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후 선보는 남자 심리... 뭘까요?
남편 뒷 모습을 보니...
여기에다가 넋두리라도 올리지 않으면 너무 우울해질 거 같아서..
그렇다고 위로받고자 함도 아니고요....너무 억울해서....
남편과 결혼 하고 2달쯤 지나서였나..
새벽에 남편이 누구와 전화를 하고 있더라고요..
"엄마 나 그 여자와 잘 안될 거 같아.."
"그리고 그런 자리 만들지마."
며칠 뒤.... 남편 양복을 세탁소에 맡기려 보니, 에버랜드 티켓 2장이 있는데..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회사동료가 딸과 다녀와서 자랑삼아 준 거라고 하데요..헐..
그 뒤로 벼라별 사건이 많고 시댁이 나에게 누명씌우고 친정에서 돈 가져오라질 않나..
자식새끼 결혼할 때까지 참자 하고 있는데. 오늘 또 억눌린 마음이 터져 넋두리합니다.
익명게시판이 있어 다행이예요.. 이런 글도 쓸 수 있고..
1. ..
'14.7.19 10:42 PM (14.54.xxx.115)결혼 2달만에 그런 걸 겪고도 이혼안한 님의 멘탈이 참........
2. 알면서 참았덩
'14.7.19 10:43 PM (175.223.xxx.138)님심리가 더 궁금해요
3. 네???????
'14.7.19 10:47 PM (110.12.xxx.221)별 돌아이들이 다 있네요.
4. ,,,
'14.7.19 10:47 PM (112.186.xxx.185)님이 더 이상해요
5. 그 심리를
'14.7.19 10:47 PM (110.13.xxx.199)몰라요?
6. ???????
'14.7.19 10:51 PM (122.36.xxx.73)그런건 미친넘이라고 하는거지 따로 어떤 심리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 넘과 같이 사는게 넘 억울하지 않으세요???7. 에휴
'14.7.19 10:52 PM (124.49.xxx.62)댓글들 참...원글님은 왜 비난하나요? 물론 이해하기 쉬움 건 아니지만 결혼이 장난도 아닌데 그렇게 쉽게 무를 수 있나요? 남의 인생 그리 쉽게 말하면 안되죠
8. ...
'14.7.19 10:56 PM (183.98.xxx.29)결혼이 장난이 아니니까 그때 물러야하는거죠.
9. ...
'14.7.19 10:59 PM (59.15.xxx.61)이런 말 안되는 이야기는 거의 낚시죠...
원글님은 결혼이 장난인 줄 아시나 봅니다.10. 랄랄라
'14.7.19 11:01 PM (223.32.xxx.184)시댁에서 엄청 반대하는 결혼 하셨나봐요. 시어머니 등쌀에 결혼하고나서도 시어머니란 사람이 자기 맘에 드는 여자 선보게 했나 봅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있네요. 이런 경우가.11. 헐
'14.7.19 11:02 PM (115.93.xxx.59)결혼후 두달이면 혼인신고 하기 전에
시어머니가 님 남편을 선자리에 내보낸거죠?
시댁이 누명도씌우고 친정에서 돈가져오라고 한거보면
시어머니가 원글님을 못마땅해하고 반대하는 연애결혼을 하신건가요?
아무리 그렇더라도 진짜 막장 시어머니네요
원글님한테도 물론 잘못했지만
결혼한 남자를 선자리에 내보내다니 .... 모르고 선본 여자는 완전.....
어머니가 나가란다고 선자리에 나간 님남편도
그걸 참고 산 원글님도 너무했어요
에휴~ 원글님도 참 속이 상하다 상하다 문드러졌겠네요12. 근데...
'14.7.19 11:03 PM (82.246.xxx.215)전 주변에서 자신이 남편과 이혼해야 맞다는걸 알면서 자식때문에 참네 이런거 이해가 사실 안가네요.;;자식을 떠나서 본인 인생은 인생아닌가요; .. 시부모님도 정상 아니구 남편분도..머...ㅋ..상식적으로 그게 이해가 가는 내용인가요??동거도 아니고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굳이 참고 사시겠다면 님이 평생 우울증에 홧병안고 살아가실듯 하네요..
13. 원글자
'14.7.19 11:05 PM (112.153.xxx.75)연애를.오래 해서 세월이 아까웠어요. 그리고 남편을 믿었던 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왜 그랬을까 무슨.사정이 있겠지 했지요...
근데 제가 참 바보였어요.. 친정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꾹꾹참고 ..14. 봄날
'14.7.19 11:06 PM (223.32.xxx.157)안타깝고 안스럽고하네요
답답해서 글 올린건데 성의없는 댓글 쓰지 맙시다.
세월만 보내지 마시구요
경제적 자립을 위해 뭐라도 배워 보세요
보통 이상한 집안 아니에요
그렇게 사시다간 님이 홧병으로
먼저 가실겝니다.15. 님.ㅡ
'14.7.19 11:10 PM (82.246.xxx.215)저두 결혼한 입장이라 이혼이 쉽지않은 일이란거 알아요..님 능력을 키우세요 절대 전업주부로 살림만 하지마시구요 안그럼 나중에 이혼해도 님만 손해에요 남자들은 항상 직장다니니 달라지는게 있나요..돈과 직장이 있어야 열받고 때려치우고 싶을때 결정할수 있는 최소 결정권이라도 생기지요..힘드실텐데..어디다가 얘기도 못하셨겠네요..ㅜㅜ 자식도 중요하지만 님 인생도 소중해요..!!!
16. 시모가 정신적지주인가보죠
'14.7.19 11:11 PM (39.121.xxx.22)남편이 쳐지는 결혼했나봐요?
그래도 이런경우는 첨 듣네요17. 원글자
'14.7.19 11:20 PM (112.153.xxx.75)같은 학교에서 나왔어요.....
경제적으로 우리 집이 많이 기운가 했는데..
시댁쪽 집값 거품이 빠지니 개찐도찐입니다..
결혼 후 시댁이 마이너스통장이 여러개 있는 걸 알고 식겁했고요...
이젠 맞벌이 안한다고 제 학력을 의심하는 집안이네요...
옛말 틀린 거 없는 거 같습니다
술집하는 집안 오락실하는 집안 미용실하는.집안 여자 믿지.말랬는데...
그 말 틀린 거 없더군요.
허세심한 집안과는 연을 맺지.않아야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심한 댓글.삼가주세요... 상처받습니다....18. ...
'14.7.19 11:21 PM (121.181.xxx.223)헐~ 시어머니가 결혼식 했더라도 지금이라도 새 며느리 보고 싶은 마음이 컸나보네요..!! 그런 시어머니라면 평생 안보고 살아도 아무도 뭐라 못할듯!!
19. 참나........
'14.7.19 11:23 PM (58.226.xxx.120)세상에 별 희안한 남자도 다 있군요.
에휴.........
원글님 그 답답한 심정으로 어찌 살아가시나요.....
저까지 울적해 지네요..20. 헐~
'14.7.19 11:23 PM (58.140.xxx.162)미용실이 왜요???
21. 와아
'14.7.19 11:28 PM (115.93.xxx.59)무슨 엄청난 집안도 아니면서
약간 경제적으로 기운다고
그렇게 사람 가슴에 못을 박나요?
솔직히 시어머니분들 며느리가 맘에 안든다고
뭐가 별로고 뭐가 별로고 꿍얼꿍얼 하다가도
지가 좋다는데 어쩌겠어 지들이 잘살면 그만이지
그렇게 포기하잖아요
어떻게 결혼한 아들을 선을 내보내나요22. 원글자
'14.7.19 11:31 PM (112.153.xxx.75)지금은 미용하시는 분들이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허세부리지도 않지만 .
아주 예전에는.미용하시던 분들 중 일부가.허세가.강하셨나봅니다.. 뭐 일부의 얘기지만.
저도 제 할머니가 하는 얘길 그대로 적다보니..
미용하는 분들 나쁘게.얘기하는 게.아니니 오해치 말아주세요.23. *** 님 말씀
'14.7.19 11:31 PM (211.214.xxx.31)공감합니다... 익명성을 무기삼아 함부로,, 예의없게 덧글 다시는 분들 참 안타깝습니다
24. ..
'14.7.19 11:36 PM (118.221.xxx.62)바람둥이..언제든 조건 좋은여자로 갈아타려는 거...
그리 싫은데 왜 결혼을 한대요?
나쁜놈..
딸에게 언제든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라고 얘기해줍니다
무조건 참고 더 살면 돌아오기 어렵다고요25. 무슨
'14.7.19 11:55 PM (178.190.xxx.10)70년대 이야긴가 했더니 마이너스 통장도 나오고.
근데 원글 말투나 사고방식은 너무나 노티나고.
원글댓글로 술집, 오락실, 미용실 하는 집안 상처주면서 본인은 상처 댓글 싫다라...
뭔가가 이상하게 언발란스한 글이네요.
결혼반대해서 동거하는 사이에 맞선을 본 건지....여하튼 저런 남편과 사는 님이 제일 아리송.26. 그때
'14.7.20 1:23 AM (121.161.xxx.115)끝냈어야 했어요~;;;!!
27. ㅇㅇ
'14.7.20 2:23 AM (114.206.xxx.228)님 호구임
28. ㅠㅠ
'14.7.20 10:31 AM (119.149.xxx.254)뭔가 맺히신 게 많은 듯.........
나쁜 점만 보지 마시고 좋게 생각하세요.........
이미 옛날 일이고, 애버랜드든 디즈니랜드든 그걸로 끝난 일 아닌가요??????
새삼 뒤집어 엎어서 그때 이랫어야 했는데 아닌데 해봤자........
솔직히 님이 지금 결혼 깨실 용기가 있는 것두 아니죠?? ㅎㅎ
그냥 덮고 가세요.29. ㅠㅠ
'14.7.20 10:34 AM (119.149.xxx.254)님이 억울한 마음에 남편 분께 그때 왜 그랬냐, 애버랜드에 누구랑 갔었냐,,
하고 케케묵은 일을 끄집어 내면... 오히려 님 남편이 밖으로 더 나돌 빌미를 주는 거 밖에 안되지 않겠어요??
제 생각엔...... 완벽하게 좋은 부부 사이는 없다고 봐요.....
아주 근본을 깨뜨리는 짓만 안한다면 봐줄 수 있는 거고, 그래야 모든 부부들이 살수 있을 듯....30. 우와
'14.7.20 12:13 PM (39.7.xxx.86)진짜 충격이네요.내용도 충격이지만
뭘까요? 이렇게 담담하게 적어나가는 원글님.
진짜 충격먹고 갑니다 ㅎㄷㄷㄷ31. ....
'14.7.20 1:45 PM (211.111.xxx.37)왠지 님 시댁이 술집일리는 없고 미용실하던 집안 아닐까싶네요
요즘이야 미용 배우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저도 과거 미용실 했던 할머니에게 진탕 데여 편견이 생겼거든요32. 조잡
'14.7.20 3:14 PM (1.238.xxx.94)남편이 그당시 양복입고 애버랜드 갔나보네요,
양복 드라이 맡기려다 발견한 애버랜드 티켓..차라리 영화표 2장이구성상 더 나을뻔 ㅋㅋㅋ33. ...
'14.7.20 4:30 PM (1.236.xxx.6)선본여자와 잘 되었으면 신혼이혼하고 그여자와 결혼했겠네요. 그렇게 안 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결국 결혼생활은 님과 하고 있으니 곱씹지 말고 잊으세요. 계속 생각해봤자 님만 괴로우니
34. 조잡
'14.7.20 5:24 PM (1.238.xxx.94)ㄱㄴㄷ. '14.7.20 3:36 PM (39.118.xxx.83)
[남편이 그당시 양복입고 애버랜드 갔나보네요,
양복 드라이 맡기려다 발견한 애버랜드 티켓..차라리 영화표 2장이구성상 더 나을뻔 ㅋㅋㅋ
1.238.xxx.94]
저도 결혼전 남친(현재 남편)과 퇴근 후 에버랜드 야간에 간적이 있어요. 퇴근 후에 만나느라 당연히 양복차림이었구요. 놀이기구는 못타고 불꽃놀이랑 레이저쇼 보고 바베큐치킨에 맥주한잔 했었는데요.
남의 글에 함부로 무례하게 굴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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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에 함부로 무례하게 굴지 말라는 분이, 남의 댓글 그대로 복사해 붙이나요?
님 댓글도 그대로 복사해 붙여지니 기분 좋으세요?
말그대로 실명제 게시판이 아닌 익명게시판이니,
사실인데도 낚시 취급 받을수도 있고
진짜 앞뒤 잘 짜여진 낚시글이 사실 취급을 받을수도 있는거에요, 진실이니 낚시니하는 판단은 읽는 사람이 하는거구요.
저 위에 어느 댓글님 말씀처럼,
제 눈엔 원글과 원글댓글 사이에 부자연스러움이 너무 많아보여요.
옛말에 어쩌구하며 특정 직업비하해놓고는, 본인 할머니가 한 말을 그대로 써놓다보니 이리되었네라니..
그리고 남편과 같은 학교 출신, 오래 사귀었다 해놓고는 시댁에서 본인의 학력을 의심한다??
결혼하고 두달쯤 새벽에 그런 통화를 시어머니와 하는 남편도 현실감없고,
부인몰래 선 본 여자랑 양복입고 애버랜드갔다가 티켓을 양복주머니에 남겨놨다는건 또 뭔가요..
님은 한참 사귀며 연애할때 남친이랑 퇴근후 잠깐 애버랜드간거구요, 상황이 다르죠..
원글 내용이 너무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라 여기는 저같은 사람은 낚시로 생각할수있는거구요,
님처럼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한 경우 많이 봤으니 이역시 사실일거라 믿는 사람도 있는거겠죠.35. .....
'14.7.20 7:48 PM (175.205.xxx.66)보통 에버랜드 다녀올 정도면 서로 호감있는게 확실한거 아닌가요? 에버랜드까지 다녀온 여자랑 잘 안될것 같다?! 솔직히 좀 낚시글 같아요;;
36. .....
'14.7.20 7:53 PM (175.205.xxx.66)그리고 CC였다면서 시댁에서 학력을 의심한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낚시글 올리지 맙시다. 진짜 진솔하게 고민상담 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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