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효신이라는 가수, 재능낭비였나요?

음을감상 조회수 : 6,656
작성일 : 2014-07-30 01:29:50
원래 이런 창법이 아니었는데...
소몰이창법이라는 그 꽉 막힌 창법으로 호불호가 너무나 극명히 갈렸던 어린아이 아닌가요?
이 아이가 신곡을 냈는데... 듣고 생각 난 것이
도대체 그럼 지금까진 왜 재능을 낭비했을까...였어요.
소몰이? 개에게나 줘버리구요.
그 어둡고 꽉 막히고 성대를 짓누르다못해 두 손으로 짜내는 듯, 때로 성기고 얽힌 그물에
소리들을 걸러 살아남은 역전의 소리들만 내보내는 듯한...
그래서 이런 가수 아주 질색하고, 욕을 많이 했더랬죠.
.
.
근데 이번 노래, 
창법이... 아니 본래 음색이었겠죠.
솔직히 이건 그간 재능낭비였어요.
하여간 이 어린 가수를 새롭게 봤네요.
물론 아직도 이해를 못하지만... ㅎ

http://www.youtube.com/watch?v=OxgiiyLp5pk
IP : 112.155.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30 1:31 AM (112.155.xxx.126)

    http://www.youtube.com/watch?v=OxgiiyLp5pk

  • 2. 구름에낀양
    '14.7.30 1:50 AM (119.206.xxx.215)

    박효신도 그렇고 휘성,거미 등등을 보면 자기에게 맞는 노래를 잘 선택해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추구하는 음악만 고집하는 가수들이 참 많죠..왔다갔다하는 가수들도 있고.. 박효신은 어떤거였는지 모르겠지만요 ^^;

  • 3. Mimi
    '14.7.30 4:20 AM (98.166.xxx.150)

    Like × 100
    잘 안 들어보던 가수였는데, 이렇게 들어보니까 좋아요.

  • 4. .....
    '14.7.30 7:06 AM (211.202.xxx.245)

    저요.
    전 소몰이 창법 싫어하는데
    우습지만 박효신꺼는 다 좋아요
    바보는 박정현이 불러도 박효신이 더 좋더라구요
    지금은 편해서 좋고 예전은 절절해서 좋아요
    아침부터 댓글 달 정도로.

  • 5. 와 너무 좋네요.
    '14.7.30 7:47 AM (194.96.xxx.81)

    예전에 고음에서 탁한 꽉막힌 음성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좀 더 청아하니 듣기 편해요.

  • 6.
    '14.7.30 8:00 AM (115.140.xxx.223)

    박효신의 그런 목소리에 반해서 십몇년째 팬입니다. 4집까지 그 창법 가슴을 울리는 뭔가가 있어요. 윗님처럼 소몰이 창법은 박효신 것만 좋아해요. 물론 지금 창법도 좋습니다. ㅎㅎ

  • 7. 김달
    '14.7.30 8:44 AM (114.201.xxx.17)

    창법 바꾼 지 5년 정도 됐어요. 젤리피쉬 엔터로 옮긴다음부터요
    앨범 GIFT 파트1,2 들어보세요~

  • 8. 김달
    '14.7.30 8:45 AM (114.201.xxx.17)

    연세가 어찌 되시기에 서른도 훌쩍 넘은 프로가수에게 어린아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 9. 박효신
    '14.7.30 9:06 AM (125.129.xxx.29)

    박효신의 장점은 공연장에서 느끼실수 있습니다. 노래 정말 잘해요.
    박효신 이후 소울음 창법은 박효신 아류일뿐이죠.

  • 10. 젤리피쉬 엔터가
    '14.7.30 9:11 AM (194.96.xxx.81)

    발라드 전문 가수 매니지먼트인가요?

  • 11. 박효신 노래는 잘 함
    '14.7.30 11:36 AM (1.236.xxx.206)

    박효신 팬 아닌네, (가요를 잘 안 들어서)
    박효신 노래 정말 잘 합니다.
    음정.박자 잘 맞추는 기본도 된 데다가, 자기만의 소울도 있고, 곡해석도 잘 해요.
    이런 가수들이 인정을 받아야죠

  • 12. 재능낭비는 또 뭔소리?
    '14.7.30 12:13 PM (112.184.xxx.219)

    요즘 어린아이는 몇살까지입니까?

  • 13. ..
    '14.7.30 3:34 PM (211.224.xxx.57)

    그러네요. 훨씬 좋아요. 저도 이 가수 음색 답답해서 싫었는데 올려주신 소리는 정말 매력적이고 좋네요.

  • 14. ....
    '15.11.20 11:45 PM (119.69.xxx.168)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리는 법이죠....
    소몰이라는 오명 참 오래 가네요.
    나중에 양산된 아류 가수들과는 완전히 다른 창법입니다만.
    오래된 게시글인데 박효신씨를 아끼는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92 목동 주상복합 중 젤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2 주상복합 2014/07/30 2,557
401991 동해 바다로 휴가왔는데 물이 너무 차요 5 .. 2014/07/30 2,305
401990 죄송합니다.. 46 자책 2014/07/30 4,843
401989 경찰에게 묻고싶어요. 왜 세월호안에 안들어갔죠? 10 세월가면잊혀.. 2014/07/30 2,056
401988 초등 여아 여드름이 돋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한약이... 7 아이여드름 2014/07/30 2,088
401987 혼자 사는데요 찜찜한 일이 있어서 5 비탐 2014/07/30 3,155
401986 유나의 거리에 나오는 도끼할배 20 헤즐넛커피 2014/07/30 3,296
401985 요즘은 수두가 2차까지 맞아야하나요? 아니면 1차로 끝나나요? 7 댓글부탁합니.. 2014/07/30 1,995
401984 이런 증언 듣고도 ‘슬픔의 내면화’ 운운하나 8 샬랄라 2014/07/30 1,792
401983 요리와 추억 7 미소 2014/07/30 1,521
401982 82쿡은 진보를 지향하지만 결국 여우의 신포도 36 신포도 2014/07/30 4,183
401981 바나나 비싸지지 않았나요? 2 바나나 2014/07/30 1,950
401980 “국정원, 간첩 증거조작 허위진술서 대가 100만원 건네” 3 샬랄라 2014/07/30 1,177
401979 단원고 생존학생들 "해경이 계단 위서 친구들 상황 지켜.. 3 샬랄라 2014/07/30 3,031
401978 보리차 대용으로 마실만한 것 무엇이 있을까요? 18 ... 2014/07/30 3,716
401977 박효신이라는 가수, 재능낭비였나요? 14 음을감상 2014/07/30 6,656
401976 동네에서 싸움 피한거 잘한 일이겠죠? 11 ... 2014/07/30 3,644
401975 전쟁 이야기 (못 보신 분들만...) 3 건너 마을 .. 2014/07/30 1,970
401974 남편과의 틀어진 관계 36 어쩔까요.... 2014/07/30 15,633
401973 백조 2 스윗길 2014/07/30 1,084
401972 친정 아버지가 17 바른생활 2014/07/30 4,168
401971 요즘 느끼는 피부관리 (악건성) 6 피부관리 2014/07/30 3,328
401970 세월호진상규명) 아무리 그래도 국썅이 되는 일은 없어야 될텐데요.. 6 닥아웃 2014/07/30 953
401969 항상 결정내리는게 힘들어요. 7 .. 2014/07/30 1,707
401968 봉사 싸이트에 기록 남으면 뭐가 좋은가요? 1 주부 2014/07/30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