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남편의 폭력..대처방법요..
시어머니 칠순잔치 관련 언쟁이
약간 있었는데..갑자기 제가 비웃는다며 감정이 격해지더니
저를 안방으로 끌고가 침대, 선풍기 등에 머리를 가격하고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어요
거실에서 있던 애들 (초 4,6살) 도 놀라 울고요..참고로 한 10년전에도 별일 아닌데 본인의 자격지심을 건드렸다고 생각했는지 벽에 제 머리를 몇번 가격한적 있고요..
웜래는 그렇게 자주 흥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문제가 있음 말로 장 해결하려고 하는데...친가에 대해서는 과하게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는 바로 애들이랑 친정에 와있구요..상담센터에 전화를 해봐아할지 진단서를 받아약할지 생각중입니다..
크게 다친데는 없지만 팔 등에 약간 상처가 있고 머리에 충격이 좀 있어서 머리가 띵합니다
이혼할 생각은 없지만 (맞벌이라 저도 경제적 능력은 있지만
아빠없이 애들이 자라게 하고 싶지느않아요)
지금은 용서도 안되고 무섭네요 또
이런일이 있을까봐...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1. ㅇㅇ
'14.7.19 6:56 PM (125.146.xxx.202)우선 병원가서 진단서떼세요
증거 무조건 남겨야 해요
아마 2주진단 나올 것 같은데 제일 먼저 할 일은 진단서떼기에요2. 구체적으로
'14.7.19 6:58 PM (39.121.xxx.22)무슨말이 오갔나요?
건드리지말아야될부분을 언급했나요?
자기부모욕하는데 빡친건가요
자격지심있다는데
건드리지말아야될부분 건드린거아닌가요
이혼싫다는거보니 개막장은 아닌가본데
구체적정황을 알려주셔야죠3. ㅇㄹ
'14.7.19 6:58 PM (211.237.xxx.35)이혼할 생각이 없다 여기서 이미 끝났어요.
그냥 사세요. 이혼할 생각 없으면 뭘 해도 긁어부스럼4. 사람이
'14.7.19 6:59 PM (125.143.xxx.206)아니네요.어쩜 그리 무식한 인간이..더이상 재발이 안되게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죠.
5. 아들셋맘
'14.7.19 6:59 PM (112.151.xxx.148)당장 이혼할 마음 없어도 진단서 끊고 상담받은 기록 남겨놓으세요
부모님께 사랑 못받은 자식이 유난히 부모님 얘기 나오면 자격지심에 버럭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혼 준비 하세요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고 아이들이 뭘 보고 클지 상처가 어떨지 생각하세요6. 제생각도
'14.7.19 7:02 PM (122.36.xxx.73)이혼할 생각이 없다 여기서 이미 끝났어요.2222222
답은 정해져있는데 뭘 조언을 구해요,그놈이 싹싹 빌기를 바라시겠지만 그럴리가 없으리란거 잘 아시잖아요님이 이혼을 각오하고 진단서 끊고 경찰에 신고하고 해도 싹싹 빌까말까인데 뭐 뒤가 겁나지 않는데 무릎꿇는 사람 봤어요?7. ㅇㄹ
'14.7.19 7:03 PM (211.237.xxx.35)백번 양보해서
남편하고 언쟁중에 남편에게 뺨한대 맞았다
근데 그게 처음이고 내가 남편에게 뺨을 때리는 물리적 폭력에 준하는
언어폭력을 했다 하면 원글님이 지금 말하는 이혼 생각은 없지만 블라블라가 말이 됩니다만
애들 보는 앞에서 끌고 가서 침대 선풍기에 머리 박히고 머리 때리고 목을 졸리는
살인미수에 준하는 폭력을 당해놓고도
애들을 아빠없는 애들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이혼은 생각 안하신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애들은 그 폭력에서 자유로울것 같나요?
이혼을 불사해야 그나마 해결책이 있을겁니다.8. 반복이냐
'14.7.19 7:03 PM (124.5.xxx.91)용납못하느냐? 결정해야죠.
남편이야 한동안 지남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겠죠.
착각이라는걸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혼신청해서 서류날라가게 하시고 어찌할까
생각해도 될듯 그러고도 폭력휘두르긴 하던데
경찰신고후 경찰오고 폭력고쳐진 집은 있었어요.9. 그러게...
'14.7.19 7:04 PM (182.212.xxx.4)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10. 진단서
'14.7.19 7:06 PM (119.194.xxx.239)진단서 응급실가서 끊으실수 있나 알아보세요.
시아버지가 폭력을 써서 배웠나봐요. 보통 사람은 여자를 때리지 못해요. 보고 배우지 않았을까요.
심리상담 받으셔야 할것같네요. 아이들의 충격도 걱정이구요.
그런 남자들의 변명은 항상 너가 날 화나게 했다...반성안하고 이런 소리하면 뒤돌아 보지 마세요.11. 가정폭력
'14.7.19 7:07 PM (175.223.xxx.10)원래 개차반은 아니구요 번듯한 직장에 나름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입니다.. 친부가
경제적 능력이 없는상태에다 사기성이 있어서 아버지 취급을 못받는 등...자기는 아빠가 차라리 없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자격지심 있어요 ...
제가 심하게 자존심을 건드린 건 아닌데,
평상시에 본인도 부모에 다한 불만이 많으니
그걸 건드리면 폭발하는 거 같구요
이혼은...사실 책임감있고 가장으로 나쁘지는 않는 사람이고...문제는 아빠없이 아이들을 자라게
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에 힘들거 같아요 ..
일단 진단서는 끓으려 하는데. 오늘 토요일이라 응급실밖에 없을거 같은데...일반 외과를 가면 되는건가요?12. 이혼 안하실거면
'14.7.19 7:10 PM (180.65.xxx.29)진단서 뭐하러 끊어요?
13. ddd
'14.7.19 7:10 PM (121.130.xxx.145)응급실 가서 드러누우세요.
엑스레이, 씨티 다 찍으시고요.
사유는 폭행이라고 꼭 명시하시고요.14. 진단서
'14.7.19 7:12 PM (119.194.xxx.239)이혼안해도 증거는 남겨 놓아야지요.
15. ..
'14.7.19 7:12 PM (46.198.xxx.45)폭력 아버지라도 없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폭력이 대물림 된다는 게 무슨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유전적으로 때리는 유전자가 있는게 아니라 보고 자라니 폭력에 익숙해지는 거에요.
그리고 지금은 대상이 원글님이지만 아이들 크면 아버지에게 반발 할 일 그것도 엄마에게 폭력쓰는 아버지에게 반발 할일 생길텐데 그때는 구타 대상이 아이들이 됩니다.
아이들 위해서가 정말 아이들 위해서인지 본인이 이혼이 무서운건지 잘 생각해보세요.16. 상담기록
'14.7.19 7:14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사회전반적으로 부조리하고 불합리한거 투성이에요. 가정에서 특히요.
왜 지네집 문제로 뭘 어쩌라고 돈잘벌어서 떡벌어지게 칠순잔치 알아서 차려주고 싶음 하면 되지 님때문에
지네 엄마 칠순 못해먹어서 그러는건가요?
법원에 이혼신청을 내도, 절차가 이혼 숙려기간이란게 있어서 부부상담 6주인가가 있을거에요.
이혼을 예방하기 위한 마지막 돌파구라고 하지만 싫은얼굴 다시 보기 싫은 사람들한테는 고역인 상담인데 필수에요.
이 필수상담 때문에 남편한테 살해당한 여자가 작년엔가 있었잖아요.
법원에서 지정해주는 상담도 상담사들이 모두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면서 상담을 하기때문에 기분이 나쁠수있어요. 지들이 무슨 권력자라도 되는양 주늑들게 하고, 법원에서 나라밥 먹는 여자인간들 자체가 여자한테 더지롤하면서 굉장히 웃겨요. 그래서 학력이 짧아 횡설수설 하거나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 사람은 법원에서
담당하는 여자가 피시로 자료 받아적으면서 의도와 다르게 기록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
좀 수정을 요한다 하면 일거리 늘었나 해서 얼굴이 안좋구 말로 쪽주고요.
상담사들 자체가 일거리 하나 처리하는 거라 얼굴도 다 노출되면서 그룹으로 하는거고, 강제적이에요.
상담이 도움이 안돼고 상처만 남아요. 그사람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법원에서 오더 나오는 데로 일을 하는거 뿐이기 때문에 지들한테 신경쓰이는 말 하면 법집행관이라도 돼는양
가만히 있지 않고요.
암튼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쉽지가 않지만,, 일단 지네집 문제로 님한테 태클이 걸려오면 주저하지 마시고 경찰을 불러서 제지를 시키세요. 하루정도는 접근금지이기 때문에 남편 나가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애들이 20살 가량으로 다 크고..꼴뵈기 싫음 별거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17. ....
'14.7.19 7:15 PM (24.209.xxx.75)가정 폭력.....아이들이 배웁니다.
18. 남자분..
'14.7.19 7:16 PM (125.132.xxx.28)낚시하는 거라 느껴지네요.
지금 저게.....원래는 괜찮은데 어떤 말을 잘못했기 때문에 폭력을 행사한 ..
그런 상황으로 해석을 미리 한다는 점에서요..
완전 남자입장에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지금 저정도 폭력이면 대처고 뭐고
구속해야죠. 구속하고 이혼절차 밟아야죠 지금 장난하십니까.19. 그리고
'14.7.19 7:20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아이들과 님 이렇게 셋인데 조금 더 크면 똘똘 뭉쳐서 그깟 넘 한명 해넘기세요. 집구석에서 함부로 했다간 쫓겨난단걸 보여주세요. 님셋이 약자가 아니라 강자로요.
진단서가 상해로 끊는거라 20만원쯤 해요. 진단서가 상해로 들어가면 합의가 안돼면 남편이 폭력건으로 영창가요.20. ....
'14.7.19 7:20 PM (222.99.xxx.19)경찰신고나 진단서 끊어 놓으세요. 각서두요. 나중에 대비해서요.
그리고 이혼 생각 없으시니 이 기회에 남편 분노조절 장애로 상담받게 하시구요.
저 정도 폭력이면 수위가 맞은편은 결코 아닙니다.21. ....
'14.7.19 7:21 PM (222.99.xxx.19)맞은편 =>낮은편
22. ‥
'14.7.19 7:24 PM (1.230.xxx.11)애들을 위해서 이혼을 안한다라‥
23. 비위 맞춰도
'14.7.19 7:27 PM (125.132.xxx.28)소용없을걸요.
원래 폭력남편은..
그걸로 해소하는 거라서,
이유를 반드시 찾을 거예요.
아마 그 이유라는 것도 점점 사소해질거구요.
님은 점점 아무말도 못하고 빌빌 기어야 살아남는 여자가 되겠죠.
뭔 짓인지..그러다 죽어요..빨리 구속시켜요.24. 진단서
'14.7.19 7:31 PM (124.5.xxx.91)개인병원 폐업하기도 하니 되도록
없어지지 않을 병원진단서 받아두세요.
요즘 폭력에도 참고 사는 여자들이 있나요?
다들 그래요. 알고 봄 착한데 가정환경이 그래서
그런다고 싸고 돌다 아이한테까지 폭력가는거
보고서야 중년되어 또는 황혼되어 깨닫죠.25. 아이를 위한다면
'14.7.19 7:31 PM (58.226.xxx.120)다시는 아이들 앞에서
매맞는 엄마 모습 보이지 마세요............26. 제 생각에도
'14.7.19 7:38 PM (114.129.xxx.78)이혼할 생각이 없다에서 님이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여기서 그치세요.
아무도, 특히 친정을 개입시키면 일은 더 커집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시작이 힘들지 일단 한번 시작하면 두번째는 좀더 쉬워집니다.
남편의 폭력이 처음인지는 몰라도 끝은 아닐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고 님만 아프다 마세요.
남편에게 그 문제에 대해 더 따지지도 말고요.
그 문제를 다시 꺼내면 또 때릴 겁니다.27. 가정폭력
'14.7.19 7:41 PM (110.70.xxx.235)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그렇다치고 애들(특히 초4여자아이) 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까요?
지금은 애들이 다 잊어버렸을지라도 친정에서 아무일 없이 웃으면서 TV 보고 있는데..
머라고 설명해줘야 하나요? 아무 얘기 안하고 그냥 넘겨야 할까요?28. ,,,,
'14.7.19 7:41 PM (118.208.xxx.209)이혼안하시면 방법없을것같은데요,,분명 또그럴겁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하는게 좋아요,
아빠가 엄마한테 폭력행사하는것보고 자라는것보다 아빠안보고 자라는게 낫습니다.29. 얘기요??
'14.7.19 7:45 PM (125.132.xxx.28)일단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면 당연히 평생 기억할거구요..
원글님 지금 말씀하시는거 보니까..무슨 얘기를 하면 2차 상처가 될거 같네요.
얘기는 원글님이 남편분을 응징을 하고 나서 정리를 하면서 해줘야..바르게 처리가 될겁니다.30. ddd
'14.7.19 7:46 PM (121.130.xxx.145)지금은 애들이 다 잊어버렸을지라도 친정에서 아무일 없이 웃으면서 TV 보고 있는데..
-> 6살 10살 이면 애들 절대 안 잊어요. 두고두고 상처로 남지요.
지금 아무일 없이 웃으며 티비 보는 것도 자기방어기제로 보입니다.
이 경우 엄마는 이혼을 하겠다고 하고 아빠는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고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그나마 아이들한테 상처가 덜 가겠죠.
아빠가 애들한테도 사과해야해요.31. 초4아닌
'14.7.19 7:52 PM (124.5.xxx.91)초1 이어도 기억 평생 갑니다. 사탕발림 소용없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흔을 남긴거죠.
아이가 조용하거나 우울모드일때 한번씩 반복해
기억해 낼겁니다. 겉으로 웃고 평화롭다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기심 님 큰 착각입니다.
이미 아이들 인생에 푹파인 흉터 선물하셨어요.
그러고도 계속 가겠다 어떤 분명한 사과도 없이요.32. 흠
'14.7.19 7:54 PM (1.241.xxx.162)이혼이라도 불사할거다...이렇게 남편한테 어필을 하시고 고치게 해야죠
처음이 쉽지 분노조절을 폭력으로 시작하면 또 그래요....
그냥 넘어가시면 다시 반복됩니다.33. ..
'14.7.19 8:03 PM (115.137.xxx.109)개천룡이 원래 지 집안에 대해 자격지심이 심해요.
그러니 그냥 웬간하면 그 집안얘기나 문제는 그냥 모른척 건들지마세요.
그대신 관심도 주지말고 절대 무시는 더욱 안되구요,
그냥 시시로 늬부모에 대해 난 관심쪼가리 하나 없다...는 식으로 세뇌시키세요, 남편을.34. 아이들이
'14.7.19 8:05 PM (112.166.xxx.100)잊어버릴 것 같으세요??
애들도, 절대 안 잊습니다.
지금 너무 불안해서,, 그냥 모르는 척 그렇게 지나가려 하는 거에요
아이들을 잘 달래주세요35. 원래
'14.7.19 8:05 PM (175.210.xxx.243)남편들이 친가에 대한 얘기나 흉보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극도로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죠.
게다가 원글님 남편은 자격지심까지 있다니 더 감정이 격해졌을것 같네요.
폭력행사한건 꼭 사과받아야 하고 재발 방지 확실하게 받아두세요. 머리 아프다고 입원을 하든 양가에 알려 망신을 주든간에요.
이혼이 말같이 쉬운게 아니니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타협하고 앞으론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해서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건들지 말고 잘 사셨음 좋겠네요.36. ㅁ
'14.7.19 8:05 PM (39.7.xxx.18)쌍방과실인거 같은데
님은 언어폭력, 남편은 물리적폭력을 행사하셨네요..
진단서 일단 받아놓고
경찰서에 가정폭력으로 고소 접수하세요
구속까진 안시키더라도 일단 몇번 경찰서 불려가서 혼 좀 나게 하시구요
이혼은 안하신다고 하셨으니까 적당히 때를 봐서 합의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윗분말처럼
남편 자격지심 대상인 시부모에게 님이 무관심해지세요
힘내세요37. ...
'14.7.19 8:13 PM (223.62.xxx.106)저희 시아버님 70넘어도 그 버릇 못고치셨어요...
제 남편도 화가 나니 밀치고 하는걸 제가 죽자사자 할퀴고 뜯고 아주 피칠갑해놓구 남동생들 불러 뭍어버릴거라고 하며 전화기 들었더니 빌고 그 뒤론 안그랬어요..
절대 가만 계시거나 무서워하지 마세요...우리 아버님이 제게 당황한게 당신 화낼때 겁 안낸거에요...그러더니 기사 세네 어쩌네~절대 그 인간들이 원하는 반응을 해주지 마세요...38. 랄랄라
'14.7.19 8:15 PM (223.32.xxx.184)공포네요 공포. 어떻게 사세요 애들까지 다 보는데서 ㅠ.ㅠ 경찰에 신고하셔야죠 ㅠ.ㅠ
39. ...
'14.7.19 8:21 PM (114.129.xxx.169)평상시에는 좋은 사람이라고 두둔하고,이혼할 생각도 없다면 답은 나온거 아닌가요.
가족에 관해 건드리지 않는거요.
님 스스로도 남편이 자격지심 있다고 느꼈으면 안건드리는 방법 밖에는요.40. 남자형제
'14.7.19 8:24 PM (203.226.xxx.103)현실적으로 불리세요.저런경우 처남이 강하면 덜합니다
41. ...
'14.7.19 8:32 PM (223.62.xxx.60)애들이 모르는척한다고 다 잊었을까요.
가슴속깊이 공포감이 생겨있을것이고 살면서 또 아빠가 엄마앞에서 큰소리치거나 안방으로 엄마를 데리고 갈때 숨막히는 공포감에 휩싸일겁니다.
애들은 자기들이 할수있는게 없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릅니다.
부모한테 두들겨맞은 어린애들도 웃을땐 웃습니다.
그애들이 웃는다고 맞은걸 다 잊어설까요?그건아니죠.
글고 님을 그렇게 개패듯한 남자람 알콩달콩 잠자리같이 하면서 산다는게 가능한가요?42. ...
'14.7.19 8:33 PM (180.229.xxx.175)저런 야비한 인간에겐 똑같은 방법이 최고인데요..
더 강한 사람에게 당하는것~
남동생이나 오빠 없으세요?
처남들 무서우면 못저래요~43. ...
'14.7.19 8:34 PM (211.178.xxx.65)폭력의 텀이 빨라질수도 있어요
44. 랄랄라
'14.7.19 8:39 PM (223.32.xxx.184)서로 귓방망이-_-한대씩 오가면서 싸운것도 아니고 끌고 가서............그런 일을 참는 님도 미쳤군요. 지금 제정신 아니실테지만 10년데 2번??? 그게 옳다는건가요?
45. 그 놈의
'14.7.19 9:15 PM (178.190.xxx.10)아이 핑계는 ㅉㅉㅉ.
이혼하기 싫으면 계속 맞고 살아야지 뭘 어째요?
낚시 아닌가? 어쩜 이렇게 맹하죠?46. 그런데요.
'14.7.19 9:16 PM (110.13.xxx.199)아빠없이 애들이 자라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라리 내가 전업이고 능력이 안되서라고 한다면 조금 이해라도 갈텐데
저런 아빠 있는게 애들한테 뭐가 좋다고 매맞는 여자들은 이런말을 잘 쓸까요?
아이들 몰래 때리는것도 아니고 아이보는 앞에서 때리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저런거 보고 자란 애들이 과연 정서적으로 좋을까요?47. ...
'14.7.19 9:18 PM (1.236.xxx.6)혹시 아들 있으시면 아빠가 엄마 때리는거 그대로 보고 배울 가능성 정말 크다는거 알고 계세요. 애들한테 무슨 설명을 어떻게 하겠어요. 엄마가 아빠 화나게해서 좀 맞은거지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혼할것도 아니면서 진단서를 뭐하러 끊으세요. 괜히 들켰다가 남편 화나게 해서 또 맞거나 이혼당하면 어떡마시려고요. 그냥 남편 비위 잘 맞추면서 납작 엎드려 사시는게 제일 현실적인 듯 합니다48. 행복한 집
'14.7.19 9:27 PM (125.184.xxx.28)님 남편 악질입니다.
손으로 때리는게 아프니까
벽에 선풍기에 침대에 머리를 치다니요
아빠없는 아이보다
폭력아빠가 정서에 일만배는 더 안좋습니다.
저 폭력에 시달리다
진단서 끊었던 병원이 차일피일 미루다 없어져서 진단서도 없고
바로 경찰에 전화도 안해서 지금은 자료가 없어서 이혼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112신고전화부터 하세요.
전화만으로도 남편에게 위협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남편은 다시 폭력을 행사할꺼예요.
세상이 변했습니다.
어디 여자에게 힘이 쎈 남자가 그것도 벽게 가격을 합니까?
병원가셔서 머리까지 촬여해서 진단서 꼭 끊어서 병원에 제출하세요.
서정희씨 보셨지요?
경찰에 전화만이 살길이고 남편의 폭력으로 부터 님과 아이들을 보호할수 있는길입니다.
여자가 남자 심기를 건드렸다는 답글들은 개나주시구요
어떤상황이라도 폭력은 안됩니다.
미국으로 폭력남편과 이민간 여자가있었습니다.
미국은 옆집에서 부부싸움만 해도 경찰에 신고가 들어간답니다.
그 폭력남편 미국이민가서 폭력을 싹 뜯어 고쳤답니다.
폭력은 습관입니다.
옆에서 가만히 손놓고 있으니까 계속 반복되는 습관입니다.
꼭 이혼이 힘드시면
경찰의 힘을 빌려서라도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는 위협적인 님의 적극적인 행동 필요합니다.49. 으휴
'14.7.19 9:27 PM (210.219.xxx.192)이혼할 생각이 없다는 말이 더 무섭네요. 경제 능력이 없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다 하면 딱하기라도
할 텐데 이건 뭐...
저런 아빠를 보고 자라느니 애들은 차라리 아빠 없이 자라는 게 더 행복할 텐데요.50. 행복한 집
'14.7.19 9:33 PM (125.184.xxx.28)아이들에게도
엄마가 부당한 행위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아이도 세상에 나가서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때
엄마의 힘찬 모습을 모방해서 맞설 힘을 내게 되있습니다.
절대 그냥 시댁이나 주변사람들의 회유에 말려서
대충 끝내지 마세요.
저는 남편이 소리지르면서 솥단지를 던지면
바로 차에 아이들이랑 자취를 감춰 버리니까
이제 소리도 지르지 않습니다.
더 쎄게 나가면 몇달이라도 연락안되는데로 사라질껍니다.
아이들도 그런 저의 모습에
주눅도 들지 않고 자기의사표시 잘하면서 컸습니다.
맞서서 맞으면 골병듭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제 차에는 이불이 트렁크에 3채가 준비되있습니다.
차키랑 신용카드 돈도 통장에 두둑히 넣어두었습니다.
언제든 떠날꺼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눈치 보고 조심하고 빌빌 깁니다.
쎄게 나가시고 너없어도 아이들 잘키울수 있다는걸 보여주세요.51. 정답
'14.7.19 10:04 PM (59.5.xxx.201) - 삭제된댓글애들에게는 뭐라고 얘기해야하냐면....엄마가 맞을만한 짓을해서 맞았다고 하면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애들도 컸을때 부인이 잘못하면 때리죠..
52. 저 초등4학년 때
'14.7.19 10:06 PM (203.247.xxx.20)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도 아닌데도 이렇게 기억해요.
그때 우리 집이 안채 바깥채... 이렇게 있는 구조였고,
바깥채에 저랑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 집이 세들어 살고 있었어요.
걔네 아빠가 엄마를 때려서 그 엄마가 우리집으로 도망쳐 와서 숨었어요.
우리집까지 와서 울 엄마 아빠가 그 남자 막 잡아서 말리고 그랬는데,
어린 맘에 제 생각이 그 아줌마(친구 엄마)가 그렇게 답답하고 한심해 보였어요.
아니, 왜 저렇게 맞고 사나 싶고... 아무리 힘으로 안 된다고 대들어 같이 달려들어 저항 한 번 해 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맞고 또 숨고 그러고 담 날 또 아무렇지 않은 듯 같은 방에서 자고 나오고...
그런 게 너무 끔찍하고 싫었어요.
제 3자의 눈으로 봤어도 이렇게 안 잊혀지는데,
아이들이 잊을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이혼 안 하고 살 거면,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참고 사는 모습은 보이지 마세요.
남편의 뭘 건드려서건 폭력 행사 습관적인 건 뜯어 고쳐야죠, 그게 진정 아이들을 위해서 사는 겁니다.53. 초등입학전
'14.7.19 10:09 PM (218.159.xxx.121)부모의 최악의 폭력을 마흔이 다되가는 지금도 생각나요. 이혼 안하실거면 상담 하세요. 님 능력 있읏ㄱ면 떨어져 시간을 갖고 해결하세요.
54. ...
'14.7.19 10:11 PM (1.236.xxx.6)세게 나가라는 분들, 그건 이혼각오가 되어있을때 쓰는 강수이지 이분에게 해당되는 조언은 아니죠. 그러다가 정말 이혼하게 되면 아빠없이 자라는 원글님 아이들 책임져 주실건가요.
때리려고 하면 그냥 도망가서 숨고 잘못했다고 비세요. 어쩔수 있나요55. ...
'14.7.19 10:26 PM (112.171.xxx.163)죽도록 맞고도 혹시나 이혼할까봐
빌어야하는 여자의 인생
비굴하고 비참하네요.56. 긴허리짧은치마
'14.7.19 11:48 PM (124.54.xxx.166)혼자 아이키우는 두려움이라고 하는게 정확할듯해요
아이를 위해서라고는 제발 말하지 마세요
지금은 잠시 잊는듯해도
아이마음에 지울수없는 흉터입니다57. 랄랄라
'14.7.20 12:59 AM (223.32.xxx.184)원래부터 개차반이 아닌 남자가 여자 끌고가 벽에 머리 박고.........애들 보는 앞에서..........헐............능력도 어느정도 되신다는 분이 애들한테 그꼴 보이면서도 아빠 없는 애 만들기 싫다니. 왜 이리 혼자 애키우는거에 겁이 많은건지. 자존감이 무척 낮으신건지.
58. 별거
'14.7.20 8:02 AM (72.213.xxx.130)이혼하기 싫으면 별거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혼과 별 다를 게 없지만 법적으로만 부부인 거죠.
59. ..
'14.7.20 9:25 AM (219.254.xxx.213)근데 글로 묘사한 폭력 정말 심각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과장해서 쓴게 아니라면 이건 정말 용납할 수준이 아닌건데.
충동적으로 어딜 때린거라고 해도 용서 못할 판에,
사람을 끌고가서 벽에다가? 가구에다가??
그것도 몸을 밀친것도 아니고 머리를???
그렇게 하려면 일단 머리채를 잡고 끌고갔다는거잖아요.
아무리 최대한으로 안 심각한 상황을 그려보려해도 이건 다른 그림이 안떠오르네요.
상상만해도 공포네요.
이런게 분노조절 장애가 아니면 뭐죠??60. 아
'14.7.20 9:53 AM (115.21.xxx.159) - 삭제된댓글이혼 생각이 없으시구나..
그럼 그냥 사셔야지
이제 집에 들어가세요.
상담은 무슨.61. 두번은 안돼요.
'14.7.20 1:06 PM (61.79.xxx.76)이번에 진단서도 끊고
부모님도 오시고
강하게 이혼 말 꺼내세요.
폭력 미리 안잡으면 평생 갑니다.
맞은거 치욕스럽네요.62. 10년주기?
'14.7.20 2:01 PM (203.81.xxx.111)싸움에도 요령이 있는데요
나면의 컴플랙스를 아신다면 아무리 감정이 격해서
싸울지라도 수위조절은 하셔야 된다고 봐요
남자는 말로 절대 여자를 이길수 없어서 주먹이 나간다고 하잖아요
십년전에 경험을 하셨다면 잘 새겨 두셨어야죠
일단은 뭐 이혼하실 생각이 없다고 하셨으니
대화로 푸셔야죠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어떤일이든 피할수 없으면 그냥 받아드리세요
(이건 제생각이자 추측)
칠순잔치면 아무래도 돈문제로 그러신거 같은데
칠순이면 안쓸수도 없잖아요
돈쓰고 맞고 하심 너무 억울하잖아요
어차피 쓸 돈이면 그냥 받아 드리셔야지
앙앙대고 징징대고 한다고 어디서 돈이 나오는것두 아니고
어쨋든 남자고 여자고
배우자에 마지막 자존심은 건들지마세요
슬슬 올라간다 싶으면 스탑!!!63. 10년주기?
'14.7.20 2:02 PM (203.81.xxx.111)두번째줄 나면 아니고 남편
64. . .
'14.7.20 2:22 PM (114.108.xxx.55)웃기는여편네네. . 이혼못하면 맞고사세요.
65. 흠..
'14.7.20 2:27 PM (223.222.xxx.36)폭력가정에서 자란 자녀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폭력적인 아빠보다 차라리 없는 쪽이 백배 낫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을 겪은 자녀는.. 다 자라 성인이 된 후에도 정서적으로 정상적이기 힘듭니다..
아버지의 부재 정도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불행이에요.
그렇게 부당하게 맞고도 이혼 못하겠다는 님의 생각은 단순히
님이 이혼하기 꺼리는것 뿐이 아닌지?
진정으로 아이들을 생각해 주시는걸로는 안보여요.
애들을 생각한다면 이혼을 불사해서라도 그 폭력적인 환경을 차단해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선택이 바른겁니다.
폭력적인 아빠보다 차라리 아버지의 빈자리가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저 님이 아이들 핑계로 이혼을 피하려는 이유를 찾고
합리화 하려는 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애들 입장에선 너무 비겁하고 어리석고 이기적인 엄마에요.
아이들을 위한다면 그런 아버지.. 버리는게 백배 현명한 선택입니다.
부모가 싸움이나 한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
그게 아이들을 위하는 출발이란거 모르세요?
맞으면서도 괜히 애들 핑계로 이혼 못하겠다느니 하는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고 폭력을 행사하는거에요.
나때문에 엄마가 참고 맞고 있구나를..다커서 독립할때까지..
아니 독립후에도 평생 그걸 겪어야 하는데
그 죄책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해 보세요.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 난리를 피우고 헤어져야 합니다.
엄마의 모습.. 부당한 폭력앞에서 저자세로 나가는 모습.. 아이들도 그대로 배웁니다.
커서.. 어디가서 맞고도 저항 한 번 못하는 사람이 되거나
도리어 아버지 처럼 작은일에 발끈해서 폭력을 행사하는 일간말종이 될 거에요.
아이들이 이렇게 되길 바라시나요?
그럼에도 절대 이혼못하겠다면 그냥.. 맞고 사세요.
제발 아이들 핑계는 대지 말고..그냥 맞으세요.
맞으면서 비명도 지르지 말고 울지도 마세요.
성인이 된 아이들이 잘못 되어 있더라도.. 당연히 여기고 받아들이세요.
님이 맞는건 아이들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당신이 선택한 폭력이고 당신이 좋아서 맞는것 뿐이에요.
비겁하게 아이들 핑게 대지 마세요.66. 흠..
'14.7.20 2:55 PM (223.222.xxx.36)그리고.. 원글님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폭력남편.. 원래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게 잘 합니다.
그런데 화나면 분노조절능력 없어서 자기 감정 주체 못하죠..
이때 폭력이 나오는건데..
매맞는 아내들은 자기 남편이 평소에는 괜찮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거기에 위안을 얻고 살아요..
사회에서 말하는 폭력남편..
평상시에도 계속 폭력적인게 아니라 이처럼 화날때 폭력성 드러나는 인간을 얘기하는거에요.
원글님 남편이 전형적이죠.
평소에 잘한다 한들.. 그래봤자 폭력남편일 뿐이에요.
자기가 때려 골병든 아내 피멍든 다리에 파스 붙여주고 약발라주던 개새끼.. 흔한 폭력남편의 전형이죠.
이미 한 번 저지른 폭력은 그 어떤 행동으로도 만회되지 못한다는걸 모르는 인간이고
그런 폭력 남편의 이중적인 행동은
평생 맞으면서도 평소에는 괜찮은 사람이라 동조하면서도 폭력을 감당해 내는
매맞는 아내가 있어야 가능한 법이죠.
제발 자질 없는 부모는 애들 못낳도록 강제 수술이라도 하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인간답게 처신도 못할 것들이 개돼지도 아니고 대책없이 새끼만 수두룩히 놔서
애들 위하네 마네 지랄해 대는 꼴이.. 어이 없을 따름이에요.67. ㅇ
'14.7.20 3:47 PM (211.36.xxx.118)애들있는데 이혼하는것도 쉬운일도 아니죠 애들이 없다면 모를까 일단 강하게 이런 폭력두번다시하면 못산다고 당분간 떨어져지내보세요 저희 형부가 전에 언니 그런식으로 그랬는데 언니가 집나가 연락안하구 아이들 안보여주니 지금은 변해서 잘살고있어요 형부도 많이노력하고요
68. 흠..
'14.7.20 4:35 PM (223.222.xxx.36)윗님.. 폭력남편.. 거의 불치의 병이라서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님 형부.. 확실히 바뀐거 장담할 수 있습니까?
님이 언니랑 일상을 함께보내고 계셔서 이젠 안맞는다며 보증할 수 있으신가요?
여전히 맞고 있는데 언니가 함구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살펴보세요.
님의 언니분은 지금 당장 소강상태라도..
폭력 당할 위험을 일반인들보다 몇 배나 떠안고 살고 있어요.
형부랑 함께사는 동안 언제나 그럴겁니다.
애들 있어서 이혼이 쉽지 않다구요? 잘못된 생각이에요.
애들 때문에라면 필히 이혼해야 하는것이 가정폭력이에요.
저는.. 성장과정에서 폭력아버지 밑에서 맞는 엄마 보고 자란 가정폭력의 직접적인 피해자입니다.
또한 가정폭력에 관한 오랜 전문상담과정을 밟으며, 많은 임상실험과 연구를 접한 사람으로서 단언합니다.
가정폭력은 이혼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하고 현명한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해 봤지만 그런 환경에서 굳이 함께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69. jesss
'14.7.20 4:54 PM (14.63.xxx.16)남편분의 폭력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과소 평가하고 계시진 않나요? 아빠없이 키우고 싶진 않아서 이런 폭력이 되풀이 되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시는 마음 이해합니다만, 생각하시는 방향이 좀 틀리시지 않았나 싶네요. 이혼은 안할거다,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이는 아이들에게 굳이 설명을 해야 할까 라고 하시는 부분은 지금 님께서도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러시는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일종의 "회피"입니다. 결과를 정해놓고 그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시지 마시고 아이들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보세요. 당장 이혼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면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님의 인생에서 아이들이 들러리가 아니라면 상담을 받으시든, 심리학 서적을 읽으시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시든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아프더라도 그냥 덮으려 마시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나서 늦지 않게 아이들과 꼭 대화를 하세요. 모두에게 아픈 부분이지만 덮는다고 유야무야 될수 있는 부분은 아니에요. 어려워도 이런 부분 대화를 필두로 아이들과의 관계도 더 친밀해지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가지세요.
그리고 첨언인데 님 표현대로 개차반, 그러니까 일관되게 인격적 결함이 드러나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회적인 능력도 있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없는 사람들의 인격장애도 상당히 많아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사회적 능력과 페르소나때문에 더 드러나지 않게 폭력을 행사하죠. 분노조절장애를 얕보거나 합리화하지 마세요. 폭력은 장점이 많다고 상쇄될수 있는 단점이 아니에요. 개룡남이라고, 열등감있는 사람이라고 다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아요. 폭력에 길들여지지 않으시길 바래요.70. .....
'14.7.20 5:41 PM (211.111.xxx.27)혹시 결혼전 친정에서 남편 자존심을 상하게 한건 아닌가요
여자들도 시댁에서 무시 받으면 파르르 안보고 싶어하고 싸우잖아요
같이 살기로 했음 그부분에 대해 일절 건드리지 마셔야겠네요
남편 폭행이 그럴만 했다가 아니라
평범한 남자들중 다혈질에 욱하는 남자들은 감정 통제가 안돼 저런 폭행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남자들은 정말 조심해야해요
여자들보다 힘도 세고 여자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짐승이에요71. ㅇ
'14.7.20 5:58 PM (112.168.xxx.54)윗님 저희 형부가 자주 폭력을 쓰는 사람도 아니였구 말다툼끝에 원글님 남편처럼은 아니지만 밀치구 그런적이 한번 있었다구해요 친정언니 성격에 계속 폭력쓰거나 반복적으로 그런행동을 하는사람하구는 더이상 살언니가 아니에요 폭력적인걸 극도로 싫어해요 그뒤론 절대 그런일 없답니다 애들도 아빠를 엄청 좋아하구요 폭력이나 쓰는 아빠를 애들이 좋아하겠어요?그리구 언니는 마음에 담아두고 그런성격이 아니라서요 요즘누가 계속 맞고 사나요?그리구 제글 어디에 언니가 계속 맞고 살아왔다구 쓰였나요?원글님 남편처럼은 아니지만 둘이 한번 좀크게 싸운적이 있었는데 집나온뒤로 두번다시는 형부가 그런적이 없다구 썼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