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애가 실수하면 엄마가 대신 사과하나요?

덥다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4-08-01 15:39:34
장보러갔는데 엄마 손 잡고 가던 초등 3학년쯤은 돼보이는 애가
제 발을 온몸으로 밟고 올라섰다 내려가더군요
물론 일부러 그런거야 아니죠 스텝이 엉킨거겠죠
앗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무슨 애가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가는거예요. 아무리 애라지만 괘씸하데요.
옆에 있던 엄마가 죄송해요~ 하고요.
천지 분간 못하는 애기도 아니고 다 큰 애가 이런 경우에 사과는직접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3학년쯤이면 아직 그런거 모를때인가요?
하얀 신발에 걔 발자국이 고대로 선명히 찍혔네요
IP : 203.226.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 3:44 PM (116.121.xxx.225)

    엄마도 아이도 같이 사과해야죠.
    애가 알 나이긴 한데 혹 모르고 지나치면 엄마가 가르쳐야 하구요.,

    요즘 엄마들은 사과도 대신해주고 그래서 나중엔 입시 결혼 손주보기도 다 대신해주죠.. 한숨 나와요.

  • 2. ...
    '14.8.1 3:45 PM (118.221.xxx.62)

    둘이 같이 사과해야죠
    아직 어린아이니까요

  • 3.
    '14.8.1 3:47 PM (112.150.xxx.41)

    애가 모르고 그런건데 그냥 넘어가심이

    남자애들 중딩되도 잘 몰라요.

  • 4. 오선생오셨수
    '14.8.1 3:48 PM (218.147.xxx.56)

    죄송하다고 말씀드려 라고 해야 맞는건데 아직 애가 어리니 안해도 그다지 뭐..

  • 5. 여기 댓글에서
    '14.8.1 3:58 PM (223.62.xxx.28)

    많이 보이잖아요
    공공장소에서 민폐 끼치면 집에가서 뒤지게 혼났다고
    일단 엄마가 사과하고 집에가서 뒤지게 혼낼껀가보죠
    글쓴님은 그 엄마가 애 불러서 혼내고 사과하길 원하세요?

  • 6. 일부러도 아니고 스텝이 꼬여서
    '14.8.1 4:07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사과했음 베스트였겠지만
    엄마가 대신 사과했음 그냥 넘어가주셔도 될 상황아닌가요-_-; 굳이 글까지

  • 7. 엄마가
    '14.8.1 4:11 PM (121.136.xxx.180)

    엄마가 해서 아이가 안하는거죠
    저도 애가 말못할때 미안하다는 말을 대신해줬는데....
    조금 커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됬어요
    저도 모르게 제가 했나봐요
    아이가 말을 할줄 아니 미안하라고 해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왜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냐고 했더니 엄마가 하지않았냐고 해서 놀란적이 있어요
    그 담부터 대신 사과안하고 직접 시켜요

  • 8.
    '14.8.1 4:26 PM (116.125.xxx.180)

    그건 우리나라도 교육 잘 시켰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란 미안하단말 너무 안해요
    성인들..특히 여자들
    길가다 가방으로 부딪혀놓고 아파죽겠는데 그냥 지나가고.. 어..이렇게 짧은 소리나 내고..
    어릴때 교육이 안되서 그런거 같아요

    님이 만난 아이 엄마도 교육을 안시키나봐요
    열살이면 배웠을 나이인데...

    솔직히 구체적으로 열심히..남한테 사과하라고 안배우긴하잖아요

  • 9.
    '14.8.1 4:29 PM (116.125.xxx.180)

    댓글도 봐봐요
    문제 있잖아요 ㅋ
    아이니까 그런거지 하고 너무 안일한...
    아이니까 이런것도 예의 교육 에 넣어서 사과 안하는 문화 좀 바꿔갔음 좋겠어요
    성인들은 본인이 잘못하는지도 모르고... 고치기힘들잖아요..

  • 10. 에엥
    '14.8.1 4:57 PM (218.144.xxx.243)

    엄마가 아이에게 죄송하다 말하라고 해야죠? 초3 정도면? 그렇게 가르쳐 가는 게 가정교육이잖습니까;;

  • 11. ..
    '14.8.1 5:07 PM (211.211.xxx.105)

    애가 해야죠 애가 안한다면 엄마가 시켜야죠

  • 12. ...
    '14.8.1 5:18 PM (103.2.xxx.87)

    같이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만히 있는 엄마도 그렇고 아이에게도 사과하게끔 예절교육을 시켜야죠

  • 13. 초3 이어도
    '14.8.1 5:29 PM (113.199.xxx.39)

    아직 어려요
    엄마가 대신 사과했다면 저라면
    넘어갈거 같아요

    대신
    초3 아이가 죄송합니다 하고
    엄마가 쌩이면 것두 좀 그렇잖아요

    엄마가 대신 사과하는거 봤으니
    다음엔 본인이 할거 같아요

    부모가 가르치는것과 시키는것은
    다른거 같거든요

    그자리에서 사고하라고 하는건
    시키는거에요

  • 14. ...
    '14.8.1 5:38 PM (183.98.xxx.7)

    그런 경우라면 아이에게 죄송합니다 해야지 시켜야죠.
    아이가 실제 하는지와는 별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가르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예의범절 안가르친 아이 큰다고 갑자기 예절 독학해서 갑자기 잘하게되진 않을텐데요.

  • 15. ...
    '14.8.1 6:11 PM (223.62.xxx.86)

    아이에게 사과하게 시켜야죠~
    이런게 쌓여요~

  • 16. ...
    '14.8.1 6:27 PM (151.242.xxx.215)

    아이에게 사과하는 거라고 가르쳐 줘야죠
    알 건 다 아는 나인데 ...
    아직 어려서 모른다고요????
    진심 이상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83 이혼후재결합...도와주세요~ 16 행복 2014/08/03 6,689
403682 명량 영화는 좋았는데.. 뒷골목에서..배우들.. 34 거참 2014/08/03 11,400
403681 상위권 중딩들은 평소 공부 습관이 어떻게 배어있나요? 8 습관 2014/08/03 3,003
403680 네이비 원피스에 은색 샌들이면 가방은 무슨색? 7 가방 2014/08/03 2,304
403679 삼성을 고발한다. - 당신이 느끼는 친절함과 만족감 뒤에 이런 .. 7 꺾은붓 2014/08/03 1,841
403678 김치통 열었더니 하얗게 곰팡이가? 폈는데 5 장미 2014/08/03 2,868
403677 피처(저그)의 용도가 쥬스나 우유담는 용도 인가요? 1 질문 2014/08/03 1,392
403676 가지전 할때는 계란물 안입히나요? 7 가지전 2014/08/03 2,466
403675 한살림 콩물.. 11 맛있다 2014/08/03 3,175
403674 언론 자유 위해 현장조사 거부 MBC "소가 하품할 일.. 1 샬랄라 2014/08/03 610
403673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571
403672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266
403671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074
403670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6,001
403669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08
403668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126
403667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07
403666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25
403665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469
403664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19,870
403663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635
403662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1,983
403661 내일 해운대에 있는 호텔 가는 데 4 이런 경우 2014/08/03 1,502
403660 40대 후반 82님들....?! 7 쓸쓸 2014/08/03 2,527
403659 부모님 첫 해외여행인데 인솔자가 안 따라붙는다는걸 이제야 알았어.. 20 이걸 어째 .. 2014/08/03 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