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자기 장난감을 준다고 하는데

5살엄마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14-08-01 13:20:54

5살 아들 하나 있어요.

방학이라 어린이집 친구 2명이랑 만나서 놀이카페 갔어요.

그런데 나가는 길에 장난감을 하나씩 준다고 주머니에 챙기는 거에요.

 

근데 그게 세트구성이고 제법 비싼 거라서 그거 없어도 되겠냐고 몇 번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그래서 친구랑 나누려고 하는 걸 괜히 막는 건 아닌거 같아 그러라고 했는데요.

 

그냥 그렇게 두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님 아빠가 선물해준 거니까 누구 주지 말라고 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동이라 친구한테 사랑받고 싶은 심리에서 그런 건지...

걱정이 되네요.

IP : 125.12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살이면
    '14.8.1 1:24 PM (112.223.xxx.172)

    소유 관념 생길 나이죠.
    이미 아들 것인데
    처분도 아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설사 후회를 하더라도요.

  • 2. 미도리
    '14.8.1 1:25 PM (125.128.xxx.136)

    네.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줘보면 나중에 후회한다든지, 어떻든지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 3. 굉장히 착하네요
    '14.8.1 1:33 PM (123.109.xxx.92)

    그 나이대는 자기것 챙기느라 바쁘고 뺏어오느라 바쁜데.
    자기가 소중히 생각하는 거 소중한 친구들과 나누고 싶나봐요.
    후회하면 그때가서 교육 시키면 되죠. 선물 주고 받는 것에도 책임이 따른다고.
    다음부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선물하자고.

  • 4. 악!ㅜ..ㅜ
    '14.8.1 1:49 PM (116.34.xxx.160)

    저는 큰배포는 없는것 같네요. 너무 아까울껏 같아요.
    장난감이 없어 졌을때의 문제와 아빠가 선물한 것이니 소중히 아껴주기를 세뇌시키고
    대신 친구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다면 막대사탕이나 대용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겠어요.

  • 5. 미도리
    '14.8.1 1:56 PM (125.128.xxx.136)

    네. 저도 좀 아까웠어요. 대용품을 구비해둬야겠어요. ㅜ.ㅜ

  • 6. ...
    '14.8.1 2:43 PM (121.181.xxx.223)

    애가 무슨 판단력이 있겠습니까..어른이 봐서 줘도 되는건지 아닌지 컨트롤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이건 아빠가 너에게 준 선물이니 친구에게 줄 선물은 따로 사자고 해서 문구점 데려가서 고르게 하세요..아이가 친구랑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뭔가 주고싶어서 그런걸텐데요..

  • 7. 미도리
    '14.8.1 3:23 PM (175.223.xxx.223)

    윗님 댓글감사합니다 맞는말씀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13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다시 공부를 한다면.. ? 9 kk 2014/08/13 3,192
406812 수입과자 1 별걸다 2014/08/13 1,071
406811 깻잎 꺼매졌는데 어떻게 할까요? 4 ... 2014/08/13 7,385
406810 시민 1333분이 만든 한겨레 오늘자 1면 광고래요 6 역사를만든 2014/08/13 1,202
406809 국 끓여서 옮겨 쓸 냄비는 뭐가 좋나요? 7 2014/08/13 1,207
406808 결혼 전 교환품목 목록이 건강검진 말고 뭐가 있을까요? 10 멍멍 2014/08/13 1,857
406807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10 ... 2014/08/13 2,941
406806 결정을 안하는 부모님.. 6 앙이뽕 2014/08/13 2,389
406805 보통 이 중 더 선호도 높은 메뉴가 뭔가요 9 .... 2014/08/13 1,246
406804 7,8천원짜리 반찬 부실한 집밥식당글이요 참 고마워요^^ 19 난 요리대장.. 2014/08/13 5,290
406803 이거 어째야 하나요... 5 길을걸어 2014/08/13 1,278
406802 전동 연필깎이 vs 기차 연필깎이 조언 좀 주세요 10 ..... 2014/08/13 2,541
406801 전세금 반환 절차 어떻게 할까요?? 6 도와주세요 2014/08/13 1,791
406800 과일당도 높히려고 사카린 쓰더라는 글을 읽었는데... 2 토란11 2014/08/13 1,604
406799 中南美의 비극/ 박대통령은 이정희를 품어야, 산다!! 25 걸어서세계로.. 2014/08/13 1,440
406798 ktx용산역에서 젤가까운 근처 주차장은 어디일까요? 2 주차 2014/08/13 1,666
406797 서울시 교사., 10만원만 받아도 파면 해임된다. 9 굿 2014/08/13 2,361
406796 지마켓 쿠폰으로 할인받으면. 그 할인은 누가 부담할까요? 4 오이지 2014/08/13 2,003
406795 잠에서 깨면 갑자기 더워지는 증상 7 뭊빛 2014/08/13 4,563
406794 국산과자 불매--요즘 쿠크다스 4 어이상실 2014/08/13 2,563
406793 이지아 서태지 관계를 보면.. 6 odyssa.. 2014/08/13 4,421
406792 이동식 욕조 사용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욕조 2014/08/13 2,356
406791 플랜트 설계하는 일... 1 희망이 2014/08/13 735
406790 자식. 지팔자 일까요? 9 공부못함 2014/08/13 2,957
406789 요즘 ebs에서 수학다큐하는데요. 나레이터가 제눈에 너무 섹시.. 6 그냥 웃자고.. 2014/08/13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