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악플도 달렸지만 제가 불의나 부당한 일을 그냥 넘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정보제공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경찰서 몇번 가보신 분들은 우리나라 경찰의 민원인 대하는 태도가 썩었다는거 아실거에요.
아파트 비리를 파헤친 일로 본의아니게 피해자 입장으로 경찰서 여러번 방문했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141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2120
봄에도 폭행건으로 고소해서 조서 쓰는 과정에서 경찰이 가해자 말만 듣고
제가 확인해보라고 하는데도 확인도 안하고 저를 추궁하듯 해서
국민신문고에 올렸더니 조사하는 경찰이 경찰도 사람이니 서로 화해하는게 좋지 않냐는 쪽으로 유도..
당사자 경찰도 저한테 사과하고 그런 뜻이 아니라 오해 어쩌고 저쩌고 해서 민원 취하해줬습니다.
그런데 지지난주 아파트 전 동대표들로부터 너무 심한 욕설로 모욕을 당한 일이 반복되어서
고소 상담차 경찰서 갔더니 경찰이
"경찰들이 얼마나 바쁜데 주민끼리 잘 지내지 못하고 건건이 고소하려 드느냐." 저를 훈계했습니다.
제가 녹취록을 꺼내서 이것좀 보라고.. 괴롭힘이 도를 넘어서 고소하려는거라 했더니
귀찮다는듯이 손사래 치면서 가라는식으로..
(녹취 내용은 심장파서 죽여버리고 싶은데 개값도 못한 인간이라 그냥 둔다.
어디가서 빌어먹든지 몰매맞아 뒤질거다 등등..)
그날 경찰의 태도가 부당하게 생각이 되어 전화해서 경찰 바쁘다고 해서 녹취록 보지도 않고
건건이 고소하지 말라고 훈계해서야 되느냐 했더니
저한테 말꼬리 붙잡고 늘어지지 말라고 자기 통화못한다고 일방적으로 전화 끊어버리더군요.
제가 통화를 길게 붙잡고 있던것도 아니고 불과 2분통화..
이후 다시 전화했으나 그 경찰은 제 전화 안받았구요.
(녹취도 했습니다.)
이 내용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더니 그 경찰의 팀장이라는 사람이 오늘까지 세번을 제게 전화를 합니다.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으로 고쳐주면 안되냐고..
경찰도 사람인데 어쩌고..(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의 사과전호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한테 고소문제 자기가 도와줄수도 있으니 자기네팀 당직할때 방문해달라고.. 헐..
그래서 제가 그 경찰서에 그팀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팀 도움 받으면 되고
청탁 안되는거 알면서 왜 그러냐했습니다.
경찰이 하는짓이 너무 양아치 같네요.
인터넷 모욕으로 검색해보고 알게된 사실인데 경찰에게 욕좀 했다고 모욕으로 고소당해서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한 글들이 많더군요.
자기들은 욕설좀 들었다고 고소 남발하면서
민원인한테는 자기네 일 많은데 사소한걸로 고소하지 말라고 훈계를 하다니..
저 역시 가벼운 욕설로 고소 하려는것 아닙니다. 욕설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고 정도가 심해서 그러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