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보니 희생자의 무게가 무겁게 짓누릅니다.
유족 여러분 초췌하고 얼굴을 마주보기도 죄스럽습니다.
희생자 여러분 얼굴 차마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꽃 한송이 놓고 눈물이 나오는데 그것도 유족분들 앞에 죄송했어요...
내가 그 아픔의 무게를 알기나 할까.. 이런 생각...
나라도 잊으면 안되겠다.
우리라도 잊으면 안되겠다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아이들아, 그리고 선생님들 다른 탑승객분들 잊지 않을께요.
오늘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뵙겠습니다.
많은 분들 함께 해주십시오.
[세월호 100일] 100인 릴레이 글쓰기 제안이 생각보다 100인을 빨리 넘어섰네요
그 어떤 진상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 100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
100인의 글쓰기가 넘어섰지만, 100분, 1,000분의 글쓰기가 오늘 하루 계속 되기를 빕니다.
취지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903
아직도 끝나지 않은거같아요.
오늘 슬프게도 비가 내리네요
아침에 일어나는데 열어놓은 창문으로 춥기까지 하더군요.
한여름에 비 좀 온다고 이런데
4월의 날씨에 .... 바닷속의 아이들은 얼마나 무섭고 추웠을까요...
오늘 비가 아무리 와도 아이들이 간 100일을 맞아 다시 거리로 나서렵니다
많이 참석했음 좋겠어요.
우리가 그 애들을 잊지않았다는걸 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