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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장 이사 할 때 미리 해두어야 할 것이 있나요?

한여름 이사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4-08-01 18:29:55

 

윽~ 이 한여름에 이사를 급히 하게 되었네요.

근데 일기예보 보니 그날 태풍이...ㅠ-ㅠ

태풍 오면 안가야하는건지 애매하네요. 아이고~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제가 이사를 처음 해보는 것이지라, 포장이사를 할 때 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 해서요~

뭐 업체에서는 물만 얼려서 준비하고 쓰레기 봉투 이런거 사두라고만 하시던데;;;

제가 따로 제 짐을 챙겨두어야 한다던가 유의점 같은게 있나 해서요~

 

옛날 처녀적에 이사하면 저는 회사다녀오면 다 되어 있어서 쉬운 건 줄만 알았네요.

당장 며칠있으면 이사인데 갑자기 뭘 해야하는지 하며 멘붕이랍니다.

버릴 것 정리하다가 혼자 멍때리며 뭐해야지 하다가, 이럴 때 생각나는 친정언니같은~ 82가 생각났어요.

82님들 저를 도와주세요~

 

IP : 222.108.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6:36 PM (112.223.xxx.172)

    귀중품은 당연히 따로 챙기시고..

    미리 김밥 같은거 사놨다가
    (요즘 보관이 문제긴 하지만..)
    아침에 이삿짐 센터에서 오시면 그거 먹고 시작하시라고 내놓으면
    무지 좋아하고 고마워하더군요.
    새벽일이라 아침 못먹고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힘 쓰는 일인데도..

    적으신 것처럼 물 몇통 얼려놓는 것도 필수..

  • 2. ...
    '14.8.1 6:38 PM (121.136.xxx.150)

    도시가스 식기세척기는 미리 전화예약해서 이삿날에 끊어야해요
    인터넷 정수기 에어컨 등도 이사갈 집에 설치 예약하시구요
    속옷 수건 세면도구 화장품 등은 먼지 안묻게 따로 종량제봉투에 싸놓으니 편하더군요
    귀중품도 당연히 따로 챙기시구요

  • 3. 원글이
    '14.8.1 6:38 PM (222.108.xxx.132)

    아하! 아침 7시에 오신다니 진짜 그러시겠네요. 날도 더운데 짜증나실텐데 이런거 좀 챙겨드리면 좀 덜 힘들게 일하시겠넨요~ 역쉬! 동네 앞 롯데리아가 24시간이니 새벽에 사다두어야겠어요. 아효효~ 세심한 님들! 감사해요.^-^ 그리고 속옷이랑 이런건 따로 빼두어야겠네요. 이불이라~~~ 헤헤!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4. ...
    '14.8.1 6:39 PM (121.136.xxx.150)

    이사업체 가고 나면 바로 갈아입을 편한 옷도 따로~~

  • 5. ...
    '14.8.1 6:41 PM (121.136.xxx.150)

    날이 더우니 중간에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좋아하세요

  • 6. .......
    '14.8.1 7:00 PM (61.84.xxx.189)

    한여름이니 짐쌀 때 고급 코트류 같은 것 목록 만들어 이사짐 싸는 분들 보는데서 확인하세요.
    저희 지역 커뮤니티에 몇 사건 있었어요. 주로 이사하는 다른 계절 고급 의류,,,

  • 7. 아하!
    '14.8.1 7:12 PM (222.108.xxx.132)

    네~ 감사해요. ^-^ 멀리가는 이사인지라 잘 챙겨야 하는데 날이 더워 멍때리고~ 에어컨 트니 머리가 아파 더 멍때리고 있네요. ㅎㅎ 오시는 분들 잘 챙겨드리고 속옷이나 귀중품들은 제가 간수 잘해서 이사 잘 가겠습니다. 미처 못 챙길뻔한 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8. ...
    '14.8.1 7:36 PM (211.245.xxx.215)

    복불복이라는...이전에 흠집하나 없이 냉장고 청소까지 싹 다 알아서 해줘서
    요번 이사때는 귀중품과 속옷 챙겨놓고 자질구레한 것들은 미리 정리해뒀는데
    조선족 아줌마 혼자와서는 냉장고 음식 하나씩 하나씩 빼먹고 여름에 아이스박스도 안가지고 왔어요...
    챙겨둬야지 했던 은주저도 잊고 그냥 뒀더니 젓가락 하나 쏙 빼갔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요.

  • 9. ...
    '14.8.1 8:46 PM (106.245.xxx.131)

    차들어올 곳 미리 주차안되도록 하는 것.
    이웃집에 미리 양해 구해 놓는 것.

    이사갈곳 미리 차들어갈 수 있게 공간확보.
    경비실에 미리 말해놓기.

    쓰레기봉지 여유있게.

    혹시 모르니 현금약간.

    이사갈 곳 중국집 전화번호.

  • 10. mis
    '14.8.2 1:04 AM (121.167.xxx.158)

    쓰레기 봉투 큰 걸로 준비하고 귀중품 따로 챙기고
    미리미리 버릴건 버려두세요.

    버리는건 주인이 해야하니까 미리 하세요.
    포장이사는 있는 그대로 다싸서 가져가요.

  • 11. 리기
    '14.8.2 7:19 AM (221.156.xxx.199)

    요번에 이사했어요. 먹거리 다른건 준비마시고 수박이나 좀 썰어두시구요. 날더운데 몸으로 일해야하고 맘은 바쁘니 안먹힌다며 점심도 콩국수드시더군요. 귀중품 따로 챙기고 다른건 따로 신경 안써도 되겠더군요. 혹시 바로 필요한 수첩이라든지 물건 있으면 따로 챙기시구요. 쓰레기봉투 혹시모르니 여유있게 준비하시구요.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전화, 가스설치 등 미리 예약해놓으시구요.
    태풍불면 연락해서 미룰수있으면 미루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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