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귀신얘기 기억하세요?

무서운 얘기 조회수 : 10,316
작성일 : 2014-08-03 23:47:41
작년 이맘때였나?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이었는데

베트남에서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사오셨다고 했어요.
옷집도 아닌 곳에서 파는 거 아닌데 너무 예뻐서 사정해서 사오셨다던가?

그걸 집에 이쁘게 걸어녾으셨다고 했어요.
베트남 전통모자랑 같이요.

그런데 그 이후 집에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폴터가이스트 현상같은거요)
그 내용들이 무서웠는데, 아직 진행 중인 일이고 말하기도 무섭다고
금방 지우셨어요.

해결 중이고, 해결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다 했는데 
그 뒤로 아무 글도 못봤어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211.202.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11:59 PM (39.121.xxx.193)

    저 기억해요..정말 무서운일이 일어나나보다했어요.

  • 2. 구제
    '14.8.4 12:03 AM (112.173.xxx.214)

    새옷은 아닐테고.. 저두 예전에 구제옷 좋아했는데 요즘은 안사요.
    이불도 남이 하던건 귀신이 붙어오는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이불귀신 이야기 들은 적이 있어요.
    중고 명품백도 그런 이야기 있었구요.

  • 3. ...
    '14.8.4 12:24 AM (122.32.xxx.40)

    친척오빠가 비슷한 경험을 해서...남일 같지 않아요.
    해결하는데까지 2년이 넘게 걸렸었고 비용도 1억이 넘게 들었어요.
    다시는 골동품이나 구제물건엔 관심을 두지 않아요.
    우리아이는 한다리 건너라고 서프라이즈에 제보해도 되냐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했던 일이었어요,

  • 4. 100
    '14.8.4 12:28 AM (175.214.xxx.11)

    이 글 보고 다시 글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경험있는 분들도.....
    흥미롭네요.

  • 5. 주어온 장롱
    '14.8.4 12:31 AM (122.128.xxx.119)

    멀쩡한 장롱이 버러져 있더래요.
    시어머니가 보시고는 며느리에게 주워오자고 했다네요.
    마침 수납공간이 필요했던 참이라 며느리도 좋은 마음으로 따라가서 끌고 왔데요.
    그리고 그날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같은 꿈을 꿨다고 합니다.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주어온 장롱문을 열고 나오더라네요.
    장롱을 다시 내다버린 뒤로는 그런 꿈을 꾸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으스스....실화입니다.

  • 6. 쓸개코
    '14.8.4 12:31 AM (14.53.xxx.156)

    어렴풋이만 기억나요.
    저는 못본글인데 여러분들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이야기가 궁금해요.
    이사갔는데 벽지를 뜯으니 빨간글씨가 있었다고 했던..
    제가 안들어온사이에 올라왔던 글인가봐요..;

  • 7. 유럽
    '14.8.4 1:13 AM (1.252.xxx.78)

    서양에서는 구제품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데
    ㅠㅠ

  • 8. ....
    '14.8.4 1:16 AM (117.111.xxx.182)

    폴터가이스트는 너무 만화처럼 황당무계함.
    그치만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롱에서 할머니가 나오는 꿈을 같이 꾼 실화는 신기함.

  • 9. 유후
    '14.8.4 1:20 AM (183.103.xxx.127)

    예전에 엄마가 이불을 주워오셔서 깨끗이 빨아 뒀는데요 그 날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엄마가 저에게 그 이불이 아직 집에 있으니 버리고 오라더라고요 집에 가서 하루 자고 담날 버렸는데 집에 간 날 밤부터 저도 아파서 기어가다시피 약국 갔었던 일이 생각나요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 안좋지만 빌려 사용하는 것도 안 좋더군요 이런 미신도 있어요 남의 옷 같은 거 빌려 입었을 때 그 주인의 운이 좋으면 그 기운으로 인해 나도 좋고 반대인 경우에는 재수 없는 일 생긴다고요

  • 10. 유후
    '14.8.4 1:21 AM (183.103.xxx.127)

    또 물건을 공짜로 얻으면 그 주인의 액운이 붙어오니까 단돈 천 원이라도 줘야 된대요

  • 11. 유후
    '14.8.4 1:22 AM (183.103.xxx.127)

    그리고 남의 제삿밥이랑 굿밥 먹음 귀신 붙는다고 하던데 저희 어머니도 어디서 제사 음식 먹었는데 그 날 밤 꿈에 귀신이 집 앞에까지 쫓아 왔대요

  • 12. 유후
    '14.8.4 1:24 AM (183.103.xxx.127)

    그래서 저는 중고도 그렇고 누가 옷이나 가방 준대도 거절해요

  • 13. @@@
    '14.8.4 1:39 AM (118.34.xxx.198)

    시어머니와 며늘의 장롱 꿈이 실화라고 어떻게 증명할수 있슴?
    게다가 저 실화?는 위에 주어온 장롱님이 지금 처음 만들어낸 이야기일수도 있슴.

    그리고 공포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다룬게 많음.
    하지만....... 그게 진짜 실화임?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해낼수 있슴?

  • 14. 구제
    '14.8.4 9:27 AM (182.216.xxx.108)

    저는 구제에 대한 편견이 없어요 그런데 예전에 아프리카 토속물건을 수입해서 파는 가게가 1층에 입점했던 상가를 알아요 6개월 정도 뒤에 그 상가 안주인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지요 2층정도의 상가 주택이였고 입주하면서 1층을 거기 세준거였거든요 거기가 관광지여서 가능했어요
    상치루고 나서 동네어른들 사이에 풍문으로만 그런얘기가 떠돌았어요 1층의 그 가게가 문제라구요

  • 15. 달핑이
    '14.8.4 2:33 PM (223.33.xxx.47)

    저는 직장때문에 타지에 살았고 부모님과 여동생들은 고향에 살았어요. 어느날부턴가 여동생들이 자꾸가위에 눌린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엄마가 집안일로 절에갔는더? 갑자기 스님이 혹시 딸들방에 반짝이는 인형두개가 있냐고?하며 빨간색 금박 초록색등 묘사를 해서 둘째가 인형은 없다고 하니 최근에 집에 새로들인게 있을텐데 라고 하더군요. 그 2달쯤 전에 아빠가 거래처에서 기모노입은 일본 소녀 둘이 그려진 그림을 선물받고 동생들 쓰는방에 걸어줬거든요. 그림이 1미터가 넘고 기모노는 진짜 ㅂ비단으로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예쁜 일본그림이었어요. 그말을 하니 당장 버리라 해서 엄마가 저녁에 내어 놓았어요. 저희집이 산 중턱이라 인적이 없거든요. 주변에 집도 없고 아침에 나가니 그림을 누가 가져갔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로 동생들은 가위눌린적이 없구요.

  • 16. 헉..
    '14.8.4 3:29 PM (218.150.xxx.48)

    스님이 먼저 딸들방에 인형이 있다는걸 아셨던건가요? 헐..

  • 17. 헉..
    '14.8.4 3:32 PM (218.150.xxx.48)

    아. 댓글 다시 읽어보니 선물받은건 기모노 소녀상 그림이었군요.
    그래도 놀라워요. 거의 비슷하게 맞추었고 그 그림 버리고 나서 가위눌린적이 없다는게요.

  • 18. ..
    '14.8.4 4:59 PM (124.111.xxx.11)

    혹시 오해를 하시는분이 계실까 싶어 댓글 남깁니다.

    가위눌림은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피곤하거나 수면부족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많은 정상적 일반인들도 가위눌림 경험을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위에 댓글보면 딸들이 기모노 그림을 무서워 한거 같지는 않습니만
    새로 들어온 낯선 물건이나 상징물에 심한 공포감을 느끼거나 불안을 느낀다면 가위눌림을 경험할수도 있어요.
    그러나 가위눌림은 특정 상징물에 따라붙은 나쁜기운이나 혼령때문에 경험하는게 아니라 생리학적인 증상이고
    의학적으로 해명이 되었어요.
    그리고 스님의 신통력 이야기는 놀랍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신변이나 가족의 신상정보를 알아내는 신통한 능력은
    제대로 시험을 해보면 백이면 백 실패합니다.
    스님의 능력을 검증한다면 그 결과는 보나 마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46 정선레일바이크 가보신분 5 개천절연휴 2014/09/29 1,705
421445 매실청 담그고 남은 매실건더기는 어따 쓰나요?? 10 매실 2014/09/29 17,146
421444 걷기 운동 4 ... 2014/09/29 2,404
421443 정유정의 소설 28과 영화 감기가 서로 관련이 있나요? 7 궁금 2014/09/29 1,625
421442 갤럭시 코어,이 가격 어떤가요? 5 폰 바꿔 볼.. 2014/09/29 855
421441 약사분 이 약 이름좀 제발 말해주세요... 4 제발 2014/09/29 1,436
421440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 받으니 짜증나요 91 zzz 2014/09/29 25,604
421439 안그러고 싶은데 엉엉 7 ㅠㅠ 2014/09/29 1,635
421438 고마즈? 고미즈? 때벗기듯 벗기는 얼굴팩했는데 얼굴이 뻘게요 2 .. 2014/09/29 914
421437 경력 단절이었다 재취업 하신분, 용기를 주세요 4 678 2014/09/29 2,032
421436 일반인유가족 단원고유가족의 폄훼에 다른길 가기로.. 3 .... 2014/09/29 887
421435 유가족 결국 구속영장 29 아버지들 2014/09/29 3,102
421434 매일매일 세탁기 돌리시는 분 전기세 어떠세요? 11 2014/09/29 12,356
421433 바삭한 치킨너겟 뭐가 있나요? 1 ... 2014/09/29 667
421432 남편과 중2 아들 사이... 아슬아슬합니다. 18 걱정 2014/09/29 4,463
421431 아래어금니 금가서 발치하신 분들 계신가요???아님 임플란트하신분.. 13 치과 2014/09/29 4,469
421430 동서가 한 행동이 기분이 좋지 않네요 15 날씨흐림 2014/09/29 5,488
421429 김상조 교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내일 강연 / 조형근 교.. 1 강연 2014/09/29 1,062
421428 속상해서 청소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ㅠ... 비락식혜ㅎ 2014/09/29 1,009
42142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9pm]담론통-역사에 외상은 없다 2 lowsim.. 2014/09/29 409
421426 매실액은 설탕물? 22 매실 2014/09/29 5,984
421425 등차수열과 삼차방정식의 근 2 ... 2014/09/29 734
421424 5살 아이랑 자연보호 피켓 상의해서 만드는게 가능할까요?? 2 구찮아ㅠ 2014/09/29 512
421423 가을...타세요? 5 가을 2014/09/29 957
421422 안타티카를 샀는데요. 어떤가요? 6 잘산건지 2014/09/29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