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매실이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저는 동네에서 사다가
매실액 담궜는데요...벌써 3개월도 더 지났는데
짱아찌용으로 담근건 씨를 빼냈고...
평소 단음식 즐기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게 짱아찌용으로 고추장 좀 버무려서 먹는데
상상이상으로 다네요
맛도 뭐 그렇게 맛있다할 정도는 아닌데 ..
유명한 의사분이 티비에 나와서 매실액은 단순한 설탕물일뿐이다
했는데...몸에 안 좋은건 아닌지...
이번 여름 매실이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저는 동네에서 사다가
매실액 담궜는데요...벌써 3개월도 더 지났는데
짱아찌용으로 담근건 씨를 빼냈고...
평소 단음식 즐기지 않아서 그런건지
이게 짱아찌용으로 고추장 좀 버무려서 먹는데
상상이상으로 다네요
맛도 뭐 그렇게 맛있다할 정도는 아닌데 ..
유명한 의사분이 티비에 나와서 매실액은 단순한 설탕물일뿐이다
했는데...몸에 안 좋은건 아닌지...
설탕물이예요
매실액으로 한스푼에 설탕 두스푼 들어가요
더 달아요
매실성분 + 설탕 = 매실액
매실액은 좋은성분이지만 같이 설탕을 섭취하는거죠
하지만 설탕없인 못먹는것^^
한번 먹으면 골치가 띵 할 정도예요...매실 설탕 반반...아니 설탕이 좀더 들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대충 눈대충으로 넣어서요..너무 달아요...
마음에 따라 다르겠죠.
저는 요리에 넣으면 너무 좋아서 필수잖아요.
각종 요리 비법에도 우리 한식엔 언젠가부터 매실액 넣는 게 필수가 됐어요.
설탕물과는 확실히 다르죠.
배탈 났을 때도 좋은데.
맛있는 설탕이죠
물엿이나 설탕 대신 넣으면 맛이 훨씬 좋아지죠
근데 설탕 안 쓰던 음식에 굳이 넣거나 하진 마세요
순전히 소주 마실때 섞어먹는 용도로 매실액을 담궈요 ㅋㅋㅋㅋ
깡소주를 못마시는 관계로, 전엔 소맥이나 사이다, 콜라 등을 섞어 마셨는데
매실액과 조금씩 섞어 먹으니 왠지 몸에 덜 나쁠거같은 착각? ㅋㅋ
사실 그 설탕이 어딜가겠어요.
전님!
초보음주^^
꿀을 단순히 설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매실액이 설탕물은 아니예요
매실이 부글거리는 발효과정을 통해 설탕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그러니 성분상 설탕은 아니예요
그리고 매실에는 매실고유의 약효가 있습니다
소화가 안될때 배가 아프거나 메슥거릴때 특효가 있습니다
그리고 효소가 있어서 열을 가하지 않고 먹었을때
몸에 좋아요
매실자체 약효 + 설탕
다만 그냥 음료수로 먹을 뿐이지..
효소의 어떤 약효 작용이나 그런 것은 기대하지 않아요..
시판음료수보다는 나을 거라는 믿음하나...
매실성분있으니 몸에는 좋겠지요.
하지만 칼로리는 높을겁니다.
학자가 한 말이...
효소는 없고
정확한 적절한 명칭은 매실당절임이랍니다.
매실 담그는 것도 청매가 아니라 황매로 담가야 한다고 했어요..
청매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풋매실을 말한다고..
농가에서 매실값을 잘 받기 위해 남보다 일찍 출하하느라고 생겨난 말이래요..
그 티비봤어요 부글부글 그 효소를 기대하는건데
효소가 적다고 하네요 당분이 주성분이라고....
그래도 없는건 아니니..
조금씩만 먹는거죠 뭐
효소는 당연히 없지만
수분이 많은 원재료의 성분을 부패 걱정없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이지요.
전 성인아토피가 생긴 이후 돌배,돌복숭아,탱자,충영 발효액을 만들어 번갈아 먹고 있는데
알러지가 없어졌어요.
감기도 일년에 대여섯번 앓던 것이 몇 년째 한번도 감기약을 안먹고 삽니다.
100% 발효액 때문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각각의 원재료의 성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윗님,발효액 정보 감사합니다.
장이 탈났을때 먹음 효과있는걸로 봐선
좋은 매실성분이 잘 우러나있는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설탕물도 잘못된 표현이에요. 설탕으로 추출한 매실액이죠. 즉 매실이 가지고 있는 구연산과 다른 성분들을 설탕으로 추출했으니 단순히 설탕물이라고 할수 없어요.
단지 효소효소 떠들었는데 발효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효소는 아니더라는거죠.
배앓이에 너무 약효가 좋아서 집에 소화제가 없어요. 매실액 먹고도 안되면 병원을 가야하거든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 풋매실과 청매실은 다릅니다. 매실의 유익한 성분이 가장 많을때가 청매라 그때 수확하여 담는거고, 풋매는 덜익은 매실이에요
발효액이면 어떤가요?
음식에 매실액쓰면 가루설탕 넣고 녹으라고 열심히 갤 필요도 없고 속 더부룩할때 물에 타 먹으면 속 개운해지고 설탕을 퍼먹어도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거라 설탕이나 발효액이라 부르는거나 당은 당인거고 중요한건 매실이죠.
매실이 몸에 좋다고 해도 매실만으론 먹을 수 없으니 먹기 좋은 형태로 먹는건데 왜 설탕물이니 발효액이니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몸에 좋은거라도 과용하면 탈나니까 매실즙 만들어 적당히 먹으면 되죠.
그리고 원글님 물에 안탄 매실액은 단게 당연하죠.
입에 맞게 적당히 물로 희석해서 드세요.
음료수 좋아 하는 분은 시판 쥬스 보다는 매실 희석액이 더 몸에 좋은것 같아요.
매실 농사 하시는 분이 해마다 매실을 보내 와서 담그기는 하지만
소비를 못해서 사람들에게 사정을 해서 나눠 줘요.
아무나 주지는 못하고 매실액 좋아 하냐? 좋아 한다면 한병 줄까?
이런식으로요. 그냥 설탕도 아니고 자일로스 설탕에 올리고당으로 담가서
돈도 많이 들어요.
안먹는것이 내몸에는 좋다는것
매실짱아지는 설탕 1:1로 넣으면 넘 달아요.
근데 원글님은 설탕을 더 넣으셨다니 무지 달지요.
저희집은 매실:설탕비율을 1:0.6~0.7 정도로 해서 짱아지를 담궈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