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격작은 사람이 확실히 불리한가요?

군대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4-08-04 15:45:18

이번에 죽은 윤일병 기사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올초만해도 진짜 사나이 보면서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듣고

그래도 저 프로 덕에 군대 문화도 부드럽게 바뀌겠구나...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예능은 그저 예능이었고 현실은 아직도 멀었나봐요

그 프로 군인들도 봤을텐데 가해자들은 저런 군대가 어딨냐면서 비웃고 했겠죠

윤일병 어머니가 면회 못가서 너무 한스럽다며 우셨다는데, 내가 그때 억지로라도 가야했었다고 하셨다는데

군대는 부모라도 아무때나 가면 면회 안시켜주나봐요

윤일병이라는 분도 체격이 작아서 가족들이 걱정했다는데

군대에서는 체격작으면 확실히 얕보고 더 벌주고 그런게 있나요?

집안도 좋은 집안 출신의 막내아들인것 같은데

너무 착해서 그랬을까요? 왜 그런 야수들의 먹이감이 되어서...ㅠㅠ

군대 안가고 싶은사람은 기부금을 엄청 많이 내라고하고 그 돈으로

군대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엄청난 고액 연봉을 책정해주면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아주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IP : 183.109.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도
    '14.8.4 3:47 PM (110.70.xxx.190)

    체격약하고 내성적이면 밥되던데요

  • 2. 큰애랑
    '14.8.4 3:49 PM (202.30.xxx.226)

    다르게 약간 거친? 작은애..

    차라리 다행이다..싶어해야보네요. ㅠㅠ

    키가 평균보다 머리하나 이상 작거든요.

  • 3. 아무래도
    '14.8.4 3:51 PM (115.140.xxx.74)

    남자들 세계는
    덩치로 일단 제압하는거같아요.

  • 4. 제가볼땐
    '14.8.4 3:55 PM (125.177.xxx.38)

    깡다구 차이인듯.....

  • 5. 연예인들
    '14.8.4 3:55 PM (115.140.xxx.74)

    훈련소가도 힘든건 열외시킨다네요.
    제아들 훈련소에서 들은 얘기랍니다.

  • 6. 자주
    '14.8.4 3:58 PM (112.148.xxx.3)

    제 아들 자대배치 받은지 얼마안되었는데 면회오지말라해도 가끔은 찾아가서 신체부위 문제없는지 확인부터 해야겠어요

  • 7. ...
    '14.8.4 4:11 PM (175.210.xxx.243)

    군대 내 얼차려 벌받는것도 인권 짓밟는 행위라고 얘길한다면 그렇게 생각될것도 같더군요.
    사회에선 안될것들이 군에선 군대기강 확립이라는 명목으로 통용되고 자행되는 것들이 넘 많네요.
    옛날부터 내려온 케케묵은 권위와 군대식 벌칙들 왜 21세기까지 내려오는지 원...

  • 8. ...
    '14.8.4 4:13 PM (121.181.xxx.223)

    체격 중요한것 같아요..아무래도 키크고 덩치도 좋으면 만만하게 보기 어렵죠..--;;;

  • 9. 윤일병은
    '14.8.4 4:29 PM (124.5.xxx.120)

    훈련소서 자대 배치 받으면서, 부모와 주변의 고위직 써넣
    지 않았을까요?

  • 10. 제가볼때도
    '14.8.4 5:24 PM (36.38.xxx.141)

    깡다구 차이인듯...222222
    제가 볼때도 남자들싸움은 덩치보다는 깡같아요

  • 11. 아뇨
    '14.8.4 5:27 PM (61.82.xxx.136)

    체격 작아도 깡이 있음 무시 못해요.
    눈빛이나 소위 말하는 곤조가 좀 있음 체격 작은 거는 문제가 안되지요.

    근데 아무래도 키가 작게 타고 났음 운동이라도 해서 몸을 좋게 해야되는 건 좀 필요해요.

    특히 미국 사는 한국계 학생들 몸이 럭비선수같은 사람들 많은데...아무래도 몸짱열풍이 우리보다 심하니까 그런것도 있지만 동양남자로서 무시 당하지 않으려고 운동 열심히 하는 풍조도 좀 있어요.

  • 12. 깡의 문제는 아닌 듯.....
    '14.8.4 11:11 PM (119.149.xxx.91)

    패서 살인에 이를 정도 같으면

    깡이 있니 없니의 차원은 아니고.........

    그 내무반 자체가 정상적이 아닌 방식으로 흘러갔다는 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11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4 ... 2014/09/17 898
417610 직장에서 들들들 볶아대는 상사 버텨내기. 11 2014/09/17 3,805
417609 거실과 주방 분리하기 19 재미 2014/09/17 13,275
417608 지긋지긋한 종기... 그 부위가 너무 너무 가려워요ㅠㅜ 2 종기 2014/09/17 1,865
417607 컴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필름 어디서 파나요? 2 gii 2014/09/17 638
417606 나무 그릇... 3 ^^ 2014/09/17 1,169
417605 '폭식투쟁' 일베 회원 소금뿌리고 밀친 세월호 유가족 입건 15 ... 2014/09/17 2,453
417604 결혼선물 6 지인아드님 2014/09/17 1,225
417603 정말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세돌지난아이 키우기 6 새댁임 2014/09/17 1,186
417602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7 소원 2014/09/17 2,758
417601 가장맛있게먹은 샌드위치 4 자랑 2014/09/17 3,534
417600 여성분들 향수 어떤거 쓰시나요? 13 향수 2014/09/17 3,441
417599 급질: 한국서 미국 계좌 닫기 4 ㄷㄷ 2014/09/17 3,455
417598 서화숙 특강- 시민들이여, 독해지자 특강 2014/09/17 657
417597 영어 학원 면접을 봤는데요..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1 2014/09/17 1,384
417596 대구분들 사투리좀 부탁드려요^^ 12 사투리 2014/09/17 1,401
417595 재산 백억정도라면 미국 캐나다서 사는게 훨좋겠죠? 23 2014/09/17 6,921
417594 초3아이와 단둘만의 제주여행 도와주세요 6 세잎클로버 2014/09/17 1,086
417593 온다더니 2주째 연락 안받는 사촌동생.. 심리가 뭘까요? 5 ??? 2014/09/17 1,656
417592 영어 내신이 유지되는데 4 ㅁㄹ 2014/09/17 1,055
417591 해외 배송 관부가세 냈어요 ㅜ 5 공업자 2014/09/17 2,007
417590 결혼17년만에 부엌정리 안쓰는거 잔뜩 버렸어요 5 .. 2014/09/17 3,336
417589 허리아프신분들 신세계 경험.. 1 케일 2014/09/17 2,474
417588 영어못하는 이과지망 고1아들. 절망합니다... 14 로사 2014/09/17 3,109
417587 이 증세면 종합병원 신장내과 갈만할까요? 3 고민 2014/09/1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