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 -143) 잊지않을께

미안하다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4-07-24 15:12:20

그냥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너희들을 그리 보내고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들은 많이 아파했단다.

 

지금 옆에 있는 내 자식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지는지 너희들의 희생을 통해 얻게해준 마음이란다.

 

욕심내지 않으련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갔으면 하는 기대도 내려놓으련다.

건강함에 감사할거고

평범함에 또한 감사하며 살 거란다.

 

하지만 너희들을 그리 보낸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향한

감시의 마음과 소리는 멈추지 않으려한다.

 

며칠전부터 너희들이 흘리는 눈물이 강이되어 흐른다.

지금은 감사하다고 밝은 햇볕으로 인사하는듯하다.

 

잊지않을께........................

 

 

IP : 121.139.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4 3:16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태어나서 100일까지 얼마나 힘든지
    자식 낳아서 키워보신 어머님들은 다 아실거예요.
    그런 자식들이 하늘로 떠난지 100일입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절대로 잊지 말아야죠.

  • 2. 다음생에는
    '14.7.24 3:19 PM (175.223.xxx.212)

    어른들이 어른다운 세상에서 태어나거라 !
    너희들한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

  • 3. ...
    '14.7.24 3:19 PM (110.15.xxx.54)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아이들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474 위염이발발해서 심할때 7 화이트스카이.. 2014/07/24 1,900
400473 1학년 학습지..하기 싫다고 하는데 그냥 끊으면 되겠죠...아님.. 2 영이마암 2014/07/24 1,311
400472 기동민 후보 고맙습니다. 20 ... 2014/07/24 2,374
400471 헛똑똑이 대표주자... 1 얼그레이 2014/07/24 1,135
400470 치킨 집 쿠폰 이야기하니 겪은 일. 7 치킨 쿠폰 2014/07/24 1,968
400469 (세월호 100일 -143) 잊지않을께 3 미안하다 2014/07/24 533
400468 남부지방 폭염 22 ㅜㅜ 2014/07/24 3,718
400467 맞벌이의 개념과 가사분담 9 맞벌이 2014/07/24 1,672
400466 드디어 아이들 방학이네요 8 aaa 2014/07/24 1,177
400465 7살 공부를 넘 싫어해서 힘드네여 13 하나 2014/07/24 2,945
400464 운동화를 장마철에도 뽀송하게 하는 방법 7 ... 2014/07/24 1,962
400463 석달 5킬로 뺐어요. 주말 폭식 3 손님 2014/07/24 3,491
400462 그룹이 아줌마들이라네요 5 제일진상 2014/07/24 2,278
400461 기동민사퇴 34 ㅇㅇㅇ 2014/07/24 2,513
400460 방학중 아이들 해먹일 메뉴 공유해요. 저부터 13 아이들 2014/07/24 3,115
400459 역시나 개누리군요.. 새누리입장 세월호=교통사고 6 2014/07/24 1,512
400458 맞벌이 부부, 제가 직장일로 늦은 날 남편이 회사 친구랑 저녁먹.. 35 빡빡한가.... 2014/07/24 5,250
400457 부부싸움 도중 그리고 그 이후 이런 남편의 행동은 뭔가요? 3 헷갈리는 2014/07/24 2,638
400456 모달 ,, 손빨래 ;; 4 개와고양이 2014/07/24 2,453
400455 라따뚜이 라는 음식 레시피 아세요? 11 어디서 찾을.. 2014/07/24 2,445
400454 [뉴스타파] 세월호100일-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 1 oops 2014/07/24 666
400453 소트니코바 아이스쇼,해외피겨팬 왜 맨날 빙판위에 뒹굴지? 1 어이구 2014/07/24 2,866
400452 저는 아직 미혼 친구들이랑 만나는게 더 좋아요 4 친구 2014/07/24 1,216
400451 초딩1학년. 어린이들 입에 뭐 안묻히고 먹는 나이는 몇살쯤되어야.. 8 진심궁금하다.. 2014/07/24 1,073
400450 (세월호100일-140) '82 엄마당'이 시청광장에 뜹니다!!.. 3 잊지않겠습니.. 2014/07/24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