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아이들맘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4-07-26 16:24:41
초등 고학년 아들인데요.

남자아이라 말을 잘 안해서 잘 지내나보다 했는데
여리고 순한 아이라 아이들에게 만만한 아이로 되버린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 보이던 아이들과 운동을 시작했는데
치이는게 엄마눈에 보이네요..

우리 아들 차례만 되면 반칙 쓰고 장난 심하게 하고..

원래 여리고 온순한 아이라 걱정은 됐었는데
자기가 다 받아주면서 참아왔던것 같아요.

고학년이라 엄마가 일일이 참견하면 싫어할까봐
잘지내보이는 것같아 무심히 지났던게 후회되네요.

아이들끼리 그럴수 있다고 계속 스스로 이겨나가게 지켜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운동하는데 따라 다니며 지켜보는게 맞는건지 .. 고민입니다.

제아이의 상황이 되니 부족한 엄마인지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더 마음 아파요.

아들 키우신 선배맘님.. 지혜좀 나눠주세요..
IP : 110.70.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순간
    '14.7.26 4:43 PM (223.62.xxx.93)

    우리아이도 초등3학년때 친구들 몇몇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순했던 아이가 4학년 되면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땐 이유를 몰랐죠 알고보니 3학년때의 여파가 그렇게
    오더라구요
    아이도 조만간 사춘기가 시작될텐데 어느순간
    폭발할지 몰라요
    지금부터라도잘 다독여주세요
    되도록이면 그친구들과 덜 어울리게 하세요
    은근 상처됩니다

  • 2.
    '14.7.26 5:17 PM (203.226.xxx.77)

    무슨 운동인지 몰라도 코치에게 상담하고 신경써서 봐달라고 하세요
    우리아들 태권도 처음 보낼때 운동 잘 하는것보다 아이가 즐거은 마음 으로 다닐수있게 석달만 신경써 달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099 역시 음식은 집에서직접하는게 최고인듯요. 6 집밥 2014/07/26 3,521
401098 아파트 상가에 대해서 여쭐께요 1 abc 2014/07/26 1,638
401097 더운 여름밤에 시끄러운 3 개소리 2014/07/26 1,288
401096 장보리) 아우 저... 15 ... 2014/07/26 4,440
401095 세월호 침몰은 사고일까요? 아니면 일부러.. 19 님들의생각 2014/07/26 3,391
401094 백열등 불빛막는 방법(병아리 취침^^) ㅡㅡ 2014/07/26 1,024
401093 (이 시국에 죄송) 저, 소심녀 맞는데요... 6 무빙워크 2014/07/26 1,192
401092 군도보고왔어요.. 13 ... 2014/07/26 4,334
401091 여리고 감성적인성격.. 장점이 있을까요? 8 나나나 2014/07/26 4,053
401090 난감한 이상황 7 열이 슬슬 2014/07/26 1,959
401089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동생 5 언제? 2014/07/26 3,430
401088 우리나라 검찰이나 국과수 비참하네요 15 ㄱㅁ 2014/07/26 3,595
401087 외신도 유병언 시신 수사 비웃음 light7.. 2014/07/26 2,186
401086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 하려면 제가 뭘 해야하죠? 12 이혼이고픈녀.. 2014/07/26 4,970
401085 도라지탕 문의합니다. 도라지 2014/07/26 730
401084 시아버지 생신상, 도움 좀 주세요ㅠㅠ 9 한걸음도정성.. 2014/07/26 1,652
401083 러너의 몸 21 연지 2014/07/26 3,782
401082 한여름맞아요 ? 지금 너무추워죽겠어요 13 2014/07/26 4,850
401081 에어컨 최대 몇시간 켜세요? 8 선선 2014/07/26 2,232
401080 방송대 유교과 탈락? 오히려 잘됐다. 1 울랄라세션맨.. 2014/07/26 1,304
401079 통제권 잃은 서울대병원.... sk텔레콤이 좌지우지.. 6 .... 2014/07/26 2,329
401078 생활의 지혜 5 할인 항공권.. 2014/07/26 945
401077 아파트 비상구에서 가래침뱉으며 담배피는 사람 2 비위상한수험.. 2014/07/26 1,476
401076 매우 맛있는 한끼 식사 4 바게트와 요.. 2014/07/26 2,816
401075 선본남자랑 영화보는데 2 으악 2014/07/26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