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

피아노 치는 아짐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4-07-23 14:22:05

저는 40대 후반 주부에요.

작년에 피아노를 취미로 하게 되면서 중고 피아노를 한대 샀어요,

울 애들 치던 피아노는 5년전에 필요치 않아 헐값에 팔아버려서 새 피아노 살려니,

돈도 아깝고,,좌우지당  BERGMANN 피아노를  개인한테 샀어요..

피아노가게가 아니라 네이버 중고나라에 내 놓은거요.

그 댁도 애들이 어릴때 치고 한구석에 얌전히 있었더였어요.

조율을 받아 레슨을 시작했어요..

늦게 배운 피아노에 푹 빠져 지낸고 있답니다.^^

근데,, 요즘 들어 피아노의 어떤 건반들이 소리가 안 나는 거에요,,

그냥 치면 소리가 나는데,, 연주를 하면 안 나는 거에요,,

예를 들면 왼손을 치는데  오른쪽으로 갈 때는 소리가 나느넫,,왼쪽으로 되돌아 오면 누르면 소리가 안 나는 거에요..ㅠㅠ

그래서,,

어제 다시 조율 아저씨가 왔어요..

작년 10월에 조율 하고 10개월 만이에요.

근데,,이 아저씨 말씀이,,

피아노가 중국산이라서

나무가 아니라 MDF로 만든거라 약해서 터치가 제대로 안 되어서 소리가 안 나는 거라고,,

이건 수리가 안 되는 거라고,,

피아노를 다시 사는 수 밖에 없다는 거에요..

넘 황당하더군요..

피아노가 일이만원 하는 것도 아닌데,,

버리고 다시 사라는 것도 황당하고,,

대기업에서 만든 건데,, 소리가 안 나는 게 조율로 되는 게 아니라 하는 것도 황당하고,,

그래서,,

조율 한다고 한시간 반동안 끙끙 거렸는데도

소리가 안 나는 건 여전해요..

원래 이런거에요???



 
IP : 211.199.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똥
    '14.7.23 2:29 PM (112.155.xxx.34)

    요즘 가정용 피아노 거의 mdf로 만들어요
    mdf라서 수리가 안되는게 아니고 수명이 다 된것 같은데요?

  • 2. 피아노치는 아짐
    '14.7.23 2:31 PM (211.199.xxx.187)

    10년전에 산 피아노라고 하던데요..
    그리고,,별로 많이 안 쳣던던데요..
    피아노책을 주셨는데,,
    체르니 10번까지 밖에 안 쳤더라구요,,

  • 3. ~~
    '14.7.23 2:42 PM (58.140.xxx.162)

    보통은 바로 옆 건반과 아주 빠르게 트릴 해 주면 되는데요.. 습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바닷가 살면 피아노 내부에 건조시키는 장치를 달기도 하는데 요즘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4. ...
    '14.7.23 3:07 PM (59.17.xxx.82)

    다른 조율사를 더 불러보세요

    버그만이란 모델이 영창 중국공장에서 만든거예요
    목재뿐 아니라 조립기술도 국내산보다는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중고상들이 잘 매입하려고 하지 않는거구요
    중고나라에도 저렴하게 나오는 이유가 이런이유들이구요

    오랜경력있는 조율사를 불러서 수리해서 쓰시는 방향으로 해야지
    바꾸긴 좀 고가물품이잖아요

  • 5. 조율해주신분은 믿을만한 분이신지
    '14.7.23 3:09 PM (222.112.xxx.188)

    자격증 갖고 계신 분인가요?
    조율하시는 분들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본인이 잘 모르면서 그리 말씀 하셨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 처럼 습한 날씨에는 소리가 잘 안나는 경우도 있구요.

  • 6. 피아노쌤
    '14.7.23 3:33 PM (218.53.xxx.114)

    피아노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을땐 건반소리 안나는것들이 종종있어요
    피아노아래 페달있는쪽 문열고 물먹는 하마 넣어놓으시던지 아님 제습봉을 하나 사서 달아놓으시던지 하시고
    장마철엔 꼭!! 건반뚜껑 열어놓으세요
    그리고 피아노 윗부분 뚜껑도 열어놓으면 도움됩니다^^

  • 7.  
    '14.7.23 5:49 PM (1.233.xxx.88)

    제 피아노 영창이고 거의 40년된 건데도
    비가 오건 습기가차건 건반 소리 안 나는 거 거의 없어요.
    mdf 문제가 아닌 듯,
    다른 조율사 불러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67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535
403666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641
403665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657
403664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7,878
403663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542
403662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631
403661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276
403660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3,758
403659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367
403658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730
403657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4,777
403656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097
403655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530
403654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321
403653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435
403652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9 .... 2014/08/04 2,662
40365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778
403650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261
403649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2,818
403648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571
403647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265
403646 휴대폰 바꿀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4 808
403645 강남권 한증막 추천해주세요 (엄마랑 가려구요) 1 아휴 2014/08/04 779
403644 일본 중앙 알프스(북알프스 아님) 8월에 갑니다 ... 2014/08/04 673
403643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0 아파트 2014/08/04 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