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가기 싫어하는 남편

...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4-08-01 22:51:30
이런 남편 두신분계세요?
저는 특별히 사랑받는 며느리거나 효부는 아니고
도리는 해야싶을때 가자고하는데 남편은
가기싫다 귀찮다 안간다해요...
남편이 그렇다고 시부모님 싫어하는건아니고
사이나쁜것도 아니고
시부모님하고 있을때
지켜보면 속얘기안하고 겉얘기만 하는편이구요.
이번에도 남편생일이라 가서 밥이나 사드리자하니
귀찮다고안간다고 저랑 둘이 보낸다해요
저 친정부모님은 시댁 자주 안찾아뵈면
며느리가 욕먹는거라하는데..제가 시부모님한테
남편이 가기싫다했다고 말할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속으로 오해하고계실거같기도...
거리도 그냥 한시간거리인데 한달에 한번도 가기싫어하고
거의 한두달에 한번가는듯;;
이런 남편두신분계세요?

IP : 39.7.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4.8.1 10:55 PM (14.138.xxx.97)

    아버지요 자식차별이 심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셔서 중학교때부터 고학으로 자력으로 벌어서 공부하셨어요 부모에 정이 없을 수 없지만 처음부터 분가하셨고-그것도 저희 아버지가 벌어서 -평생 부모한테 돈 부치고 병원비 대셨지만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키워주셨으니 다른 분들 돈 안 낼 때 병원비 내고, 간호하셨어요 다만 절대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님 남편분은 어떤 유형인지 모르지만 부모와 애착관계가 적은 자녀도 있긴 해요

  • 2. 가기
    '14.8.1 11:08 PM (119.69.xxx.203)

    가기좋아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저희신랑은 워낙 시댁을 좋아해서..
    자주싸우거든요..
    저만 못된며느리되구요..
    안가면..시모와 시누와 시조카들 총출동..

  • 3. 여기요
    '14.8.1 11:12 PM (221.146.xxx.195)

    두달에 한번 등 떠밀어야 갑니다.

  • 4. 저희 남편도
    '14.8.1 11:14 PM (114.203.xxx.172)

    가기 싫어해요 애타고 동동 구르는건 내 역할이죠 휴~ 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별 다른 말씀은 안하시지만 서운해 하시는거 같은데 어떡해요 제 아들이면 패서라도 데려갈텐데 시부모님도 어쩌지 못하는 남편 내가 무슨 힘으로...저라도 애데리고 찾아뵐 때도 있지만 저도 매번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남편 뒤에 숨어요

  • 5. 제 남편도
    '14.8.1 11:25 PM (1.238.xxx.90)

    싫어해요
    첨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댁이 항상 집안이 어질러져서 어수선하고 ...
    근데 또 저희가 치우려는건 싫어하세요
    어머님이 음식 하는걸 싫어하셔서 집에서 제대로
    집밥 먹은기억이 ㅠ

  • 6.
    '14.8.1 11:50 PM (117.111.xxx.9)

    우리남편요
    근데 우리 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초1까지 커서 그런가보다해요
    저도 외할머니 손에서 6살까지 큰 케이스라
    친정도 잘 안가고 둘이 놀아요

    물론 저도 결혼초에 이래도되나
    뭔가 안절부절 못하고
    귀찮아하는 남편 채근해서 다녀오곤 그랬는데
    그랬는데
    괜히 그랬나 싶게 점점 날 편하게(라고 쓰고 아무렇게나라고 읽으세요)대하는 시부모님한테
    정 떨어져서 그것도 안해요

  • 7. 안간다는데요
    '14.8.2 2:35 AM (223.62.xxx.14)

    저는 그냥 시부모님께 얘기했어요
    아범이 안 간다는데요, 혹은 가기 싫다는데요 하고..괜히 어찌해보겠다가 저만 중간에서 나쁜냔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77 신동엽 세바퀴 새mc확정 11 de 2014/10/29 4,013
430276 커지는 자궁혹 수술해야할까요? 3 날아라 병아.. 2014/10/29 3,185
430275 세월호 특별법은 만들어질 수가 없어요. 4 박마담 2014/10/29 780
430274 고3과외비로 10 ag 2014/10/29 3,408
430273 정보보호필름 정말 잘쓰고 있어요~ 4 쏘양ㅎ 2014/10/29 777
430272 코스트코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 로스용 어때요?? 7 척아이롤? 2014/10/29 5,761
430271 흉몽 이거 대체적으로 맞던가요? 5 나븝 2014/10/29 1,386
430270 초1학년 학예회때 꽃다발 들고가야하나요? 9 또질문 2014/10/29 1,905
430269 박근혜 경호 장면 대박이네요 37 참나 2014/10/29 14,243
430268 신해철 사망이 자기와 상관있냐는 사람 64 ..... 2014/10/29 10,999
430267 박근혜의 외면에 세월호 유가족들 오열.. 3 오열 2014/10/29 1,036
430266 남직원들은 원래 물건건네주면 휙 받는건가요 5 흠....... 2014/10/29 833
430265 내가 현대판 유다가 되겠다,무슨 뜻인가요? 3 책 읽다가 2014/10/29 982
430264 인천영종도에 내국인카지노 들어오면 완전... 1 헬게이트 2014/10/29 1,544
43026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마음은 청춘이란말 공감가시나요? 20 40대 2014/10/29 2,844
430262 셋이 노는데 한명만 칭찬하는 친구 8 행복 2014/10/29 2,739
430261 한우 잡뼈만 사왔는데요 이것만 끓여먹어도 되나요? 4 뚜벅이쇼핑 2014/10/29 9,891
430260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은 학예회때 장기 뭐하나요? 3 2014/10/29 1,048
430259 췌장염이 많이 무서운건가요??ㅠㅠ? 7 췌장 2014/10/29 3,713
430258 대전 30 대연구원 10대청소년 2명과 성매매.. 벌금 4천만원.. 5 미친나라 2014/10/29 2,185
430257 남녀사이에서 3 궁금한것 2014/10/29 1,205
430256 학교발표회때 쓸 반주(음악)을 선생님께 어떻게 전달하나요? 2 초등맘 2014/10/29 487
430255 바자회 질문있어요 3 doonie.. 2014/10/29 542
430254 주식때문에 우울해요 15 주식때문에 2014/10/29 5,812
430253 ”압구정아파트 분신 경비원, 사과 커녕 문병도 못 받았다” 2 세우실 2014/10/29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