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암진단받고 두번째 치료하시려고 서울 가십니다.
첫치료일때는 응급상태여서 입원중에 받으셨구요.
그땐 역까지 모셔다 드리고 모셔오고 해서 기차만 혼자 타셨구요.
근데 이번 두번째 치료는 아버지랑 어머니만 가신다고 합니다.
첫치료때 고열로 힘드셨기에 바로 집으로 오시지는 못할꺼 같다시며
인천에 있는 동생한테 갈려고하니
제가 아무리 봐도 가는데 두시간은 족히 걸리는데다
아버지께서 또 고열이 생겼을시 바로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는데 두시간을 또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게
힘드실꺼 같아서요.
병원에 하루만 있을수 없냐니까 없다고 합니다. 치료만 받으시고 가시라네요..ㅠㅠ
혹시 서울삼성병원쪽에 하룻밤 잘수 있는 곳 없을까요?
모텔도 괜찮고...시설 깨끗하고 어른들 편히 쉬실수 있는 곳이었슴 좋겠습니다.
이런경우엔 어찌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제가 차를 끌고 갈까싶기고 한데 초보운전에다 서울지리를 잘 몰라서요.
아버지 진료때 인천에 사는 동생차로 한두번 갔었는데 서울지리 네비로 봐도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