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직장 체험 글 보니

부모진로특강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4-07-23 22:59:10
요새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 진로특강
이란 걸 하더라구요. 초등 고학년.
소방관이나 좀 특색있는 직업은 없고
의사 교수 변호사 공중파 예능 피디에 그냥 뜨르르한 직업 가진 분들만 죄 나왔더군요.
부모 온 애들은 우쭐, 후보에 끼지도 못하는 애들은 남의 잔치 구경.
완전 느그 아부지 머 하시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더만요.
IP : 119.149.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4.7.23 11:04 PM (112.158.xxx.252)

    근데 그게 꼭 그 취지로 하는 건 아니고 진로를 부모님 직업을 이용해서 친근하게 알려보자 ㅡ런거고요
    직업이 만가지 넘잖아요 각 분야에서 특히 장인정신 직업철학 투철하신 분들이 나오셔야 할 자리에요
    나 잘났다 자리가 아니라............대부분 일 때매 못나오시고요 ㅠㅠ

  • 2. 취지보다는
    '14.7.23 11:14 PM (119.149.xxx.138)

    의도치 않게 부모 직업자랑이 되고 말더라구요..
    의사 변호사 좋은 줄 누가 모르냐만 어차피 극소수의 수재들만 할 수 있는데
    죄다 그런 직업만 불러놓으니 다양한 진로탐색+현장 의 생생한 이야기...
    이런 취지가 무색하더라고요.

  • 3. 밤호박
    '14.7.23 11:22 PM (211.252.xxx.11)

    부모말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시는분이 와서 얘기를 해주시는게 맞지
    학부모 직업 자랑이라면 그게 과연 교육적일까요?

  • 4. 저희도
    '14.7.24 12:38 AM (223.62.xxx.107)

    작년까진 강사비 주고 애들이 궁금해하는 직업의 강사를 불렀어요.
    스튜어디스 스포츠 마케팉ㅇ 바리스타 방송작가 등.
    근데 돈은 없고 진로관련 실적은 제출해야하고
    각자 알아서 탐구 보고서 쓰기는 내실이 없고..
    고민하다 저희도 학부모를 강사로 할 수밖에 없었어요.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현실에
    이상은 잔뜩 높아
    번지르르한 정책들만 강요하지요.
    제발 쓸데 없는 사업과 관련예산 다 긁어모아
    학급당 인원수나 줄였음 좋겠습ㄴ다.

  • 5. 바닷가
    '14.7.24 6:43 AM (211.36.xxx.152)

    용접이 어때서요?? @@ 자영업도 그렇고..
    한반에.변호사할 애들보다 자영업할.애들이 더 많을텐데요

  • 6. ....
    '14.7.24 9:25 AM (119.194.xxx.108)

    저희애 학교에서도 하던데 전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군요.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강의하면 좋겠지만 예산이 들잖아요. 재능기부라고 학부모들을 이용해서 무료로 수업하는거죠.
    특별한 직업 가지신 분들이 신청만 해준다면 학교에선 완전 환영이지만 휴가내서 하루 해줄수있는 분들이 많지가 않고 신청하려는 분들이 없으니까 아이들이 장래희망으로 적을만한 직업중에서 그나마 많은 의사나 법조인들이 부탁받고 오시는거지요.
    저희애학교는 신청자받아서 전교학생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누구 엄마 아빠인줄도 모르고 듣는데요.저희 애 학교에서 얼마전에 한거 보니 엄마들중에 시인, 화가도 계셨고 의사,약사,간호사, 미용사도 있었고 네일아트샵 하시는 엄마도 있었구요. 공군파일럿이랑 소방관도 있었어요. 제일 인기는 소방관이랑 미용사,네일아트 였던것 같아요.신청자가 많아서 추첨해서 들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14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 들어온 가족들이 호소합니다 14 박영선나와라.. 2014/08/09 1,700
405613 윤일병 사건 시위장소 알려주세요ㅠㅠㅠ 2 엄마. 2014/08/09 813
405612 남편이 김장 100포기 하잡니다. 26 .. 2014/08/09 10,735
405611 과일을 너무 많는거죠? 6 과일향기 2014/08/09 2,046
405610 틴휘슬이라고 아시나요? 추천 좀... 악기추천 2014/08/09 1,152
405609 토요일밤까지 일하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안좋아요 10 .... 2014/08/09 1,527
405608 세월호2-16일) 실종자님들 돌아오시라고 목터지게 부르고 싶네요.. 18 bluebe.. 2014/08/09 660
405607 19) 이러면 바람피우는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17 고민중 2014/08/09 8,579
405606 내일 낮 EBS에서 "마르셀의 추억" 합니다... 4 주말의 영화.. 2014/08/09 2,285
405605 초등 저학년 공부시키는 방법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2학기 2014/08/09 1,449
405604 산케이 서울지국장 출국금지... 23 어휴 2014/08/09 3,684
405603 "한번만 더" 박성신 씨 돌연사하셨대요.. 8 에포닌3 2014/08/09 4,903
405602 동남아 여행 가이드 팁에 대해 알려주세요 10 ... 2014/08/09 2,973
405601 강아지 수컷있는 집에 수컷 맡기면 위험할까요 10 싸움 2014/08/09 1,421
405600 한효주 동생 관련 김일병 자살사건 8월23일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19 .. 2014/08/09 6,926
405599 미술치료로 색채치료 해주는곳이 있나요? 1 물처럼3 2014/08/09 736
405598 딸아이가 어제 일본뇌염주사를 맞았는데요 2 주사 2014/08/09 1,649
405597 뮤지컬 시카고 중1남학생이 보기에 어떨까요.. 11 중1남학생 2014/08/09 1,483
405596 이름에 '솔'자는 안쓰는건가요? 아이이름땜에 고민이에요 ㅜㅜ 14 개명할까요 2014/08/09 12,238
405595 손에 힘이 없어 뭘 잘 놓치나요? 8 40대 여성.. 2014/08/09 4,016
405594 55평 거실 베란다 확장 고민 28 장단점 2014/08/09 5,464
405593 검은 한복 꿈해몽 좀 부탁합니다 6 2014/08/09 5,289
405592 성격이 너무 다른, 서로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부부.. 22 이혼 2014/08/09 5,239
405591 사람이 말을 하지 않아도 풍기는 특유한 분위기가 있나요? 1 ... 2014/08/09 3,260
405590 자율고안에 프로그램들이 6 slfje 2014/08/09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