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보다 충격은 많이 가라 앉아서 이젠 두통약도 안먹고
뉴스를 봐도 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마 마지막 영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걸 보면 다시 또 두통약을 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ns에도 많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서로 다들 일상생활은 하지만 하는 틈틈히 서로 잊지 않기 위해 격려도 하고
다시 일깨우기도 하지요.
휴가도 가야죠
웃기도 해야죠
모든걸 다 버려두고 세월호 사건만 기억하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작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그분들을 잊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참사 100일째.......
오늘만큼은 비가 좀 멈추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