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애 데리고 혼자서 산후조리. . 가능할까요? ㅠㅠ

산후조리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4-08-01 12:56:02

둘째가 10월에 나오는데
첫째는 4살이구요..
남편이 애낳으러 갈때도 못 올 것 같고
휴가도 못 받을 것 같고ㅠㅠ 일주일에 하루+반나절 쉬는 직업이고 평소에는 아침11시에 가서 밤9시에 오거든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 다들 일하고 바쁘시고..
외국이라서 도움받을 만한 사람도 없고..
그럭저럭 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산 두달 남으니까 오늘 갑자기 눈물이 나오네요 서럽고 ㅠㅠ
남편이라도 있어주면 좋은데...
일하는 가게에서 대체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못 쉬게 할 것 같고..

애는 어린이집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그것도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야해서 애기낳으면
당분간 쉬어야할지.. 고민중이고요

배아프면 누구한테 연락해서 애 맡기고 병원 가서 혼자 애낳고
그날 바로 퇴원해서 혼자 애 둘 봐야 하는데..
그냥 오늘 갑자기 문득 서럽고 눈물이 나서 올려보아요ㅠㅠㅠ

IP : 154.20.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8.1 1:01 PM (115.140.xxx.74)

    글만 읽는데도 맘이 아파요.
    도우미라도 구할수는 없나요?
    큰아이가 너무 불쌍해집니다.

    갓난아이 보다가 큰아이보면
    갑자기 다큰거같아 작은아이 돌보고 힘든
    스트레스가 큰아이한테 가더라구요ㅠ

    도우미라도 꼭 구할수 있기를 바래요

  • 2.
    '14.8.1 1:01 PM (112.150.xxx.41)

    일주일만 사람을 구하세요. 저도 외국에서 그렇게 낳았어요.

  • 3. ...
    '14.8.1 1:02 PM (223.62.xxx.7)

    힘드실거 같아요 ㅠㅠ 혹시 사시는 곳에 아시는 분이나 카페같은데에 산후조리 하거나 가사도와 주실 분이라도 구한다고 올려보세요. 정 안되면 한국에서라도 구해보세요.보통 그렇게라도 구해요.

  • 4. .
    '14.8.1 1:03 PM (115.140.xxx.74)

    큰아이도 돌봄이 필요한 애기라는거
    명심하시구요

  • 5. ..
    '14.8.1 1:12 PM (117.111.xxx.133)

    헐..말도 안되요ㅠ 그게 조리가 될리가 없죠.
    전 조리원2주하고 혼자 아기봤는데..완전 후회해요.
    지금 애낳은지 200일이넘었는데도 온몸이 아프고
    보약 먹어봤자에요ㅠ 산후도우미 그냥 한달쓸걸 ..
    원글님도 주변에 일주일이라도 봐줄사람 알아보세요.
    넘 잔인하네요.

  • 6. ...
    '14.8.1 1:14 PM (222.117.xxx.61)

    큰 애 돌봐 주는 게 문제네요.
    산후도우미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Dd
    '14.8.1 1:36 PM (24.16.xxx.99)

    어느 외국에 계신지, 가까이 있음 제가 큰아이라도 봐주고 싶네요 ㅠㅠ

  • 8. 아이고
    '14.8.1 1:59 PM (112.151.xxx.81)

    어쩌나 둘째는 더힘들어요 첫째가 어린이집간다면 모를까 산후풍오면 애둘 어찌 키우실려구요 사람쓰기 힘든곳인가요? 한국분들 없으시구요? 돈이들더라도 한달은 도움을받아야해요

  • 9. 네..ㅠㅠ
    '14.8.1 2:47 PM (154.20.xxx.13)

    남편 오기전까지 계속 눈물이 나서 누워서 울고 있다가
    남편 와서 왜 우냐고 얘기 나누고. .
    2주라도 휴가 받아 보겠다는 얘기로 끝이 났는데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왜 이렇게 힘든 시기에 아기를 낳게 되었는지 휴. . 댓글 감사합니다. .

  • 10. ...
    '14.8.1 2:52 PM (59.4.xxx.146)

    일주일은입주하시는분써세요,,그리고그다음엔출근하시는분으로하시구요,,나이들면골병들어요

  • 11. 에효
    '14.8.1 5:00 PM (112.166.xxx.100)

    꼭 남편분 휴가 받아오셔야해요

    큰 애 데리고 몸조리는 ,, 그건 몸조리가 아니에요

    큰애 씻기고, 먹이고 하려면 계속 물 닿아서 몸상해요...

    양가부모님 도움 받기 어려워요 너무 서글퍼마세요.

    도우미 얼른 알아보세요

    저도 신랑 바쁘고 해서 입주 도우미 이주, 출퇴근 이주 했었는데 그래도 정말 골병이 쑥쑥 들었어요...

  • 12. nn
    '14.8.6 2:19 PM (99.237.xxx.12)

    같은 나라면 돕고 싶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98 부침개가 찐득찐득해요 6 모모 2014/08/03 2,760
403597 82 크리스챤님들에게 도움에 대해서 묻고 싶어요 7 사랑은 2014/08/03 745
403596 캐리비안베이 5 필요한거요 2014/08/03 1,746
403595 사람들은 죽을 때 정말 저승사자를 보게 되나요? 64 ㅇㅇ 2014/08/03 33,273
403594 청도 캠핑장 사고ㅠㅠ 27 청도... 2014/08/03 19,526
403593 이상한 악몽을 꿨어요 해석 좀 해주세요ㅠㅠ 1 ㅠㅠ 2014/08/03 1,109
403592 만화 추천해주세요 23 김치랑 2014/08/03 2,047
403591 소개남의 전여친이 연락을 한다네요 2 2014/08/03 1,955
403590 공허함, 쓸쓸함... .. 2014/08/03 1,417
403589 홈쇼핑서 좀전에 다이어트제품 구입했는데요 1 아구 2014/08/03 871
403588 '명량'은 스펙터클 오락 영화가 아니다 12 샬랄라 2014/08/03 2,542
403587 국내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5 50대 여자.. 2014/08/03 1,701
403586 300중 75를 비상금으로 한다는데...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7 ... 2014/08/03 3,086
403585 겐조 토스터기 어떤가요? ㅇㅇ 2014/08/03 658
403584 시민 300명, 광화문서 음악회...유족들 "쓰러지면 .. 2 샬랄라 2014/08/03 2,243
403583 방학특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일 될까요? 8 ... 2014/08/03 2,237
403582 개그맨 염*환 아내분이요 22 유후 2014/08/03 19,100
403581 일요일 아침 도서관, 좋아요 4 ^^ 2014/08/03 2,464
403580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비결 8 무지개 2014/08/03 6,010
403579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녀 2014/08/03 692
403578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20 2014/08/03 3,611
403577 태풍온 와중에 제주도로 휴가 와있어요 ㅠ ㅠ 6 000 2014/08/03 3,000
403576 불고기감 양념은 했는데 찝찝 25 찝찝허네 2014/08/03 3,923
403575 어느 전교조선생님이셨나요? 5 꺾은붓 2014/08/03 1,436
403574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13 틈틈 2014/08/03 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