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 여름밤에 시끄러운

개소리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4-07-26 21:45:28

어느 이웃집에서 개를 키우기 시작했나 봅니다.

이틀전부터 못듣던 개소리가 들리네요.

낮엔 이해하겠는데 밤에 저렇게 짖어대니 참 미치겠습니다.

밤 열두시 넘어서도 짖던데 주인이 있는데도 저리 짖을까요?

온종일 저리 가둬놓고 나가지도 못하는 개는 얼마나 갑갑할까요?

개도 해가 지면 적적하고 무서움에 짖어대던데

저렇게 저녁늦게까지 방치할거면 왜 데리고 왔을까요?

사람은 그래도 답답하면 지 발로 걸어서 나갈수라도 있죠..

가까운 이웃집이라 개에게 고함 치고 싶어도 개가 불쌍해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솔직히 개가 무슨 죄가 있나요.

자기도 지금 괴로워서 저럴텐데..

나 외로움 달래자고 여러사람에게 폐 끼치면서 한 생명 희생시키는 거

이게 그리 가벼운 일만은 아닌 것 같은데

가여운 생명 가져와 성대수술 피임수술로 고통 주고 미용 목적의 외모 학대까지.

참 우리 인간만큼이나 독한 존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IP : 112.173.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6 9:54 PM (211.211.xxx.105)

    수술은 새끼 볼 마음이 없으니까 하는 거구요
    불쌍하다는 이유로 안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미용 목적의 외모 학대? 털 깎는 거 말씀하시는지요?
    장모견들 더우니 털 깎는 거지 무슨 미용을 위해서 학대를 한단 말인지;;
    추우니까 옷 입히는 거구요 이쁘게 털 깎고 이쁜 옷 입히는 걸
    사람 만족 위해서 개 학대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소음 안나도록 주의해 달라고 꼭 이야기는 하세요

  • 2. 결국
    '14.7.26 10:04 PM (112.173.xxx.214)

    다른 이웃집에서 못참고 소리를 지르시네요.
    개가 한시간 넘게 저러고 있는데 개도 목이 다 쉰것 같고 아주 힘들거나 고통스런 소리에요.
    데리고 온지 얼마 안되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껶는건지 제발 밤 열두시 안에는 잠잠해졌음 좋겠어요.
    주인이 아직 집에 안온 것 같은데 개 얼굴을 볼 수 있다면 가서 말이라도 걸어주고 싶을 정도인데
    아파트 입니다.
    개가 옷이 필요한 동물인가요? 난방 잘되는 아파트에서도 옷을 입혀두던데 사실은 털 날리는게 싫어서
    그리고 더 예쁘라고 옷 입히는 거잖아요. 결국 사람 위해서 개는 타고난 옷에다 옷을 더 껴입는 신세인거죠.

  • 3.
    '14.7.26 10:21 PM (211.211.xxx.105)

    옷 필요한데요 특히 겨울에 외출할 때요
    저희는 집안도 쌀쌀한 편이라 겨울에는 집안에서도 내내 입고 있어요
    한국 겨울이 얼마나 추운데 개가 추위를 안 탈까요
    큰 개나 털이 어떻게 났는가에 따라 추위를 덜 탈 수는 있지만
    개들도 추위 많이 타고 춥다는 거 표현도 많이 해요
    털 빠진다고 옷 입히는 것도 전혀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많은 개들이 옷 입는 거 싫어하거나 거부감 없고 오히려 저희 개는 좋아해요
    개한테 해나 고통을 주지 않는데 어떻게 학대가 되나요
    싫어한다면 옷 그렇게 입고 있지도 않아요
    그리고 불쌍타 생각 마시고 개가 내는 소음으로 힘들다고 꼭 말씀하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068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539
401067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685
401066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3,257
401065 남편이 노래방을 두번이나 혼자갔어요.. 8 심쿵 2014/07/26 5,560
401064 mp3 중고 구입하고 싶어요 5 mp3 2014/07/26 971
401063 고등 과외비 원래이리 비싼가요? 10 ... 2014/07/26 5,361
401062 적우팬들은 어버이연합을 보는것같아요. 7 적우 2014/07/26 3,031
401061 웹툰중에 복학왕 .. 정말 지방대학교는 저런가요? 5 ........ 2014/07/26 2,927
401060 아이패드 iOS 7.1.2 4 초보 2014/07/26 1,072
401059 캐나다 6학년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여자조카 돌아가는 선물로 뭐가.. 3 파란하늘 2014/07/26 1,014
401058 젊은사람들 일자리 편한거 찾는게 잘못된건가요? 8 질문 2014/07/26 3,270
401057 박수경씨 외모 찬양글 정말 한심합니다. 11 이 와중에 2014/07/26 3,422
401056 노란리본 6 언제까지 2014/07/26 876
401055 세월호102일) 아직 바다에 계신 실종자님들...돌아와주세요! 26 bluebe.. 2014/07/26 967
401054 천주교 세례성사때 대모 6 성당초보 2014/07/26 3,869
401053 휴... 자주 엎지르고 넘어지는 아이... 21 ㅇㅇ 2014/07/26 2,769
401052 시댁식구랑 남편생일상메뉴 봐주세요 12 생일상 2014/07/26 3,964
401051 파상풍 주사 얼마하나요? 5 주사 2014/07/26 3,698
401050 철없는 동생에 대한 넋두리. 15 ... 2014/07/26 6,428
401049 전어가 다나오고..가을같네요 으추워 2014/07/26 1,093
401048 염색 얼마만에 하세요? ..... 2014/07/26 965
401047 네덜란드의 국격. 6 yawol 2014/07/26 2,977
401046 역시 음식은 집에서직접하는게 최고인듯요. 6 집밥 2014/07/26 3,525
401045 아파트 상가에 대해서 여쭐께요 1 abc 2014/07/26 1,640
401044 더운 여름밤에 시끄러운 3 개소리 2014/07/26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