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쓰기 참 조심스럽네요...
저도 82쿡 애용자고 여기서 많은 정보도 얻어가고 정서적 공감도 하고
일상사에 지쳐 무관심할뻔한 여러 문제들도 다시 상기시키게 되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너무 삭막해지는거 같아요..
여기 대부분 여자분들이시잖아요.
남자랑 여자랑 많이 싸우는 문제가 이거잖아요.
여자는 공감을 원하는데 남자는 공감은 뒷전이고 해결책만 제시한다...
사실 여자들이 무슨 얘기를 할때 자신이 이미 해결책을 알고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공감을 원해서 이야기 하는경우가 많구요..
그런데 여기서 고민글 올라오는것을 보면
답변들이 참... 공감능력제로의 남자분들 다 몰려온거 같아요
왜 고민글만 올라오면 남자 빙의되신 분들이 많으신지...
일단 지적하고 가르치듯이 얘기하고 자존감 없다고 하시고...
자존감이란 표현 이제 듣기도 지긋지긋하네요...
과연 그런 분들은 애인, 남편, 자녀, 시댁, 친구 등과의 관계, 직장생활 등등에서
얼마나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의문입니다...
우리 조금만 더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