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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치킨학살자 조회수 : 16,222
작성일 : 2014-08-01 01:19:10
아마 진상녀라 하기엔 세상에 더 심한 진상을 떠는 사람이 있겠지만
간단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 친구구요, 
제가 이번에 제주여행간다하니 급 결정했다며 같이 스케줄 짜자고...
저희는 좀 시간 여유가 있어 4박 5일이었구요 그쪽은 2박이라 제가 그쪽 일정을 좀 맞춰준 것도 있어요. 
스케줄을 같이 짰으면 좋겠으나 제가 워낙 바빠서 내려가면서 급 검색을 한 정도. 
그런데 제가 뭘 하자면 이 여자가 "거긴 그렇고 여기가 낫죠~"를 시전하는 겁니다.
자기가 매년 와봤다 하고 전 몇년만에 처음이고 체류기간도 그렇고, 
"그럼 그럴까요 우린 며칠 더 있으니 **네 편한대로 해요" 이렇게 얘기하긴 했어요. 
다 좋아요. 제 성격이 워낙 좋은 게 좋은 거에요. 
그런데 제가 어이를 상실한 순간은 바로 다음 경우입니다.

승마를 하재요. 저도 알아둔 승마장이 있긴 했지만 거기서 또 굳이 *** 승마장을 가자 고집하고 
그전 예정지에서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라 가자고 했죠.
그런데 표를 사는 순간, 
그 여자 소셜에서 산 티켓을 꺼내며 그걸로 계산해달라고. 
아 그 옆에서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이냐 생각이 들며 벼라별 생각이 다 드는거죠. 
그동안 혼자서 몰래 도망가듯 뛰어가서 티켓을 끊었던 게 다 이유가 있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참 유치하죠.
이건 얼마에 샀어요? 물었더니 마치 내가 보는 걸 몰랐던것처럼 급 당황하며 "얼마 안줬어요" ;;;;
어이가 없었죠. 거길 가자고 고집할거면 같이 티켓 사자고 얘기를 해주던가. 

하여간 날짜가 지나고 
그쪽은 가는날 져희는 계속 묵는 날이 됐어요. 저희가 좀 좋은 리조트를 예약했거든요. 자기네는 자기말로 귀곡산장같다고;;;
근데 그아줌마 나보고 리조트 비싸게 예약한거라며 염장지르기 시전. 
그러더니 자기네 비행기 타기 전 (한 5시간 쯤 여유가 있었거든요)
굳이 와보겠다고 하더니 와서 사진을 막 찍기 시작함., 그리고 마치 자기네 숙박지인양 다니더니 갔어요. 
그래도 아이 친구라고 주차장까지 가서 배웅했더만 그집 남편은 차에 쳐박혀서 나와보지도 않음. 
비록 5시간이지만 자기네 수영하게 해줘, 방에서 샤워 다 하게 배려해줘, 
근데 끝까지 잘 있다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가네요, 아 진짜 그리 싸가지 없는 인간들 첨봣어요.

그래놓고 가서는 "내일부터 제주에 태풍 온대요 조심해요"
이런 날씨 좋기만 하두만. 그러고는 "사진좀 보내줘요" 하길래 "**아빠가 열심히 찍던데요뭐" 하고 무시했지요. 
참 내가 이렇게 유치하게 굴어야 하나요? 참내....
아 진짜 연인들끼리도 여행을 같이 가면 본모습을 알게된다 하더니
와... 이제 다시는 같이 못다니겠어요. 
제가 너무 바보같이 그떄그때 대응을 못해서 화가 나네요. 전 사실 그런 사람 처음 겪어봐서...
얘기 들어보면 그 아줌마 자체가 전형적 강남키즈던데 뭐 그래 평소에 샘이 많고 질투도 많고 
찌질하게 구는지 아 정말 이번 휴가 그 식구때매 망친거같아 기분 넘 안좋네요;;;;

IP : 115.140.xxx.6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8.1 1:26 AM (175.197.xxx.193)

    잊으삼.
    찌질한 식구네요.

    남이 잘 누리고 즐기는 꼴을 못 보는듯.
    꼭 나 혼자만 잘되어야 속이 후련한 미성숙한 어른들인가보죠.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집 자식이 불쌍하네요. 저런 부모 밑에서 저런 꼴 보면서 자랄텐데.
    또다른 찌질이가 사회로 나오겠네요.

  • 2. ,,,,,
    '14.8.1 1:26 AM (39.7.xxx.36)

    끊으세요.
    꼭 만날 필요가 있는게 아니라면
    그런 관계 이어나가지 말아야죠.
    원글님 참을성 대단하시네요.
    저같음 그렇게 안봐줬을텐데ㅜ

  • 3. ..
    '14.8.1 1:31 AM (220.76.xxx.234)

    님이 좋은 사람이란걸 그사람은 본능적으로 안거죠..
    어쩔수 없음

  • 4. ...
    '14.8.1 1:35 AM (115.139.xxx.108)

    아이친구 엄마가 같이 가자고해서 원래 있던 스계쥴 조정해서 같이 간거예요?? 왜요??

  • 5. 치킨학살자
    '14.8.1 1:35 AM (115.140.xxx.6)

    제가 왜 화가났는지 모르시는 분은 어쩔 수 없구요,
    아시는 분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상대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본능적으로 모르는 건 아니에요.
    그들과 저의 차이점이란, 제가 생각하건데 "설마 사람이 저렇지는 않을것이다"라고 믿어보는 경향이 있다는 거.
    근데 이젠 아니에요. 좋은 사람인척 해봤자 이익보는 거 하나도 없다구.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이 없어지는 건 다 약아빠진 사람들 탓이다! 라고 혼자 공허하게 외쳐봅니다;;;;

  • 6. 헐...
    '14.8.1 1:40 AM (118.219.xxx.134)

    이글을 읽고도 원글님이 어디서 화가나는지 이해안되는 분도 있군요.


    정말 찌질한 가족이네요.
    정말 저런류 질려요~

  • 7. 햇빛찬
    '14.8.1 1:41 AM (112.221.xxx.35)

    너무하네요..; 저러면 호의 베풀던게 짜게 식는다는 ..
    그래도 소수의 좋은 사람들이 있어요
    호의를 베풀다 그런 사람들과 인연이 되면 좋은거죠
    저 진상녀는 잊어버리세요

  • 8. 치킨학살자
    '14.8.1 1:48 AM (115.140.xxx.6)

    감사해요 공감해주셔서.
    제 딸이 외동이고 지금 사는 곳이 이사한지 얼마 안됐고 다니는 유치원도 집에서 멀어요.
    그래서 항상 친구를 찾고 좋아해서 가급적 아이 친구와 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번 기회로 분명해졌어요. 그러나 마나 부모들 인성이 꽝이라 이젠 더 이상 친구에 미련가질 필요 없겠다고.
    그 사람들이 삶도 찌질하냐구요?
    아마 그 부부 다니는 직장 얘기하면 깡촌 80대 노인도 어딘지 알 정도에요;;;;;

  • 9. ....
    '14.8.1 1:49 AM (1.251.xxx.181)

    의외로 흔한 유형들이에요 ㅋㅋ 남편도 자기 아내가 쪽팔리는 짓 하고 돌아다니는 거 알거든요. 절대 안나와보죠...

  • 10. ..
    '14.8.1 1:50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정말 그지같이 사네요 그 부부 ㅋㅋ

  • 11. 치킨학살자
    '14.8.1 1:58 AM (115.140.xxx.6)

    그래놓고 카스에다가 "** 때문에 끝까지 즐거웠던 제주여행~ 앞으로도 휴가계획 같이 짜봅시다" 이러네요;;;
    완전 그 포스팅만 보면 아주 두 가족이 하하호호 즐거워 미칠뻔했던 여행같아요.
    아휴... 빨리 좋은 친구를 사겨야지 ㅠㅠ

  • 12. 구름에낀양
    '14.8.1 1:59 AM (119.206.xxx.215) - 삭제된댓글

    ㅋㅋ 최악이네요..에휴..왜 그렇고 살까..

  • 13. 근데 ㅇ ㅝㄴ글님도
    '14.8.1 2:09 AM (175.197.xxx.193)

    그 사람들이 삶도 찌질하냐구요?
    아마 그 부부 다니는 직장 얘기하면 깡촌 80대 노인도 어딘지 알 정도에요;;;;;>>>>>
    >>>>>>>>>>>>>>>>>>>

    경제적으로 쪼들리냐....그런 의미로 쓴 표현이겠지만 좀 그렇네요.

    아무리 좋은 회사 다닌다고 인성을 보장해주지 않아요.
    마치 누구나 알아주는 좋은 회사 다니면 뭐 찌질이 면제권이라도 발부된답니까? 뭔 표현이 야리꾸리하오.


    행동이 찌질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으니까 찌질한거지 달리 찌질한거요?

    머 좋은 대학 나오면 미래가 보장된 거처럼 까부는 사람이랑 원글 글도 좀 거시기 해요.

    겉모습에 스스로가 속지 마세요.
    그런 찌질한 가족도 첨엔 님처럼 그러다가 저렇게 이기적이고 찌질하게 변했는지도 모르잖아요...
    암튼 겉모습에 무조건 무한 신뢰를 둔다거나 하지 마세요. 호구되는 지름길입니다.

  • 14. 중간에
    '14.8.1 2:11 AM (175.192.xxx.176)

    내가 이상한거냐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다 하신 분은 이상한거 맞습니다;;;;

  • 15. 겁난다
    '14.8.1 2:18 AM (175.223.xxx.96)

    기본 상식조차 없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 16. 치킨학살자
    '14.8.1 2:21 AM (115.140.xxx.6)

    ㅎ님 ㅎㅎㅎㅎ 혹시 그 엄마세요? 참내... ㅎㅎㅎ
    ㅎ님은 계속 그렇게 사시던가요^^

  • 17. 파란하늘보기
    '14.8.1 2:23 AM (218.39.xxx.132)

    제가 이상한건지

    이 글 얼마전에 본 것 같은데
    단어선택이랑 내용이 비슷해서
    그런가요?? ㅡ·ㅡ

  • 18. 치킨학살자
    '14.8.1 2:24 AM (115.140.xxx.6)

    근데 ㅇ ㅝㄴ글님도님
    제가 잘못 표현했는지 모르겠네요. 딱히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게 아니라
    돈을 잘 벌어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에 명품으로 칠갑하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얘기했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떄 특정한 편견을 가지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뜻에서 말한 것이니 너무 기분상해하지 마세요.

  • 19. 치킨학살자
    '14.8.1 2:26 AM (115.140.xxx.6)

    파란하늘보기: 오늘 처음 쓴 글입니다. 뭐 이상한 의심도 받고... 그만 자야겠네요.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0. ㅎ씨!
    '14.8.1 2:29 AM (222.100.xxx.113)

    그리 살지 마쇼
    민폐인지도 모르고 에고 참..

  • 21. 여름열음
    '14.8.1 2:34 AM (95.114.xxx.156)

    토닥토닥..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 고생하셨어요 그런부류 이제 상종을 마세요 진짜싫다..ㅠ

  • 22. 얼마전에
    '14.8.1 2:35 AM (116.36.xxx.34)

    친구랑 여행스케쥴였나?
    시전.....이라는 단어가 그때 첨알았거든요.

  • 23. ..
    '14.8.1 2:41 AM (175.223.xxx.99)

    윗님..시전은..개나소나 다 쓰는 말인뎁쇼..;; 얼마전에 첨 아셨다니 이너넷을 잘 안하시나 봄..

  • 24. 어휴..
    '14.8.1 2:41 AM (175.118.xxx.76)

    생각만해도 답답하군요 ㅠㅠ

  • 25.
    '14.8.1 2:52 AM (125.182.xxx.3)

    울가족외에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과의 여행
    정말 싫어요.불편하고.
    그 가족 진상중에 진상입니다.
    남의 숙소에서 뭐하는 짓?

  • 26. 아..근데
    '14.8.1 2:53 AM (125.182.xxx.3)

    시전이 뭐에요?

  • 27. 유리컵
    '14.8.1 3:05 AM (223.33.xxx.102)

    저도 궁금하네요~국어사전을 찾아봐도 모르겠고 [시전]이 무슨 뜻인지요? 궁금해요 *^^*

  • 28. 데쟈뷰
    '14.8.1 3:24 AM (125.176.xxx.134)

    문체가 익숙해서 지난번 글인가 뒤적뒤적.

    그런부류 많아요. 시기심 쩔고 개념없는 무대뽀.
    저라면 승마는 어쩔수 없어도 리조트 개방은 안했을텐데요. 굳이 온다고 하면 연락두절해버려요. 밧데리 나갔네. 이럼서. 사람이 너무 물러도 살기 힘들어요. 적당히 꾾고 사시길

  • 29. ...
    '14.8.1 4:02 AM (119.64.xxx.40)

    시전이란 단어에 다들 저번처럼 반응이 오길래 그때 쓴
    설명 다시 써볼게요.
    게임에서 많이 쓰였는데 젊은층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써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쓰능 경우를 표현하는데
    예를들면...
    엄마가 잔소리를 시전했습니다. 데미지가 10 올라갑니다.
    라는 식으로 써서 엄마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는 얘기를
    표현하는거죠.

  • 30.
    '14.8.1 4:03 AM (175.192.xxx.176)

    시전을 시작으로 바꿔도 이해되실거고 실천이라고 바꿔도.
    아무튼 인터넷 이제 깔으신 것 환영한다 해야하나요 ㅎㅎㅎ

  • 31. ...
    '14.8.1 5:42 AM (114.204.xxx.238)

    시전이란말 그때 그 분 글에서 첨보고 오늘 두번째보는데.,
    저도 인터넷은 중독수준인 사람이고 82는 안 읽는글 없는 사람인데 그런단어 본적 없네요
    인터넷 첨 하냐는둥 비아냥거리는 사람은 또 뭔가요?
    게임에서 쓰는 말이라니 게임만 주로 하시는 분들인가?

  • 32. 나무
    '14.8.1 6:08 AM (211.36.xxx.172)

    저도 시전이란 단어 때문에
    그때 그 분이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앞으로 살짝 쌩 까세요~~

  • 33. 요즘
    '14.8.1 6:13 AM (112.153.xxx.137)

    많이 보이는데 적응이 안되는 단어

    시전 / 즈이 엄마 ,즈이 남편

    애니웨이
    그 분은 앞으로 만나지 마세욧

  • 34. 저도
    '14.8.1 6:56 AM (58.233.xxx.19)

    시전 여기서 두번째 보는 단어언데요.
    엠팍.오유.클리앙 이런데선 한번도 못본
    단어에요.

  • 35. ㄱㄷ
    '14.8.1 7:06 AM (223.62.xxx.104)

    헉 어쩜 저런무경우한 인간들도 있군요
    저라면 중간에 아마 찢어졌을거예요
    우린 취향이 너무 다르니 각자즐기자고요..(저 미혼녀;;)
    근데 그게 아이친구네집 이라니 그럴수도없었겠네요
    정말 불쾌하셨을거같아요

    근데 적당히 좀 받아주지말고 자르시지..
    읽는 내내 너무 다 받아주시는것같아서 속상하네요

    암튼 너무나 스트레스 받으시고 힘드셨겠어요
    저런집은 언젠가 어디선가 큰일한번 치루긴하더라구요
    (언젠가 개쪽한번 당할거예요;;)
    마지막까지 성질 참느라 애쓰셨어요 정말.

  • 36. 그리고
    '14.8.1 7:18 AM (223.62.xxx.104)

    근데 계속 인연맺기에 괜찮은사람들인지 아닌지 분별하려면 어느정도 댓가는 치뤄야하더라구요
    왜 물건도 그렇잖아요 신제품도 한번은 구매해서 써봐야 먹어봐야 그게 나랑 맞는지 아는것처럼요
    진짜 나랑 딱 맞는 제품 만날려면 이것저것 사봐야하는 그런 투자비가 필요한거처럼요

    사람도 좋은 인격의 사람들을 만나기위해 지출해야만하는 필요경비라고 생각하시면 아마 좀 덜 힘드시지않을까요?

    그리고, 기분많이 불쾌하셨겠지만 세상에 벼라별사람 다 있는데 사람구경 자~알 했다! 이렇게 가볍게 넘겨버리시길 바랄께요

  • 37. 예의 없긴 해도
    '14.8.1 7:36 AM (182.226.xxx.93)

    시전이란 단어는 오유나 엠팍에선 매일같이 나오는 신기할 것 없는 단어 맞아요.

  • 38. 00
    '14.8.1 8:05 AM (61.254.xxx.206)

    제목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가 이상해요.
    "이상한 부부나, 이상한 동네여자가 있네요" 가 맞는 글.
    많네요라고 하려면 이상한 사람 예를 몇 개 더 들어야 해요.

  • 39. 저도
    '14.8.1 8:57 AM (61.102.xxx.34)

    하루종일 오만데 인터넷으로 다 쏘돌아 다니는데 시전이라는 단어는 이 글 하고
    몇일전 어떤글 두곳에서 본게 전부에요.
    정확한 뜻이 뭔가요?

  • 40. 와 찌질
    '14.8.1 9:09 AM (125.129.xxx.29)

    소셜에서 살꺼면 거기 싸게 나왔는데 같이 사서 같이 가자..해야 정상아닌가요?
    저같으면 한번보고 다신 안볼꺼같음 -_-

  • 41. 시전 궁금하신 분들.
    '14.8.1 9:15 AM (14.33.xxx.135)

    시전[시ː전](始展, 施展) [명사](여러 가지의 기이하고 신비스러운 동작이나 일 따위를) 펼쳐 보임. [동사] 시전하다.
    글쓴이가 쓴 내용 보다 시전이란 단어에 민감하신 분들 있네요. 네이버 바로 검색해보면 되는데.. 하루종일 모안데 인터넷 다니시면서 잠시 검색하는 것이 힘든가요? 이를테면 원글은 자기 얘기좀 들어달라고 하는데 동문서답이 여러개 보여서 제가 검색해왔습니다. 뜻 몰라도 문맥상 대충 짐작 가능한데.. 저는 하루종일 인터넷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까요? 여튼.. 단어가 어색한사람 아닌 사람 모두 있는데 단어 하나가지고 너무 꼬투리 잡는듯.
    그리고, 원글님.. 같이 간 가족이 약간 개념이 없네요. 할인권 있으니 함께 쓰고 나머지 금액 반반해도 될텐데.

  • 42. 시전
    '14.8.1 9:17 AM (125.129.xxx.29)

    "시전"이 아니라 "시전하다"로 쓰구요. 펼쳐서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이게 우리나라 국어에 원래 있던 말은 아니고, 아마 시초가 무협소설같은데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무슨 권법을 시전했다" 아마 무협소설이 중국에서 많이왔으니 한자 번역체가 아닌가 싶어요.

    무협소설은 남자들이 많이 읽으니까 최근에는 넷용어처럼 장난으로 사용많이 쓰는듯..
    (내공, 포스 이런것도 다 영화나 무협소설에서 나오는거죠)

    "엄마가 잔소리 신공을 시전했다" 이런식으로...

  • 43. ..
    '14.8.1 9:5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아우..진짜 별 이상한 사람들 끝이없네요..끊는게 상책.

  • 44. 자기가
    '14.8.1 10:02 AM (112.223.xxx.172)

    처음 보는 단어라고 시비 거시는 분들은 참...
    세상엔 엄청나게 많은 어휘들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쓰여오던.
    몰랐다면, 아 그런 말이구나 하시면 돼요.

    더 나아가 아예 자신이 말 뜻을 지어내시는 분도 있네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게임 용어라구요? 참..

    인터넷 사전에 1초만 검색하면 나오는 것을..

  • 45. 시전을 모르다니
    '14.8.1 10:18 AM (121.144.xxx.10) - 삭제된댓글

    자기가 모르면 다 처음나온 단어인가 ㅋㅋ

  • 46. 그런데
    '14.8.1 10:24 AM (223.62.xxx.20)

    정말 82에서 시전이란 말은 딱 두번 나왔고 두 글의 내용도 연령만 다르지 완전 흡사하다는게 참 신기하너요.

  • 47. ,,
    '14.8.1 10:50 AM (1.221.xxx.93)

    자기가 처음보면 처음봤다고 말하는것도 이상한가ㅋㅋㅋ
    시전을 아는게 더 이상하네
    게임 안하는 사람들은 모를수도 있지

  • 48.
    '14.8.1 11:04 AM (14.33.xxx.135)

    단어를 첨봤다고 말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시전을 아는게 더 이상하네.'. 라는 그런 마인드가 이상하단 겁니다. 시전이란 용어를 알 수 도 있죠. 전 게임 전혀 안하는 사람입니다. 시전 모른다고 뭐라하는 게 아니고 시전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분명 글쓴이가 전에 다른 글 안썼다고 하는데도 전에 그분인줄 알았다거나.. 하는 반응이 생소하다는 거죠. 시전이 무슨 단 한명만 쓰는 말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그런 단어도 있고 쓰기도 한다 그러면 그냥 그렇구나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난 처음봤네, 다른 사이트 다 봤는데도 못봤네.. 이런 댓글 달리는 것도 원글 쓴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고요. 원글 쓴사람은 이런걸로 논란이 될 걸 전혀 짐작도 못했겠네요. 그냥 공감해달라고 올린 글일텐데요.

  • 49. ******
    '14.8.1 11:11 AM (112.223.xxx.172)

    정말 82에서 시전이란 말은 딱 두번 나왔고 두 글의 내용도 연령만 다르지 완전 흡사하다는게 참 신기하너요

    -----

    전 이런 글이 제일 신기하네요.
    의도가 뭔가요? 거짓말 하지 말라는 건가요?
    필시 아무 의도도 없다고 하겠죠?
    그럼 쓰지를 마세요. 혼자만 신기해하시고.

    죽순이세요? 딱 2번 나온걸 다 아시고.

    시전이란 말도 그렇고, 저런 사연도 그렇고
    엄청나게 흔한 건데요.
    그 좁은 눈으로 뭔 다른 사람을 수사까지 하시는지.

  • 50. ,,
    '14.8.1 11:13 AM (1.221.xxx.93)

    딱 2번 나온건 맞아요

    검색해보세요 ㅎㅎㅎㅎ

    신기할것들도 참 많네요

    그런 말도 못하나

  • 51. 그걸
    '14.8.1 11:16 AM (112.223.xxx.172)

    검색가지 해보면서
    트집잡고 싶은 심리가 한심하다는 거에요.

    본인이 처음 썼다고 하는 댓글
    안 보이시나요?

    신기합니다. 뭔 생각을 하는 분들이신지.

  • 52. ..
    '14.8.1 11:17 AM (14.33.xxx.135)

    ㅎㅎ 본인 말대로, 신기하다고 말도 못하나? 그리고 웃긴 거 맞죠. 원글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 신기하네~ 이러고 있는거요. 여기서 많이 언급되는 엠팍에 검색했더니 제목으로만 검색했는데도 시전 들어간 글이 하루 2건 이상씩 있네요. 82는 전에 글 쓴 사람만 글쓰나요? 새로 온 사람들 언제든지 생소한 단어로 글 올릴 수 있을텐데요. 검색해서 이 단어 쓴 사람 두명 뿐이야라며 신기해하고 이상스럽게 몰고가는게 진짜 우습네요. ㅎㅎㅎ 다른사람 아이피 검색하고, 단어 검색하고 참 좋은 습관가지셨네요.

  • 53. ㅎㅎㅎㅎ
    '14.8.1 11:26 AM (14.33.xxx.135)

    너무 어이없어 82 검색 좀 해봤습니다. 제목으로 검색하니 나오지 않아서 내용 '시전' 검색했더니 일단 본문에 시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 8개까지 글 확인하고 나머지는 귀찮아서 안했네요. 8개 중에 2개 중에는 타 싸이트에서 퍼온 글이고요. 자기가 보지 않은 글에서 시전이라는 단어가 얼마든지 사용되고 있는데 자기가 본 것 중에 시전 단어 쓴 글이 단 두개라고 엄청 생소한 단어이고, 마치 그 전 글 쓴 사람과 지금 글쓴 사람을 엮으려는 태도가 매우 이상하네요. 제목 말고 내용으로 시전 검색해보세요. 엠팍보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오네요. 제가 세어본 글이 8개이니 적어도 8개 이상이겠고요. 엠팍도 제목으로 검색해서 그렇지 내용으로 시전 검색하면 더 나올듯.

  • 54. 치킨학살자
    '14.8.1 11:33 AM (115.140.xxx.6)

    이런 시전이란 용어가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이야...;;;
    82에서 딱 두번 사용됐는데 그 중 한번이 저인거에요? 궁금해서 "시전"으로 검색해봤더니 글이 주르륵 뜨는데
    귀찮아서 하나하나 들어가서 보진 않았지만 "시전했"과 "시전하"로 들어가봐도 많던데요 ㅎㅎ
    넷상에선 많이 쓰는 단어 아닌가요? 본인이 처음봤다고 모두에게 처음인 건 아니죠 ^^
    그리고 제목이 이상한 것은 중간에 글을 좀 바꾸다 보니 그런 겁니당 ^^

  • 55. ...
    '14.8.1 11:37 AM (14.33.xxx.135)

    원글 쓰신분, 제가 갑자기 이상하게 꽂혀서 원글과 무관한 댓글을 쓰는 점 미안합니다.
    82 검색 결과 내용에 시전했다~라는 표현을 쓴 글이 적지 않거니와 여기서 종종 언급되는 엠팍에 내용으로 시전 검색해보니 어제, 오늘만해도 벌써 한페이지가 나오네요. 위에 단 두번 나왔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 56. 강남 키즈는
    '14.8.1 1:41 PM (221.146.xxx.195)

    저런짓 안합니다.

  • 57. ..
    '14.8.1 2:10 PM (211.224.xxx.57)

    완전 얄밉고 무경우인 여자네요. 오전에 팬션서 체크아웃 하고 나와 갈데를 찾아야지 아무리 같이 갔어도 남 쉬는 팬션가서 저렇게 구는건 정말 민폐네요. 거기다 좋은 리조트에서 쉬고 온 거 마냥 사진 잔뜩 찍는 사기까지. 저런 사람의 머리속엔 무슨 사고방식이 들어있나 참 궁금해요. 저 같은 사람은 상상력을 동원해도 도저히 그 머리속의 기상천외한 발상을 못 따라가겠죠? 그래서 원글님도 설마하니 저런짓까지 할까 싶었던거겠고.

    승마장 티켓은 정말 깜찜하군요. 근데 저런 부류들 세상살이하면서 꽤 많이 봅니다. 우리가 약삭빠르다 약다 얄밉다 뭐 그런 스탈들이 저렇게 많이 굴잖아요. 저런 경우는 저도 많이 당해봤어요. 아주 황당하죠.

  • 58. 시전?
    '14.8.1 2:12 PM (72.213.xxx.130)

    저도 삼십대 중반인데 여기서 처음 들어요. ㅋ

  • 59. 어우
    '14.8.1 2:14 PM (121.190.xxx.86)

    본문 진상도 진상이지만 이상한 의심 꼬아보는 댓글은 더 덥네요;;;

    그깟 인터넷 신조어야 몰라도 그만이지만 댓글러의 협소한 소견이 불필요한 오해와 의심으로 이어진다는 면에서 82 댓글잔치에서 제일 답답한 사례네요. 별거 아닌 일상 불평글 보고 대뜸 원글을 의심하는 심리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고

  • 60. 핫핫
    '14.8.1 4:38 PM (211.114.xxx.139)

    주제는 어디로 가고 '시전'만 무성하네요.

    87학번이고 "영웅문"을 엄청 재미있게 읽었고
    무협지광인 남편을 둔 저같은 사람은
    '시전'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다는 말이
    충격이네요.

    그리고 이 많은 게시물중에 '시전'이라는 단어가 딱 두번 나왔다는 것도
    두번째 충격이네요.

  • 61. 핫핫
    '14.8.1 4:40 PM (211.114.xxx.139)

    음.. 게시물 검색해 보니 '시전'이라는 단어는 많이 나오던데요?
    누가 두개밖에 없다고 하신건지....

  • 62. 시전 많이 쓰는 단어에요
    '14.8.1 10:52 PM (115.93.xxx.59)

    생소해하는 분이 많다는게
    저도 정말 놀라울정도
    인터넷 신조어라니 ㅡ.ㅡ
    수십년전에도 쓰던 단어고 본 단어인걸요
    저도 무협지 좀 읽긴했지만 ㅎㅎ

    비난하기에 앞서
    검색 한번이라도 해보시고 사람 타박하셨으면 좋겠어요
    윗분말대로 82검색만 해봐도 주르륵 나오면
    그 단어를 많이 쓰는데 내가 몰랐던 거구나 그렇게 되실텐데
    내가 몰랐다고 무조건 이상한 단어다 그런단어 쓰는 사람없다 우기시면

  • 63. 시전 흔히 쓰는데...
    '14.8.1 11:13 PM (211.204.xxx.166)

    지난번 그 글에도 시전이란 단어 처음 들어봤다는 댓글이 주르륵 떠서
    요즘 흔히 쓰는 말인데 왜 그러지? 했는데
    심지어 그 단어 갖고 같은 사람이라고 몰고 가기까지 하네요

    원래 사용되던 단어니까 신조어도 아니고요
    (마법 같은 거 쓸 때 흔히 나오니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에 익숙한 사람은 원래부터 익숙할 테고)
    게임 영향인지로 인터넷에서 유행하기 시작한지도 몇 년 된 거 같은데...

  • 64.
    '14.8.1 11:36 PM (223.62.xxx.82)

    여행은 진짜 아무하고나 가는게 아닙니다. 절대요.

  • 65. 이제그만
    '14.8.1 11:56 PM (211.173.xxx.141)

    댓글들은 시전에 신경끄시구요.
    원글님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정말 세상은 넓고 별 ㅁㅊ인간들도 많더라구요.

  • 66.
    '14.8.2 12:38 AM (14.46.xxx.165)

    그 집 아이도 멀리하세요.
    엄마닮아요.

  • 67. 별로
    '14.8.2 1:04 AM (211.178.xxx.230)

    친하지 않은 사이 같은데 우째 여행을...

  • 68. 별...
    '14.8.2 1:15 AM (219.251.xxx.81)

    같은 식구끼리도 여행가면 싸우는데
    우째 그런 막돼먹은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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