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4-07-27 20:35:09

예전에도 한번 글쓴적있는데요..

작년말이 전세 만기였는데 집주인(해외 거주)이 연락이 안되어 묵시적 갱신된 경우에요.

당시 집주인 미국 핸드폰 번호로 몇번 전화 했는데 안 받아서..

전세금도 많이 올랐길래 아 잘됐다 하고 가만히 있었던거구요. 부동산에서도 연락 안 오더라구요. (아마 부동산도 집주인에게 연락했는데 안된듯)

 

근데  몇달 전 저희 구 세무서에서 집주인앞으로 등기와서 반송시켰더니 세무서에서 저한테 전화와서 집주인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 번호 알려줬더니 연락 안된다고 다른번호 모르냐 해서 모른다 했구요

세무서 직원이 난감해하는게 느껴졌었어요..

 

글고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등본을 떼보니깐 세무서에서 압류가 들어와 있네요

갑자기 덜컥 겁이 좀 나는데요..

확정일자 해뒀으니 괜찮으려나 싶다가, 재산세가 전세금에 우선한다는 말이 있길래..

근데 시세랑 전세금이 몇억 차이나는데.. 이분이 아파트를 이 동네에만 두채 갖고 있는거같긴 했거든요.. (세무서 직원에게 얼핏 들음)

 

등본 떼니 미국 주소 나와서 구글맵 해보니 캘리포니아 어디 교외 주택이네요.. 대부호가 사는 궁궐같은 집은 아니고 그냥..좋은 집(10억쯤 할거같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해외라 내용증명 보낼수도 없고.

저흰 올 연말에도 안 나가고 계속 여기서 한 2~3년은 더 살아도 좋은데요.. 계속 연락안되고 있으니 괜시리 불안하고.

전세금 찾을 순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몇년 동안 재산세 체납되면 금액이 커질 텐데 그래도 억 까진 안 가겠죠??

임차권 등기를 할까요? 하는거랑 가만있는거랑 차이가 있는지요..?

 

이 집주인은 대체 어떻게 되신 걸까요 ... 집주인 연세가 여든이라서..근데 편찮으시거나 해도 가족이 연락을 했을텐데..

IP : 14.52.xxx.1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7 8:42 PM (147.46.xxx.224)

    다른 건 모르겠고...
    임차권 등기는 집을 뺀 후 전세금을 받기 위해 하는 거라 원글님 현재 상황과는 무관한 절차입니다.

    사는 지역이 서울이시면 서울시 전월세상담지원센타로 문의해 보세요.
    http://cb-counsel.seoul.go.kr/rentprice/rentpriceInfo.do

    저도 이곳에서 바로 얼마 전에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 2. 원글
    '14.7.27 9:15 PM (14.52.xxx.120)

    감사합니다
    내일 한번 전화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81 베스트에 겨우 딱 하나 3 ㅇㅇ 2014/07/27 881
401380 지금 jtbc에 박원순 시장님 나와요~! 1 보스 2014/07/27 1,287
401379 지은지 20년된 오피스텔 구입가치 있을까요? 2 대지지분 2014/07/27 5,339
401378 뼈가 단단한 사람은 왜 그럴까요? 3 좋은가? 2014/07/27 2,104
401377 제가 왜이럴까요?? 3 2014/07/27 1,088
401376 요즘 남자들 반바지 입고 다니는거 어떠세요? 37 딸기체리망고.. 2014/07/27 7,578
401375 사람들 상대하는게 무서워요 3 ㅜㅜ 2014/07/27 1,758
401374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7 ... 2014/07/27 2,897
401373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요 2 .... 2014/07/27 3,236
401372 키보드에 양파즙 테러.. 2 ㅠㅠ 2014/07/27 819
401371 여보게 명박이! - 1 1 꺾은붓 2014/07/27 1,159
401370 자동차를 긁었다고... 3 이웃 2014/07/27 1,506
401369 미술치료 강의 준비하고 있는데요. 3 흐르는물7 2014/07/27 1,123
401368 유치원의 '치'자는 3 유아원 2014/07/27 1,739
401367 혹시 은어축제 가보신분 계신가요? 2 발랄한기쁨 2014/07/27 636
401366 6월13일에 잔금 치뤘어요 2 재산세 궁금.. 2014/07/27 1,075
401365 박예슬 전시회대표.자동차 분해사고? 17 .... 2014/07/27 3,797
401364 김씨는 이혼안한거죠??? 11 ... 2014/07/27 19,094
401363 쌀벌레가 온 집안에 퍼졌어요. 5 도와주세요!.. 2014/07/27 7,489
401362 차별하는 부모가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는 이유 7 2014/07/27 5,355
401361 무서운 영화나 웹툰 소개해주세요 16 무섭무섭 2014/07/27 2,682
401360 얼굴상처 치료 3 도움좀.. 2014/07/27 1,301
401359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45 아카시아 2014/07/27 16,186
401358 아주 솔직하게.. 5 ㅇㅇ 2014/07/27 2,043
401357 중학생 딸과 제주 여행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제주도 2014/07/27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