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최저, 오판했다간 더 큰 '역풍'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결과 새누리당이 7.30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여전히 취임후 최저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재보선 결과를 자신에 대한 재신임이라고 오판해 독주를 계속했다가는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30 재보선이 치러진 전후인 7월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6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취임후 최저치인 40%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49%로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전히 긍정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5%).
특히 부정평가자(501명)에게 부정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18%), '세월호 수습 미흡'(16%), '소통 미흡'(12%), '리더십 부족'(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경제 정책'(6%) 순으로 답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세월호 관련 항목들이 부정 평가 이유 상위에 올라 있어, 세월호특별법 등을 제대로 풀지 못할 경우 부정평가는 계속 고공행진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이 재보선 결과를 자신에 대한 재신임이라고 오판해 독주를 계속했다가는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7.30 재보선이 치러진 전후인 7월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6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취임후 최저치인 40%에 머물렀다.
부정평가는 49%로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졌으나 여전히 긍정평가를 크게 웃돌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5%).
특히 부정평가자(501명)에게 부정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18%), '세월호 수습 미흡'(16%), '소통 미흡'(12%), '리더십 부족'(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경제 정책'(6%) 순으로 답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세월호 관련 항목들이 부정 평가 이유 상위에 올라 있어, 세월호특별법 등을 제대로 풀지 못할 경우 부정평가는 계속 고공행진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