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아이가 일주일 넘게 어린이집을 안갔어요.
그런데 그동안 7월 아이들 생일파티를 한 모양이에요.
오랜만에 갔더니 알림장에 선생님이 ' 7월 생일자 아이들 선물 보내주세요.' 라고 적혀있었어요.
몇 달전 저희 아이 생일 파티날은 다른 아이들이 선물 안주고도 참석하기도 하고, 몇명이 뒤늦게 선물을 보내온걸로 알고 있는데 (참석한 아이 중) 받지도 못했거든요.
근데 저희 아이는 파티하는줄도 몰랐고 참석도 안했는데 선물을 가져오라고 하는건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사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원장님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어린이집을 바꿀까, 원장님과 면담을 할까 몇번 심각하게 고민을 해오고 있는터라 더 예민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혹시 다른 어린이집도 이렇게 하나요? 제가 아이를 처음 키워봐서 잘 몰라서 그런건가 싶어요.
다른 곳도 다른 애들이 늦게 가져온 선물은 못받고, 참석 안해도 선물 내야하고 그런게 관례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