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아이들맘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4-07-26 16:24:41
초등 고학년 아들인데요.

남자아이라 말을 잘 안해서 잘 지내나보다 했는데
여리고 순한 아이라 아이들에게 만만한 아이로 되버린것 같아요.

친하게 지내 보이던 아이들과 운동을 시작했는데
치이는게 엄마눈에 보이네요..

우리 아들 차례만 되면 반칙 쓰고 장난 심하게 하고..

원래 여리고 온순한 아이라 걱정은 됐었는데
자기가 다 받아주면서 참아왔던것 같아요.

고학년이라 엄마가 일일이 참견하면 싫어할까봐
잘지내보이는 것같아 무심히 지났던게 후회되네요.

아이들끼리 그럴수 있다고 계속 스스로 이겨나가게 지켜봐야 하는건지, 아니면 운동하는데 따라 다니며 지켜보는게 맞는건지 .. 고민입니다.

제아이의 상황이 되니 부족한 엄마인지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니 더 마음 아파요.

아들 키우신 선배맘님.. 지혜좀 나눠주세요..
IP : 110.70.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순간
    '14.7.26 4:43 PM (223.62.xxx.93)

    우리아이도 초등3학년때 친구들 몇몇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순했던 아이가 4학년 되면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땐 이유를 몰랐죠 알고보니 3학년때의 여파가 그렇게
    오더라구요
    아이도 조만간 사춘기가 시작될텐데 어느순간
    폭발할지 몰라요
    지금부터라도잘 다독여주세요
    되도록이면 그친구들과 덜 어울리게 하세요
    은근 상처됩니다

  • 2.
    '14.7.26 5:17 PM (203.226.xxx.77)

    무슨 운동인지 몰라도 코치에게 상담하고 신경써서 봐달라고 하세요
    우리아들 태권도 처음 보낼때 운동 잘 하는것보다 아이가 즐거은 마음 으로 다닐수있게 석달만 신경써 달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109 [다시열림]82 모금계좌입니다. 불굴 2014/07/26 764
401108 펌)진귀한 사진들 ... 2014/07/26 1,835
401107 다들 너무 부자신거같아요ㅜㅜ 23 돈돈돈 2014/07/26 16,190
401106 제습기 전기료 어느 정도 나와요? 1 흠~~ 2014/07/26 3,826
401105 우디알렌영화 블루쟈스민 ,,,생각보다 넘 재밌네요. 4 .. 2014/07/26 2,275
401104 세월호 유가족 참 잘한다. 33 힘내세요 존.. 2014/07/26 3,673
401103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너무오래먹으면 안되나요 2 요거트 2014/07/26 2,682
401102 시댁에서 신랑 연말까지 다이어트성공하면 상금주신다는데.. 18 다요트 2014/07/26 3,155
401101 [약속의 실천] 이런 멋진 분도 계시는 군요 1 청명하늘 2014/07/26 1,085
401100 고등맘들 궁금한게 있어요. 3 문이과 2014/07/26 2,211
401099 자녀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세요~ 2 쌤3355 2014/07/26 1,469
401098 아고야 3 ?? 2014/07/26 756
401097 학군땜에 개포한신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막둥이 2014/07/26 1,106
401096 팔레스타인 참상... 31 란비마마 2014/07/26 3,816
401095 치과의사가 본 유병언 시신발표의 의문점 2 참맛 2014/07/26 2,176
401094 아들 때문에 속상해요. 2 아이들맘 2014/07/26 1,563
401093 아침부터 카톡,,, 6 이해 2014/07/26 1,950
401092 '82 엄마당'이 7시 광화문 광장에 뜹니다!!! 9 델리만쥬 2014/07/26 1,221
401091 그림전시 있어 알려드립니다.(무료) 3 엔키 2014/07/26 1,577
401090 서울시장 맛집 유명한거 뭐뭐 있지요? 29 . 2014/07/26 4,813
401089 현대 퍼플카드 해지 고민인데요 2 신용 2014/07/26 2,511
401088 뉴욕의 흔한 노동자들.jpg / 지식채널 e 1 ebs 2014/07/26 2,111
401087 8세 아이 몇도부터 열난다고 할 수 있어요? 2 하늘 2014/07/26 1,646
401086 오늘 26일 토요일 6시에 마감됩니다. 한표행사 소.. 2014/07/26 677
401085 "특별법 제정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엄마니까&.. 9 샬랄라 2014/07/26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