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자책 조회수 : 4,874
작성일 : 2014-07-30 07:26:55
글 지울께요
댓글 하나하나 다 뼛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저도 문제점을 자각하고있고 이건 아니라고 너무나 간절히
바뀌고싶어서 글 올렸어요
이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동영상 올려주신분도 정말 감사해요..
IP : 175.193.xxx.11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30 7:32 AM (211.237.xxx.35)

    지금은 아이가 님보다 힘이 약하니 맞겠죠.
    아이 사춘기때 그 아이한테 님이 맞을수도있어요.
    그거 어디 잘 보이는곳에 써붙이세요.
    원글님 남편하고 사이 안좋으시죠?
    그리고 친정부모님에게도 맞고 자라셨고요..
    그거 다 아이한테 대물림됩니다.

  • 2. ㅇㅇ
    '14.7.30 7:34 AM (218.38.xxx.177)

    빨리 안고치시면 습관 되시고, 그 폭력이 되돌아오는거 각오하셔야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 3. ....
    '14.7.30 7:40 AM (223.62.xxx.8)

    육아스트레스를 첫째에게 풀고 계시는거에요
    지금은 첫째가 큰 아이로 보이겠지만
    그 아이도 엄마손이 많이 필요한 작은 아이에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해보세요
    화이팅!!

  • 4. 행복한 집
    '14.7.30 7:41 AM (125.184.xxx.28)

    지금 님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힘들게 하는 관계
    힘들게 하는 환경을 돌아보시고요
    그것들로 부터 님을 지켜주셔야
    아기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시댁이나 남편과의 관계나 폭력
    주변에 사귀고 있는 엄마들과의 관계와 비교
    경제적인 두려움
    사람들과의 갈등을 찾아보시구요
    그것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잘라내셔야 아기를 보호해주고 돌보실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담대하게 대처하셔서 아기를 지켜주세요.
    아기는 돌보아줘야할 대상이고 사랑을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님도 아기를 때리고 마음이 많이 아프시니
    다시 반복하지 마세요.

    아기를 지켜주세요.
    님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게 있다면
    당분간 아기를 돌보는데 방해가 되는 일들을 잘라내셔야만
    아기 온전히 돌보는데 올인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님도 보호해주세요.
    피할수 있다면 님도 어딘가 안전한곳으로 아기를 데리고 피하세요.

  • 5. 분명한건 둘째 없는집에서는
    '14.7.30 7:41 AM (110.70.xxx.231)

    그나이 아이 아직 아기 취급하고 있다는거죠.
    님눈에 둘째보다 첫째보면 다 커보일지 몰라도
    내가 아이 둥 키울 사람이 되나 생각해보고 낳았음
    하네요

  • 6. 자책
    '14.7.30 7:44 AM (175.193.xxx.117)

    네 맞아요ㅜㅜ 둘째 낳기전에는 저도 그랬어요 첫째가 마냥 아기같고 말그대로 물고빨고했죠
    변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둘째가 좀 아파요..
    그래서 제가 더 예민해지고..
    시댁 남편 문제는 없고 제가 문제인거 같아요.
    둘째가 너무 아가인데 아픈아이니까 그것때문에 신경이쓰여 더 그러는거같아요

  • 7. ㅡㅡ
    '14.7.30 7:44 AM (221.151.xxx.147)

    윗님께서 좋은 말씀 해 주셔서 생략하고
    세월 빠릅니다. 어떻든 아이가 맞아서 죽지 않는한 커서 어른이 될거구요.
    중학교만 들어가게 되면 매맞는 엄마가 될겁니다.
    어서 때리는 손버릇 딱 끊으세요.
    안그러면, 아들에게 매맞으면서 늙어가는 노인네 됩니다.

  • 8. 아이가 셋인 집의
    '14.7.30 7:45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첫째이고 심한 폭력은 아니지만
    밀쳐지고 닥달당하며 자랐어요.
    전 이것도 폭력이라고 봅니다.
    힘이 바뀔 때를 기다리며 자랐고 지금도 엄마가 좋지 않아요. 자기가 뿌린 씨라고 봐요
    지금 아기라서 모를 것 같지만 다 알아요
    위에분 말대로 똑같이 당해도 감당할 자신 있으시면 스트레스 애한테 푸시고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게 사과해주세요
    아이는 엄마가 사과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확실한건 내가 뿌림대로 돌아온다는 거~

  • 9. 그게
    '14.7.30 7:46 AM (211.210.xxx.26)

    폭력은 사소한 거라도 습관이고 마약처럼 끊기 힘들어요. 결심만으로도요.
    엄마가 꼭 치료를 받으세요.

  • 10. ebs
    '14.7.30 7:46 AM (72.213.xxx.130)

    부모 교육편을 좀 찾아보시고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아이가 일부러 엄마 화나게 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거 아실 거에요.
    아이는 교육되지 않으면 동물처럼 소리지르고 아무대나 손을 대는 야만인과 비슷하다 싶어요.
    때리다보면 언젠가 님이 때리는 모습 고대로 동생을 때리거나 님을 때릴 거에요.
    그때 거울 보듯이 절망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러지 마세요.
    때린다고 아이가 전혀 야만인 같은 행동을 절대 안하게 되지 않아요.
    반복 훈련을 통해서 시기가 지나면 저절로 그런 행동들은 줄어들거에요.
    아시잖아요? 육아란 장기전이고 천천히 그렇게 느릿느릿 바뀐다는 것을요.

    특히 기억할 거- 첫째에게 사랑을 - 둘째에게 새옷을
    첫째에게 님의 투사된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아기라고 바라봐 주시길

  • 11. ...
    '14.7.30 7:49 AM (112.187.xxx.23)

    아기를 등짝이 빨개지도록 때려요?
    꼬집다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소한 폭력을 즐기시게 된 거 아니에요?
    이미 아이 마음은 시퍼렇게 멍이 들었을 듯.

  • 12. 제발
    '14.7.30 7:50 AM (194.96.xxx.81)

    여기서 혹시라도 어줍잖은 위로나 자기위안 합리화 얻으려하지 마시고
    정신차리고 애한테 손대지 마세요.
    애를 때리고 꼬집다니 ㅁㅊㄴ! 욕이 터져요.
    육아 스트레스요? 웃기지마세요. 치료받아서라도 그 손버릇 고치세요. 나쁜ㄴ!

  • 13.
    '14.7.30 7:58 AM (116.125.xxx.180)

    엄마랑 아빠가 애를 꼬집고 때린다고요?

    무섭네요

    아이가 불쌍해요

    소름끼쳐요...

    말려야할 남편도 때린다니 충격이네요

    아이는 동생이 참 밉겠어요

  • 14. ..
    '14.7.30 7:59 AM (110.70.xxx.19)

    맏이들은 그런면에선 불쌍하군요
    5살짜리도 어른으로 보여지고 귀엽기보단 어른스러워야하니

    아기인데도 아기가 아닌 대접..

    .

  • 15. ...
    '14.7.30 8:18 AM (116.34.xxx.29)

    둘째가 지금 큰아이 나이가 되면...내가 이런 아기에게 그리했구나...너무 마음 아프실거예요..
    절대로 하지 마세요.

  • 16. 나무
    '14.7.30 8:21 AM (175.223.xxx.160)

    곧있으면 첫째가 둘째 때릴겁니다. 애들은 보고 배운대로 하게 되어 있어요. 저도 동생 많이 때렸어요. 본인이 첫째 때리는거 주변이서 모르죠? 첫째가 둘째 때려도 주변에서 몰라요. 그렇게 될겁니다. 보고 배운대로 하니까.
    어리고 아픈 둘째 생각하셔서라도 이를 악물고 참으세요. 첫째의 벌건 등짝이 둘째라고 생각하고 참아요. 아줌마. 얘는 둘째다 둘째다 하고 최면이라도 걸어요.

  • 17. 가끔보면
    '14.7.30 8:26 AM (203.142.xxx.231)

    세월이 가는걸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답답하더라구요. 어느분 말씀처럼 님은 늙어가고 아이는 커갑니다. 아이를 괴물로 만들지 마세요.

  • 18. 나무
    '14.7.30 8:29 AM (175.223.xxx.160)

    지금 안참으면 고대로 둘째가 당하게 되어있어요.
    제가 보기엔 첫째를 다른 부모들처럼 사랑하긴 그른것 같고. 차라리 둘째를 위해서 도닦는 마음으로 참는게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무한한 사랑이 힘들면 학대나 하지 말아야지요.
    차라리 애를 유치원- 학원-운동으로 굴리는 것도 추천해요. 눈에서 안보이면 힘도 덜 들거고요

  • 19. 애기엄마
    '14.7.30 8:31 AM (113.131.xxx.32)

    정신차려요!!!!
    애기를 때리고 꼬집다니...
    그 아이는 세상이 온통 두렵고 매일매일 슬픈 맘으로 살아가고 있겠네요
    세상에서 참 한심한 인간군이 자기의 괴로움 화남 억울함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가들한테 푸는 인간들이에요
    그것도 폭력으로!!!
    작은애 아픈건 엄마가 또 잘 지켜내야 할부분이고요
    작은애 아픈게, 그것땜에 힝든게 큰 애때문은 아니잖아요?

  • 20. 아동학대입니다.
    '14.7.30 8:32 AM (58.34.xxx.93)

    딱 잘라 말해서 아동학대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때리시는건 사소한 폭력 아니에요. 아이한테는 폭력입니다.
    남편이나 모르는 사람이 님 머리를 탁 치고 등짝이 빨갛게 될정도로 찰싹 치면 님 기분 어떠실까요?? 님이랑 아이 크기를 따지면 님과 최홍만 정도는 될텐데 최홍만이 그 큰 손으로 님 철썩 철썩 때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최홍만씨 죄송합니다) 아프고 모멸감 기분나쁨 분노 다 생기지 않겠어요?
    그리고 님이 받는 스트레스는 첫째에게 첫째가 받는 스트레스는 둘째 혹은 첫째 친구들한테 풉니다.
    아이 혹시라도 손 때리게 된다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화장실 같은데 들어가서 자기뺨을 힘껏 때려보세요. 정신 좀 들게...

  • 21.
    '14.7.30 8:35 AM (223.64.xxx.41)

    저도 첫째고 제동생 자주 아팠고 저는 건강하다는 이유로 홀대당했는데요.
    저는 정상적 사회생활 잘 할수없는 마음의 병을 얻었어요.
    첫째가 건강해보이시나요? 첫째까지 아픈아이 만들기 싫으시면 고치세요.

  • 22. sjan
    '14.7.30 8:42 AM (121.177.xxx.96)

    아이는 원글님 뱃속으로 낳은 아이여요
    자궁에서 10달 키운 유전자 50프로 이어 받은 아이여요 님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가
    나중에 지금은 젊으니까 이런 이야기 귀에 들러오지 않을거에요
    그 첫째가 나중에 님이 늙어 죽었을때 관에 들어갈때까지 님을 지켜주는 보호자랍니다
    그정도로 소중한 아이여요.
    그 댓가 어떻게 치룰려고 하나요
    나무라지 말라시는것 보니 위로 받고 싶은건가요 그럴수 있다고..사실은 마음이 약한가요
    그 약함이 더 약한 아이에게로 가나요
    부부가 아이 꼬집으면서 아이 반응보면서 뇌에서 약간의 쾌감 물질이 나오는것 같네요
    상담 받아보셔요 아동 학대의 70프로는 친 친 부모라더니 사실이네요

  • 23. 작은애아픈데
    '14.7.30 8:42 AM (203.142.xxx.231)

    큰애까지 아프게 만드시네요. 아이 둘다 아파야 정신차리시겠어요?

  • 24. 첫째가
    '14.7.30 8:43 AM (175.223.xxx.207)

    둘째 때릴겁니다. 333. 당연하죠. 그나이 아이가 어따 화풀이 하겠어요. 자기보다 약한애 때려도 되는구나라는걸 배우면서 엄마 스트레스의 원인인 둘째한테 손 당연히 가지 않겠어요? 엄마가 첫째 땨리는 상황보다 훨씬 설득력 있어요.

  • 25. 아이가 기억합니다.
    '14.7.30 8:49 AM (70.67.xxx.87)

    둘째아이는 몸이 아프지만 큰 아이는 마음이 아픈 아이가 될 수 있어요.
    둘째아이 병은 내가 만든게 아니지만 큰 아이 병은 엄마인 내가 만들게 되는 거죠.
    아이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아직 너무 어려서 엄마의 폭력에 적절히 반응을 못하는 거고
    또 그래서 엄마의 문제행동이 계속 이어지는 거라고 봐요.
    엄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가 세상 어디서 평온을 느낄 수 있을까요.

  • 26. ....
    '14.7.30 8:54 AM (211.36.xxx.59)

    그렇게 큰아이가 나중에 똑같은 가정을 꾸리고 대대손손 그리 살겠지요. 부모될 자격도 없으면서 막 싸질러놓지나 말았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인구밀도높은 나라에..

  • 27. 이글에 링크동영상 꼭꼭 보세요
    '14.7.30 8:5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35888&reple=13501319

    부모가 변하면 아이도 놀랍게 변해요

  • 28. ou00
    '14.7.30 9:00 AM (203.226.xxx.111)

    너무 뭐라하지 말라니요.정신 차려야 되는데...
    고작 5살인데 어떻게..어떻게.
    자식한테 절대 손도 대지 말아야합니다.지금 다른사람들 몰래 그런다는게 더 위험합니다.
    얼른 남편에게 꼭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꼭 심리상담 받길요.
    지금 큰애도 문제고 님이 상당히 문제입니다.
    꼭 남편에게 말씀하세요.그것부터가 시작입니다.꼭 상담도 받고 주변에 아이 키우는데 도움받을 수 있으면 다 받으세요.
    님 지금 아동학대 하고 있는거에요.

  • 29. 지금
    '14.7.30 9:02 AM (115.22.xxx.148)

    내 화난다고 화난대로 해봐야...아이 자고 있는 모습 보면 가슴이 찢어지고...
    나중에 아이 크면서 점점 다가오는 아이의 마음의 병에 또한번 가슴 찢어집니다..
    저도 님같은 마음의 병 잠시나마 겪어봤는데요..그때 제 스스로 이래선 안된다 마음을 다잡으며
    살았어요..지금 둘째보다 큰아이 절 조금 힘들게 합니다..전 그때 잠시 내가 미쳐서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
    구나 싶어 열심히 사랑하려 애씁니다..근데 그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겁니다.
    지금 많이 사랑해주고 이뻐해주세요..도리어 악순환만 초래하는 바보같은짓은 그만하시구요

  • 30. 아마
    '14.7.30 9:05 AM (110.70.xxx.33)

    그아이가 초등쯤 되면 몰래몰래 둘째를 학대할겁니다. 다 원글님 탓인 것만 알아 두세요.

  • 31. 아마
    '14.7.30 9:07 AM (110.70.xxx.33)

    작은 아이가 몸이 아픈 스트레스를 큰 아이에게 푸는데

    큰 아이는 정신이 아픈 아이로 만드실 건가요?
    이건 병뭔 다녀도 고치기 힘들어요.

  • 32. ....
    '14.7.30 9:12 AM (39.118.xxx.136)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저도 큰애 작은애 그시기보다 좀더 컸응때부터 아이들에게 손을 댔어요. 급기여 땀까지 때리게 되어서 병원에 갔고 조울증이라는 병명을 얻게 되었죠. 병명을 알고는 좀 조심은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한번씩 욱해서 아이들에게 손댔구요. 강도는 점점 올라가게 되요. 그런게 큰 아이 중학교 1학년때 공부는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안나와서 상담선생님 찾게 되었고 울아이가 너무 무기력하다는 것 알게 됐어요. (그때까지도 표면적으로 저희아이와 저는 사이가 좋았어요) 상담쌤께서 폭력은 절댜 안돼고 신고까지 운운하셔서 정신이 번쩍들었고 지금은 그렇지 않게 지내요. 당연히 저희 아이도 의욕적인 모습으로 돌아왔구요. 정말 폭력은 상대방의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 1인입니다. 일단 창피하시겠지만 남편에게 오픈하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 33. 제가 했던 방법
    '14.7.30 9:22 AM (1.231.xxx.28)

    전 님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딱 그랬거든요
    아픈 둘째 에너치넘치는 엄마 껌딱지 큰애..
    어느순간 큰애 등을 때리고는 화들짝 놀랐어요
    어릴적 엄마한테 맞고 크면서 제가 느꼈던 그 공포가 아이의 눈에서 순간 보였거든요ㅜㅜ

    그때부터 제가 한 방법은
    제일 많이 서있는 부엌 냉장고에 종이와 연필을 붙여놓고
    큰애를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사랑한다 말해줄때마다
    바를정자로 횟수를 표시했어요
    화를내거나 손찌검을 낼때도 역시 표시하고
    내가 화가난 이유를 썼어요
    날마다요

    그렇게했더니 내가 큰아이가 잘못해서 화가나는게 아니라
    내가 힘듦을 큰아이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했음이..
    하루만 해봐도 보이더라구요ㅠㅠㅠ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해보세요

    그리고 정 화를 못참겠음 큰아이 안보이는쪽으로 눈을 꼭 감고
    입술을 꼭 닫고 소리내지말고 하고싶은 말을 다 내뱉어보세요 속으로만.
    그럼 좀 가라앉아요

    큰아이도 아직 어리구나 라는게 느껴질때쯤이면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나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저 어린것에게..
    이런후회가 너무커져버릴 수 있어요..
    안타깝네요

  • 34. ㅇㅇ
    '14.7.30 9:24 AM (110.70.xxx.155)

    그렇게 쪼끄만한애 때릴데가 어딨다고 때려요?
    님 손이 아이 뺨보다 크고...
    덩치고 몇배나 크고..가히 산만할텐데..
    정신병원가보세요
    학대가 별거인가요
    이건 학대예요

  • 35. ...
    '14.7.30 9:26 AM (223.33.xxx.123)

    폭력은 갈수록 강도가 세집니다
    뉴스에 아이죽인 부모들이 그폭력한번으로 아이가 죽었을까요?
    꾸준히 아이들을 때린 사람들이에요 님처럼!!
    님도 그런사람이 될수있어요
    스트레스와 공포감에 심장졸도 발작일으켜 죽을수있어요
    입장바꿔 님남편이 님 개패듯 때리면 좋아요?
    정신차리라고 최악의 경우 말한거니 제발 정신차리고 사람답게 사세요
    그리고 화가너무 날땐 잠시밖에나가 바람을 쇄세요
    그순간 욱!하는거 못참아 폭력이일어나고 살인이나는게에요

  • 36. 날개
    '14.7.30 9:30 AM (110.8.xxx.227)

    로니62님글 참 좋습니다.저도 마음수양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37. 미장
    '14.7.30 9:48 AM (59.16.xxx.55)

    그 로니62님처럼 할수있는 경지에 오르시려면 객관적으로 본인을볼수있는 상태여야 가능해요. 제가 그래서 매일매일 일기를썼죠. 오늘 무슨일이 일어났고 내가어떤식으로 때렸고 왜때렸고 감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일기를 쓴거죠. 매일 쓸수밖에 없는게 매일 갈등이 일어나요. 그걸다기록하세요. 잘한일도기록하시구요.
    나중에 그게 머릿속에 남고.. 내가 때리지않고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또 했는지가 기억납니다.
    객관적으로 본인을 읽으려면 일기른 쓰시고읽으세요.
    그리고나서 같은 갈등상황이 일어나면 차차 내모습이 때리기전에 상상이 되면서 때리면 어떤일이 일어나고 난또 무슨일기를 쓰겠지 라는생각이들고 차츰 다른방식으로 훈육을하거나 마음 수양이되더라구요.
    님도할수있어요. 이건본인의지가 크고 남들이 욕을하건말건 개썅마이웨이 하세요. 당장 고쳐지는게 아니니까 아마 또 때리실거니까요..근데 본인을 믿고 해보세요. 때린건 후회마시구요. 그래 나도 힘이 드니까..때릴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때리고난뒤 나의죄책감이 너무크다 그러니 방법을 바꿔야겠다는식으로 생각하세요.
    아이 키우기 쉽지않아요 둘은요. 저도둘인데 큰애는 엄마거울이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남들도 똑같애요. 밖에선 이쁘다하는엄마도 화나는순간에 때릴수있어요. 단지 그걸 인식하느냐 못하느냐차이에요.님은 그래서 대단한거예요. 이제 시작이니 노력 꼭 많이하세요..

  • 38. 진정 난생 처음 악성 댓글 답니다
    '14.7.30 9:49 AM (58.120.xxx.9)

    나쁜 인간! 정신차려! 다시는 그러지마!

  • 39. 부모가
    '14.7.30 9:55 AM (61.79.xxx.56)

    함부로 하고 천대하는 자식
    세상도 똑같이 대합니다.
    님이 자식을 약육강식 정글에 애를 던져 버린 것!

  • 40. ㅇㅇ
    '14.7.30 10:35 AM (61.79.xxx.82)

    꼬마애들이요, 자기를 때려요. 남을 때리는 버릇이 있는 아이가 또 때리고 싶어질 때
    그 아이를 향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때리는 거죠.

    화가 분출을 해야 하는 스타일이신가봐요. 그래야 진정이 되고.. 그럴 땐, 그냥 본인을 때리세요.
    허벅지를 때리시든, 가슴을 치시든.

  • 41. 습관화 하지 말자
    '14.7.30 11:44 AM (118.39.xxx.196)

    육아 스트레스로 너무 지쳐있어 보입니다.나쁘게 본다면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보입니다
    뭐든 아이한테 하는건 말이든 행동이든 엄마의 습관화 되는게 문제인데
    그걸 인지 못하고 산다는거죠>오늘부터 정신을 차리시고 아이가 아무리 힘들게 해도
    제가 볼때 큰아이가 문제있는 행동하는거 아닌데 엄마의 큰 문제인거 같아 보여서
    안타깝네요.화내는거나 때리는 행동 안한다고 맘속으로 외치시면서 인내하는 연습을
    당장 시도해보셔요,,,넘 힘든 육아 하시는데 암튼 도움되시길 ^^

  • 42. 습관화 하지 말자
    '14.7.30 11:45 AM (118.39.xxx.196)

    명심할것은 집에서 사랑받는 아이가 나가서도 대접받고 사랑받는 다는 현실입니다
    반드시 명심 또 명심하세요

  • 43. ////////////////////
    '14.7.30 11:59 AM (27.115.xxx.37)

    폭력에 정당성을 붙이지 마세요
    아이가 보는 님은 화가 나면 자신을 해치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일거라는걸 잊지 마세요

    그거 다 기억합니다 그리고 크면 거리감을 두고 아마 지낼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자신의 감정으로 무차별하게 때리는 걸
    내가 힘들다고 내 사정이 그렇다고 그런 말같지않은 말들로
    변명하지 마세요 님이 그런사람이면 님도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맞고 사셔야죠 님도 맞아야 정신차릴것 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 44. ..
    '14.7.30 12:02 PM (113.216.xxx.39) - 삭제된댓글

    좀 있으면 첫째가 둘째 때릴거고
    초등들어가면 학교에서 애들 때릴겁니다
    원글님 아이 따라다니면서 학교 들락날락하면서
    다른 학부모에게 죄인처럼 불려다닐 수도 있어요
    원글님의 지금 그 행동이 형제사이도 나쁘게 하고
    원글님 자신도 고뇌속에 몰아넣는거구요
    무엇보다도 님만 믿고 이 세상에 태어난 한 사람의 정신을 파괴시키는 일이예요
    아이 때린거 사과하시고
    이제 힘들 때마다 아이 때리는걸로 풀지 말고
    아이를 안아주세요
    아이를 안고 토닥이는 사이에 님도 위로받는다는걸 느낄겁니다

  • 45. ..
    '14.7.30 12:55 PM (113.216.xxx.88)

    아줌마!!!
    당신 내가 아는 사람이면 아동학대로
    신고했어.네살짜리를 자국이 남을 때까지
    꼬집는거 폭행이고 학대고 범죄야.
    당신같은 인간들 콩밥먹이고
    친권빼앗아서 아이들 보호할수있게
    이나라 법이 좀 강화됐음 좋겠어.
    힘없는 애한테 화풀이하는거 사람아니고
    짐승새끼야.
    말 못하고 표현 못한다고 어떻게 그래???

  • 46. 아시면 됐어요
    '14.7.30 12:56 PM (125.177.xxx.190)

    아무런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당장 고치세요.
    아이 손댔으면 똑같이 본인에게 해보세요. 때리는거나 꼬집는거
    에휴.. 정말 당장 그만두셔야해요.

  • 47. 저도 그때쯤
    '14.7.30 12:57 PM (220.120.xxx.194)

    큰 애한테 그랬어요..
    육아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었어요..그래서 큰애를 잡았네요..전 처음 손을 댈 때,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걸 느꼈어요..얼마나 시원하던지(ㅠㅠㅠ.ㅠㅠㅠ)-저도 큰 애한테는 여러사정이 겹쳐서 그 아이가 그리 이쁘지 않았어요. 제몸도 완전 만신창이에다 수술까지 하고 딸래미는 태어나면서 부터 얼굴이 비대칭이어서 병원마다 다니고, 그게 좀 나으니, 온몸에 아토피로 매일 매일을 피범벅 될때까지 긁고, 전 그거 보면서 제 몸도 죽을거 같이 힘든데 딸래미가 그러고 있으니,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아 한꺼번에 터진게 그런 사단이 났었어요...

    그러곤 그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간 경험후(전 사실 내 자식을 때리면서-등짝을 벌겋게 되도록 때렸었어요-피가 나는데도 가렵다고 계속해서 긁는 모습에 완전 꼭지가 돈거지요~), 제 자신이 너무 너무 무서운거에요..자식 때리고 이렇게 속 시원한 엄마라니,,,그러곤 두세번 더 그러더니, 이젠 되려 제가 너무너무너무 속이 아픈거에요...정말 심장이 아픈게 뭔지 알겠더라구요...그래서 더 이상 손을 대는 일은 없었졌어요...내 스스로 아프니깐 죽을거 같드라구요~

    원글님 전 님 이해되어요~ 너무 너무 힘들어서 그러신거에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게시판에 마음이 힘드셔서 쓴 글 보니, 원글님 이젠 더이상 아이한테 손 안대실 거에요..
    걱정마셔요~

    그 큰 아이가 초5인데,
    지금은 그 지긋지긋한 아토피도 낫고, 저도 수술 한번 더 했지만 낫고,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살갑고 고맙게도 저에게 엄마가 정말 힘들었을거라고 지금도 많이 힘든거 안다고...절 위로해 주네요~

    원글님 이제부터 안그러심 됩니다...
    그 심정을 좀 알거 같아서 댓글 달아봤네요~
    힘내세요~~

  • 48. 차니맘
    '14.7.30 2:15 PM (121.142.xxx.44)

    때리는 부모한테서 자란아이는 폭력성을 배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마 아이는 힘이 없어서 당하겠지만.. 어느순간.. 훌쩍큰 어느날.. 님이 아이한테 당하는 반대상황이 올겁니다.

    그거 생각해서라도..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 49. ...
    '14.7.30 5:13 PM (39.115.xxx.196)

    화를 통제하는 로니62님의 댓글이 도움되어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409 ”군대판 '악마를 보았다', 수사관도 혀 내둘러” 15 세우실 2014/08/01 3,388
403408 보통 실비보험 들면 한달에 얼마씩 내시나요? 8 다 다르겠지.. 2014/08/01 9,155
403407 전등박스가 산산조각났어요! 1 천장 2014/08/01 839
403406 전 종합병원인데 무릎이 아프면 무슨 운동할지요 18 행복 2014/08/01 2,770
403405 시판 냉면 육수.... 3 나그네..... 2014/08/01 2,364
403404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하실건가요? 23 러블러블 2014/08/01 3,030
403403 근육는 냅두고 체지방만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운동하자 2014/08/01 3,542
403402 ‘불량 뉴스’ 가려낼 지침서 나왔다 1 샬랄라 2014/08/01 672
403401 캣츠 티켓 싸게 구하는 방법.. 3 뮤지클 2014/08/01 1,111
403400 지금 뉴스에 삼계탕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5 ..... 2014/08/01 1,454
403399 세월호 특별법 서명, 아직 안 끝났습니다.^^ 6 서명 2014/08/01 649
403398 8월 2,3,4 캠핑. 태풍에 가도 되려나요? 11 얼쑤~~ 2014/08/01 3,726
403397 다들 휴가가셨나봐요... 1 리엘 2014/08/01 1,003
403396 부엌 천장에서 물이 새요. 어찌해야할까요 15 어찌해야ㅠ 2014/08/01 5,068
403395 오리고기에 부추가 최고 궁합이라는데 부추는 어떻게 조리? 3 ..... 2014/08/01 1,974
403394 내일(토) 낮에 태풍이라는데요.. 제주비행기 결항될까요 3 사랑훼 2014/08/01 2,289
403393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 11 질투 2014/08/01 3,933
403392 중 1 아이와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2 ... 2014/08/01 1,024
403391 함부로 의심하면 앙돼요. 4 노노해 2014/08/01 1,524
40339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1am] 지금이 새정련의 적기다 lowsim.. 2014/08/01 802
403389 프랑스 이탈리아 14일 여행 할까 해요 5 2014/08/01 1,919
403388 다음에선 되는 블로그 검색이 네이버에서는 안돼요 3 네이버뭐지 2014/08/01 1,184
403387 당뇨고혈압 환자 식단 어떻게 줘야할까요?제발알려주세요. 5 ... 2014/08/01 2,146
403386 딸래가입사1년이지나도회사생활힘들어.. 4 점순이 2014/08/01 1,627
403385 휴가 마친 아이 아빠....거의 울 듯한 표정으로 나가는 거 보.. 30 인생이란 참.. 2014/08/01 17,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