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똑한, 똘똘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14-07-21 07:07:55

직장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 처자인데요

요즘 느끼는 건데 제가 많이 멍청한 것 같아요 ㅠㅠ

이게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래요

사람들이 제게 하는 말이

특이하다, 바보같다, 4차원 그 이상이다, 순수하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똑똑하다.

이렇게 상반된 평가를 받아요.

사람 파악도 잘 못해서 몇년이 지나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다.

라고 말을 못하고, 일하는 데 있어서도 멍할 때가 많고....

무엇보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기가 약하고, 인간관계 폭이 좁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도 어디 가면 특이하다 정말 4차원이다 이런 말 듣는데

저는 이 사람들에게도 무시를 받아요.

말하다 삼천포를 빠지는 경우도 있고, 질문도 좀 많이 하는 것 같고.

식구 많은 집에서 외동 딸로 자라서 그런 걸까요....

남친도 처음엔 귀엽다... 하다 지금은 좀 답답해하는 것 같아요.

저도 똑똑하고 똘똘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혜 부탁드립니다. ㅠㅠ

IP : 61.101.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녀2
    '14.7.21 8:09 AM (115.139.xxx.9)

    말 줄이세용. 나이들면 나아져요

  • 2. ..^^
    '14.7.21 8:26 AM (223.62.xxx.24)

    다른 사람들 입장을 상상해보려고 노력하세요..
    역지사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사람들이 듣고싶어하는 말, 받고싶어하는 행동을 해주세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 3. 도움이 되시길
    '14.7.21 8:34 AM (14.52.xxx.251)

    책은 많이이 읽으시나요?
    다방면에 걸친 여러분야의 독서가 혹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말을 많이 하시지 않고 들어주는 습관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 4. 82
    '14.7.21 8:36 AM (39.7.xxx.12)

    82하면 됩니다 2
    웃자고하는 이야기 아니구요ㅡ.
    진짜 저는 여기와서 세상에 눈뜬거 같아요
    공허한 만남 낭비적인 모임 등을 조금 줄이시고
    여기서 추천하는 글이나 책 음악 전시회 등등
    믿고 하다보니 점점 생각도 커지는것 같아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는것만으로도 안목이 높아진다는 느낌ㅡ

  • 5. et
    '14.7.21 8:36 AM (112.146.xxx.15)

    저는 남녀차별 큰애차별로 29년을 버텨오니 저절로 그렇게 됩디다.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나 아니면 내 몫을 챙겨줄 사람이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저절로 똑똑해져요.

  • 6. 식구
    '14.7.21 8:52 AM (121.136.xxx.180)

    대가족이면 식구는 많고 외동딸일수 있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드라마처럼 다같이 살면요

  • 7.
    '14.7.21 10:45 AM (59.7.xxx.72) - 삭제된댓글

    82하면 망합니다.

  • 8. 저도
    '14.7.21 11:36 AM (121.166.xxx.74)

    82하고 세상을 배웠어요.
    도움이 됩니다.

  • 9. 대인
    '14.7.21 12:03 PM (211.36.xxx.188)

    저도 82 하면서 내 인생의 도움.위로가 되요.

  • 10. ,,,
    '14.7.22 3:29 AM (49.1.xxx.117)

    82말 듣지마요.
    님이 야물딱지고 똘똘하려면, 다시말해서 영악하고 눈치빠르고 내 밥그릇 재빠르게 안놓치고 다 챙겨먹는 사람이라면 이미 초딩때부터 그리 했어요.
    타고난거에요.
    내가 그렇지못하다고 탓하지마시고, 나는 마음폭이 넓고 편견이 없고 순수하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조금씩 필요한 부분에서 야물딱져지면됩니다. 타고나길 영악한 사람처럼 될 수 없으니 그냥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도만 똘똘해지면 됩니다.

    그리고 82말 듣지마세요. 여기 말 들으면 쌈닭돼요. 그냥 참고할 부분은 참고하되, 여기 말을 진리로 믿으면
    세상밖의 상식과 충돌한다고나 할까요...뭐 버스탈때 6세미만 아이들도 버스비 내고 타라고 훈계하는 곳이니깐요. 진짜 버스비내봐요. 버스기사도 뭥미할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875 연우진때문에 남자가 사랑할때 보는데요 8 ㅎㅎ 2014/08/07 2,558
404874 버버리키즈 셔링원피스 살수있는곳 ㅠㅠ 4 제발 ㅠㅠ 2014/08/07 941
404873 강아지 나이들어 갈 수록 예쁘네요. 18 하는짓이 2014/08/07 2,879
404872 “일부 아동용 의류서 환경호르몬 검출” 1 오늘은선물 2014/08/07 982
404871 이과 수학 수1, 수2, 적통, 기백 중 가장 어려운 책이 5 어디인가요?.. 2014/08/07 3,931
404870 세월호 동문서답... 유가족들 미치고 환장 한다. 39 유족얘기 들.. 2014/08/07 6,082
404869 좋은남편이 되는 방법. 8 나쁜남편 2014/08/07 1,667
404868 맛있는 옥수수 소개해 주세요... 2 82 2014/08/07 1,157
404867 삼계탕에 전복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나요?? 5 삼계탕 2014/08/07 2,165
404866 로드샵 스킨중에 어머니용으로 1 2014/08/07 1,000
404865 요즘 드라마 ... 1 미리 감사.. 2014/08/07 998
404864 골든타임 흘려보낸 정부…생생한 화면으로 고발 2 샬랄라 2014/08/07 975
404863 머리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10 냄새가..... 2014/08/07 3,158
404862 주거래은행 어디 쓰세요? 국민 2014/08/07 1,001
404861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 무기자차? ㅠㅠ 6 이제부터 2014/08/07 5,427
404860 가까운 사이면 어느정도까지 이해해주나요? 15 2014/08/07 2,926
404859 차없이 부산 2박 3일 여행정보 부탁드립니다. 7 빗줄기 2014/08/07 1,678
404858 아이허브에있는 화장품들 미국에서의 위치(?)는어떤가요? 15 스킨 2014/08/07 5,155
404857 부산에 혼주 메이컵/헤어 추천해주세요 3 .. 2014/08/07 1,036
404856 일회용냄비파는 마트아시나요?? ... 2014/08/07 822
404855 조언구해요 급. 은평뉴타운 시프트 vs 내곡 분양. 5 ... 2014/08/07 2,390
404854 예전 중구에 있던 을지병원 어디로 갔나요? 4 둥둥 2014/08/07 1,507
404853 김능환 차남, 고층 아파트서 투신 사망 56 선관위원장 2014/08/07 22,199
404852 블러셔 뭐가 예쁜가요? 7 ㄹㄹ 2014/08/07 2,462
404851 [세월호참사 대책위] 소식 4가지 10 청명하늘 2014/08/07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