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를 그리 빤히 쳐다보는걸까

[마트]

동네 마트에 가면

어떤 여자캐쉬어가 저를 굉장히 빤히 관찰하듯 바라보았어요

제가 당혹스러울 정도로요.

솔직히 표정과 눈빛이 무서운 느낌인 사람인데

저를 그리  쳐다보니 불쾌하고 무섭더군요.

너무  기분이 나빠요

 

 

[주로 그래요]

마트가면 캐쉬어들

사람 뚫어지게 보는게

일이죠

가끔 피곤해요

[ㅇㅇ]

여러번 그랬다면
왜 그렇게 보세요? 하셨으면 될텐데...
원래 그렇게 사람을 쏘아보든 보누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쁘다싶으면 대놓고 물어보세요

[음..]

마트에서 캐셔들이 계산하느라 정신없는데
언제 사람 쳐다보고 있나요?
한번도 사람 쳐다보는걸 못봤는데...

[예쁘거나]

패션이 튀거나..
그런데 바깥풍경을 전혀 볼 수 없는 공간이라면 손님들 구경하는 게 유일한 낙이라
자기도 모르게 넉 놓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별 생각없이 보는거죠.

[....]

저같음 같이 빤히 쳐다보거나 왜 쳐다보냐고 물어요.
1.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은 모녀가 우리 식구먹는거 어찌나 빤히 쳐다보던지 저도 같이 빤히 쳐다봤더니
딴데 보는척 하더라구요 2.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아줌마가 절 대놓고 막 쳐다보길래 "왜요?" 하니까 그 옷 어디서 샀냐고..헐~

[공업자]

착용한 게 예뻐서 그런 게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아님 젠장 부럽다?? 정도 눈빛???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그런 거 아닐까요?
긴가 민가 싶어서 자꾸 쳐다보게 된 거.
사람도 엄청 많은 곳에서 유독 그리 볼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