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때부터 쳤는데 지금 2학년이에요

피아노진도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4-07-28 17:10:57

근데 바이엘 3권 치고 있습니다. 너무 느린거 같은데 아닌가요?

주말빼고 매일 갑니다. 가끔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요.

IP : 211.58.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쓰
    '14.7.28 5:29 PM (125.186.xxx.25)

    너무 느려도 한참 느린데요?

    우리딸의경우 평일 빠진날도 많은데도

    1학년 2학기 끝날갈때 시작해서
    지금 3학년인데
    체르니 30 이에요

  • 2. 헉쓰
    '14.7.28 5:30 PM (125.186.xxx.25)

    학원쌤한테 여쭤보심이 어떨지요 ?

    진도가 거의 안나간건데요 ?

  • 3. 꼬마버스타요
    '14.7.28 5:39 PM (121.169.xxx.228)

    아이랑 피아노가 어려운지 얘기해보고 학원선생님이랑 상담해봐야죠. 교습비가 한달 10만원일텐데....
    7세 끝무렵부터 배웠다고 해도 지금 2학년 여름방학이면.....거의 1년 반, 날마다 갔으면 체르비 100 벌써 나갔어야 할텐데요.
    저희애는 6세 겨울부터 배우면서 날마다 갔어요. 올해 1학년인데 학교 입학 할때 체르비 100 나갔고 학교 다니면서는 제가 데려다 줄 수 없어서 일주일에 두번만 가다보니까 진도가 조금씩 쳐지네요.

  • 4. 애가 싫어하는건 아닌지..
    '14.7.28 6:03 PM (175.252.xxx.84)

    울아이 올해 7살 올 1월부터 시작했는데 지지난주에 바이엘3권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잘치는 아이 아니고 평범해요
    아이가 피아노 싫어하는건 아닌지...
    선생님과의 대화보다 먼저 아이와의 깊은대화가 필요할듯 하네요~

  • 5. 아이 의사를 물어 보시는 게..
    '14.7.28 6:11 PM (210.219.xxx.192)

    아이가 계속 배우겠다고 하나요? 아니면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말 잘 듣는 아이라 그냥 하는 건지...

  • 6.
    '14.7.28 7:16 PM (203.149.xxx.237)

    선생님은 모라고 하세요?
    울 딸은 초1 올 3월에 시작해서 매일가고 지금 바이엘 2권 거의 끝나가요

  • 7. 진짜 선생님...
    '14.7.28 7:20 PM (119.203.xxx.172)

    아이가 진짜 싫어서 그냥 놀기만 한 아이 아니라면 진짜 선생님 만난 듯 하네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기초부터 가르치시는 듯 하네요.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어 제발 진도 상관하지 말고 꼼꼼하게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요즘 엄마들 아이들 진도 빠른게 자랑이듯 2학년이면 체르니 30이다 40이다 나가는데 나중에 소품 들어가게

    되면 중간에 포기하는 소품들 많아져요.

    전공 할 것 아닌다음에야 어쩌면 진도 빠르게 나가는 것도 괜찮다 생각이 들지만 처음부터 꼼꼼하게 잘 배워

    두면 소품나갈때 쉽게 나가요. 울 아이 초 6인데 체르니 30번 거의 끝나가요. 체르니 100 꼼꼼하게 다 친애는

    우리 애 밖에 없대요 .체르니 100번도 다들 30곡만 치고 체르니 30번도 다 안치고 넘어가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아이 체르니 100번 칠때 같이 쳤는데 체르니 40번 치던 아이도 포기한 곡이라고...

  • 8. 지금 피아노쌤하고
    '14.7.28 9:05 PM (211.58.xxx.179)

    통화했는데요. 제가 그만둔다고 얘기했거든요. 갑자기 그래서인지 당황하셨나봐요. 워낙 오래 알아왔던 선생님이고 해서 나쁘게 끝내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애가 느리고 음악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바이엘만 2년반이 넘는건 좀 그렇치 않냐고 했어요. 바이엘4권 다 끝낼려면 일년은 더 걸릴 기세에요. 그만둔다고 완곡히 표현하고 끊었는데 음...그동안 나 뭐한거지 생각드네요.

  • 9. 피아노선생
    '14.7.29 7:19 AM (175.195.xxx.81)

    평균적으로 잡아 바이엘 1년6개월, 체르니100 1년,
    체르니30은 워낙 편차가 많아서 2~3년쯤??
    이내에는 끝내게 되죠.
    저 기준보다 몇개월 더 걸릴 수는 있어도, 그 이상 기간이 소요되면, 정말 재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요즘 워낙 악보 훑기만 해서 진도만 빼는 학원이 판을 치는데, 그래도 원글님 선생님이 가르치는건 제대로 잘 하는 분인듯해요.
    6~8세의 아이가 피아노 배운 총기간이 2년 미만인데 체르니30시작이 아니라, 진도를 많이 나간 경우는.....
    대부분이 제대로 치지도 못하는데 진도만 나간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소나티네를 제대로 못치는 체르니30이나,
    모짜르트 소나타를 제대로 못치는 체르니40은
    그 진도 수준이 아닌거죠. 교재만 그 진도이면 뭐하나요. 제대로 칠 줄 알아야 그 진도인거....
    전 요즘 하도 엉터리로 배운 애들 많이 봐와서
    2학년 이하가 체르니30 중간 이상이란거, 곧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예요.
    진도 빠른게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675 쌀벌레가 온방에 돌아다녀요 ㅠㅠ혹시 방역업체 10 쌀벌레 2014/07/28 2,726
401674 드럼세탁기 용량은... 1 드럼세탁기... 2014/07/28 1,149
401673 '1박2일' 논란, 문제는 비키니가 아니다 6 참맛 2014/07/28 3,718
401672 중식집에 단무지말고 주는 짜차이 있잖아요. 6 짜차이 2014/07/28 3,401
401671 법학자 230명 "세월호특별법이 사법체계 교란?.. 6 법학자드리 .. 2014/07/28 1,202
401670 바나나가 당뇨에 안좋을까요? 1 한여름 2014/07/28 10,570
401669 차없이 문경, 안동갈까 하는데 안동호텔 아이랑 가도 괜찮을까요?.. 9 휴가 2014/07/28 2,031
401668 간기능검사는 매년해야하나요? 1 화이트스카이.. 2014/07/28 1,257
401667 복중에 남편 생일 상 차림 4 생일 2014/07/28 1,807
401666 순수한 열정 vs 현실에 적응 3 2014/07/28 1,104
401665 (길어요)엄마 치과 문제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 미치겠어요 ㅠㅠ .. 11 답답...... 2014/07/28 3,860
401664 과외란 좋게 끝내기가 어려운가요 3 w 2014/07/28 2,633
401663 단식중인 세월호 유가족 20분이 병원에 실려가셨네요 13 ㅠㅠ 2014/07/28 2,030
401662 울산 살인 사건 무섭네요 2 ... 2014/07/28 3,932
401661 부산분들... 중앙동에서 민락동 수변공원 근처로 이사를 하면 무.. 1 . 2014/07/28 1,037
401660 요즘 목걸이 엄청 가는데 안 끊어질까요?? 8 루비 2014/07/28 3,079
401659 복숭아 보관 냉장고에 해도 될까요? 6 복숭아 2014/07/28 3,151
401658 꽃꽂이할 때 가지에 있는 잎 훑어주는 도구를 뭐라고 하나요? 3 머리에 꽃 2014/07/28 1,338
401657 어느 빵집 바게트가 맛있을까요? 2 부산입니다... 2014/07/28 1,567
401656 7살때부터 쳤는데 지금 2학년이에요 9 피아노진도 2014/07/28 1,888
401655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은데 온수매트 다시 꺼내야할까요? 2 아프다 2014/07/28 938
401654 헤어진 여친 오빠에 손도끼 휘두르고도 풀려났다 5 법이 너무 .. 2014/07/28 2,410
401653 결국 여자들의 자승자박이네요 1 2014/07/28 1,841
401652 싱크대에서 물이 넘쳐서 마루로 스며들었어요!! 3 강화마루? 2014/07/28 1,566
401651 [끌어올림] 82모금계좌입니다. 4 불굴 2014/07/28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