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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2,3,4 캠핑. 태풍에 가도 되려나요?

얼쑤~~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4-08-01 08:36:51

작년에 캠핑 풀 장만하고 한번 다녀왔네요..2박3일 !

텐트가 잘 있는지 검사 할겸 숲속의집처럼 단독 캠핑처럼 아늑한 곳을 찾아서

예약을 했건만..똭!!!! 태풍이 올뿐이고... 거기다 폭우가 올 전망이라고..전국적으로다가

저희는 포천으로 가요..

 

리빙쉘(?) 이 있는 텐트 이긴 하지만 타프는 없구요.

 

6만원을 포기하고 안 가는게 맞을까요???

참...강아쥐도 데리고 가기로 딱!!  했을뿐이고..

 

우중캠핑 나름 매력 있겠죠~. 그러나... 텐트를 걷을때 비가 오면..정말~ 난감하겠는뎅.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늙은 부부와 초6 아들과 강아지 한마리 입니다~.

 

 

IP : 183.109.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4.8.1 8:42 AM (211.210.xxx.19)

    바람을 동반한 억수같은 비가 내리는 태풍이라면 안 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 비가 추적추적 내릴때는 나름 운치 있고 그리 덥지도 않고 더 좋았거든요
    그런데 바람 불면.,. 얘기가 틀려집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또 비가 소나기처럼 후루루룩... 내리면... 짐 챙기다가 시간 다 가고 텐트 안 무너질까 걱정하고..그랬었네요.

  • 2.
    '14.8.1 8:46 AM (61.102.xxx.34)

    전문가가 아니니 확실히 말하긴 뭐합니다만 구름영상을 보니 방향도 딱 정통 때릴거 같고 크기도 제법 되네요. 저라면 안갈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설치와 해체시에 고생 하고 다녀와서 또 따로 말려주고 정리 해야 하고 가서도 아차 하면 비바람에 고생 하거든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개들이 비오고 천둥치고 바람불고 하면 개떨듯 하잖아요. 강아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안가심이 좋지않을까요?

    그나저나 이번 태풍은 덮을 이슈가 없는건지 뉴스에서 크게 다루지 않네요.
    언젠가는 생각보다 별루 였던 태풍 가지고 아주 유난을 떨며 방송하고 난리더니..ㅡ.ㅡ

  • 3. 댓글에 웃을 뿐 이고...
    '14.8.1 8:53 AM (125.182.xxx.63)

    진짜 억울하겠어요. 우쨰요.....

    그 경기북부, 전라도지리산....해마다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의한 익사 사망자가 꼭 나오는 곳 이네요.
    물이 어느정도 불어나는지 상상도 못했는데, 지리산에서 간신히 나무를 붙들고 살아난 생존자에 의하면, 몇십미터 높이의 소나무 꼭대기 그 끄트머리 붙들고있었다고 증언 합디다.

    그냥 1~2미터가 아니라,,,십오미터 이상의 깊이의 물이 쏟아져내린다는 겁니다.

  • 4. 우중캠핑
    '14.8.1 9:11 AM (203.226.xxx.86)

    우중캠핑도 비가 개었다 내렸다하는 날이나 운치있지.
    태풍이면 종일 비바람일텟데. 가지마세요.
    기상악화로 환불 알아보시고 안된다하면 유예시켜 나중에
    사용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캠핑하는 사람들 과 같은 카페나 커뮤티에 가셔서 분외기 한번 보세요

  • 5. 우중캠핑
    '14.8.1 9:13 AM (203.226.xxx.86)

    캠 핑에서 젤 안좋은 수가 바람입니다.
    게다가 태풍 비바람 이니 집에 계세요

  • 6. ...
    '14.8.1 9:19 AM (61.35.xxx.163)

    저희도 낼 예약 해놨는데 아무래도 취소 해야할것 같아요...
    가족들 다 같이 첨 가는 캠핑이라 진짜 많이 알아보고 어렵게 예약한건데
    많이 아쉽네요.. ㅠㅠㅠ

  • 7. 호텔은괜찮겠죠?
    '14.8.1 9:37 AM (61.79.xxx.56)

    부산 햐운대 바닷간데.

  • 8. 애꿎게
    '14.8.1 9:55 AM (221.151.xxx.158)

    남의 집 귀한 아들이자 가장일지도 모를
    119대원 목숨 담보걸지 마시고
    그냥 포기허세요.

  • 9. 지리산
    '14.8.1 10:40 AM (116.126.xxx.37)

    오토캠핑장에 2박하러 우리집도 내일 갑니다.ㅠㅜ
    상황보고 철수하던지 할꺼라 남편은 개의치 않네요.
    고립되는곳 아니고 안전불감증 많은 저인지라
    위험한 상황되면 바로 철수하겠슴다^^;;;

  • 10. 취소
    '14.8.1 10:58 AM (183.109.xxx.172)

    저희 신랑도 가자고..가서 보고 상황이 나쁘면 철수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다 추억이 된다고 ^^;;
    추억 되는일 만들려다..영원한 추억이 되지 싶어서..전 취소했어요.

    이러다 비 안 오면..욕이야 좀 먹긴 하겟지만..

    내 한몸 욕 먹어서 우리 식구 안전이 생긴다면..욕 먹겠습니다~

  • 11. 나 및효....위에 썼잖슴?? 지리산 킴핑자리에서 매
    '14.8.1 11:38 AM (125.182.xxx.63)

    지리산은 정말 위험해요. 여차하면 핸드폰 켠다고요? 거기 핸폰 안터져요... 익사자들도 조난자들도 119에 전화하려해도 전화불능 이라고 했었어요.

    정말 지리산 레인져들이 불쌍할지경 입니다. 그들이 무슨 수퍼맨인줄 아십니까? 도와줘요~119 하면 짜라라란하고 뿅 나타나서 극적으로 구해줄성 싶습니까?

    부디 캠핑장이 아주 안전한 곳에 있기를 바라구요. 절대로 위험하게 물가 옆의 편편한 모래톱에 텐트티지 마시길 바래요. 이런곳에서 빠져죽습니다.
    산의 물은 순식간에 무시무시하리만큼 거대해져요.
    우면산 개울물에 순식간에 집에서 빠져죽었던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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