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막내가 재수하는데 올 봄에야 학원 보내느라 서울에 올려 보냈어요. 언니랑 같이 지내는데 언니도 제 앞가림하느라 바쁘다 보니 동생 밥 챙겨 먹이기가 어려워서요. 점심 저녁은 학원에서 먹으니 괜찮은데 아침을 씨리얼을 먹고 가던지 언니가 밥을 해놓으면 밥먹고 가기도 하고요. 언니라 해도 사실 연년생이고 뒷바라지 제대로 못하고 그냥 올려 보내놓고 바라만 보고 있으니 두 아이 모두한테 그저 미안하네요. 저도 일을 하다보니 먹거리 챙겨 보내는 것도 부실하고.
그동안 풀무원에서 아침마다 배달하는 걸먹였는데 아무래도 한곳에서 계속먹자니 지루할거같아서요.
샌드위치나 가벼운 아침 배달하는곳 추천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