠어요.

    어른들 그 힘든 일 하시면서 그래도 자식들 맛있게 먹을 걸 기대하고 즐겁게 하시거든요.

    저는 미혼 // 1인가구인데도 제가 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을 꼭 하는데,

    제 어머니도 김장김치를 김냉 통 두 통되게 보내주세요.

    너무 힘드실 거 같아 조금만 보내셔도 된다고 해도 저한테 그 맛있는 김치 먹이고 싶어 보내신다고 하세요.

    저도 너무 맛있어서 보내시지 마시란 말도 못 하겠어요... 하고 받아요.

    그 말을 엄마 너무 좋아하세요.

    김장값이라고 보내면 뭐라 하셔서 그냥 과일 종류별로 택배 보내드리고

    회사에서 나온 거라고 하고 백화점 상품권 보내드려요. (일부러 샀다고 하면 화내셔서 ㅋ)

  • 5. ..
    '14.8.4 4:37 PM (59.28.xxx.64)

    남편이 사업하는데 비용처리한다고 살려면 올해 사고 아니면 3년 뒤에 사라는데 김치냉장고는 7년 된거고 뉴스는 김냉 수면이 7-8년이라하고, 불나는 것도 있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6. ..
    '14.8.4 4:40 PM (59.28.xxx.64)

    윗님은 맘씨도 고우시고 생각도 현명하시네요. 난 왜 그 머리가 안 도는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80 구두를 새로 샀는데 3 연핑크 2014/08/04 1,155
404279 지금 광주 비오나요? 1 궁금 2014/08/04 832
404278 인연끊은 형제 16 ㅇㅇ 2014/08/04 6,285
404277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나이 먹을수록 운명과 팔자를 믿게되네요 13 팔자타령 2014/08/04 7,161
404276 외국 요리책 즐겨 보시는 분 많은가요? 5 한식어려워 2014/08/04 1,296
404275 성시경 노래 '기억을 나눔' 아세요 4 와우 2014/08/04 1,174
404274 미국산 선녀벌레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네요. 6 돌기 직전 2014/08/04 5,206
404273 조인성 열애보다 김c와 스타일리스트A씨의 관계? 9 요리초보탈출.. 2014/08/04 16,579
404272 아이 퀴니 유모차로 키우신님 질문하나만드릴게요~ 1 퀴니 2014/08/04 1,071
404271 김장훈 "이러다 유족들 정말 죽습니다", 단식.. 53 샬랄라 2014/08/04 3,937
404270 [속보]군, ”국민여론 감안…살인죄 적용검토” (기사 추가했어요.. 13 세우실 2014/08/04 2,584
404269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4 2014/08/04 657
404268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306
404267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395
404266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700
404265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810
404264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831
404263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8,076
404262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714
404261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791
404260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452
404259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3,929
404258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549
404257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908
404256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