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병장 유서 전문이 공개됐네요 (全文)

호박덩쿨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14-07-15 20:52:14

임병장 유서 전문이 공개됐네요 (全文)

 

아래 댓글에 보니까 “지금의 군대는 구타도 가혹행위도 없는데” 단지 개무시나 비아냥같은 정신적 괴롭힘 그걸 못참고,,, 이런식의 뉘앙스 글이 올라와 있는데 꼭 그렇지 않다고봅니다

 

 

괴롭힘은 육체적 괴롭힘이든 정신적 괴롭힘이든 참기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걸 이야기형식으로 해서 내 논것이

 

신데렐라나 콩쥐팥쥐같은 세계적 명작소설 혹은 베스트 셀러들 인 것을 볼때에 이 세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참기힘든것이 이러한 정신적 괴롭힘이라고 저는 봅니다

 

 

종교라는것도 알고보면 임병장 같은 왕따 괴롭힘의 피해자들이 있는가 하면 끝없이 갈구는

가해자들이 있는데 이 갈구고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세력들을 심판 한다는게 줄거리 입니다

 

정치도 알고보면 괴롭히는 세력과 핍박받는 세력이 공존합니다

자연계의 생태계도 이와 마찬가지로 육식과 초식이 공존합니다

 

 

이렇게 세상은 알고보면 간단합니다

 

이렇게 갈구고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이유를 “부적응의 소치”로 몰아 붙이는 자들이 있지만

사람은 다 같은게 아닙니다 소질도 각기 다릅니다 취미도 각기 다릅니다 능력도 각기다르죠

 

이런것을 잘 구별해서 인재를 발굴해 주지못하고 자꾸 “너는 한쪽에 무능하니까 다른곳에도

영원히 무능해”한다면 이 사람은 정말 죽고 싶을겁니다. 임병장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능력이 지도자의 능력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임병장이 총기난사까지 간것도 몹시 안타깝고 그의 장점들이 발굴되지 못한체 끝내 총기난사범까지 되어 인생을 끝내게되는것도 큰 국가적손실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 불상사가 다시 안일어나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15/2014071502024.html ..

IP : 61.102.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굼을 당하느니
    '14.7.15 9:02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차라리 한 대 맞는게 훨 나아요.

    회사, 학교 등에서 부하직원, 후배, 힘없는 사람 갈구는 것들은 폭력도 아닌데 뭘 그러냐 할 지 몰라도 직접적인 완력 행사만 폭력이 아니에요. 오히려 갈구는 것이 영혼을 손상시키는 더 잔인한 폭력일 수 있어요.

    더군다나 후임병들이 즐비한 병장이나 된 사람을 갈구고, 왕따 시키는 건 총기사건 터지라고 고사지낸 것이나 다름 없어요. 임병장도 응분의 댓가를 치루겠지만, 이를 주도한 중위인지 뭔지 하는 것도 일벌백계 중징계해야 해요.

  • 2.
    '14.7.15 9:05 PM (220.72.xxx.224)

    윗님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정신적 상처는 영혼을 손상시킵니다.
    더 잔인한 폭력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상처가 없는게 아니에요.

  • 3. .....
    '14.7.15 9:14 PM (125.138.xxx.176)

    임병장 사진보니 굉장히 왜소하고 순하게 생겼더군요
    일병놈들까지 외모가지고 놀리고,
    이상한선임 들어왔다고 뒤에서 수군거리고 무시하고,
    간부에게 하소연해봐야 한통속으로 왕따시키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개월씩이나,
    죽음보다 더한 지옥이었을 상황,,어우
    저두 내후년 아들 군대보내고
    지금 조카도 군대가있지만,,
    임병장이 밉기보다 불쌍해죽겠어요
    걔도 평생 다섯명 목숨해쳤다는 생각에 시달리겠죠
    차라리 괴롭힌놈들이나 죽였으면 나을텐데,
    그중 네명은 아니라는데..이아일 어쩝니까 ㅠ.ㅠ

  • 4.
    '14.7.15 9:22 PM (175.223.xxx.185)

    진짜 임병장 오죽했으면 저랬을까싶어요
    왕따 괴롭힘 이런건 안당해본사람은 당해본사람 의 심정을 절대 이해못합니다
    애가 너무 외소하고 아직 얼굴이 애기 같던데
    안타까워요

  • 5. ..
    '14.7.15 9:27 PM (175.116.xxx.45)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버린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 6. 오죽했으면 ㅠ
    '14.7.15 9:34 PM (115.140.xxx.74)

    전역 몇달앞두고 ㅠ

  • 7. 놀란게
    '14.7.15 10:31 PM (119.200.xxx.37)

    처음에 임병장 사진 인터넷에 뜰 때는 얼굴이 제법 통통하던데요. 그때가 군대 가기 전 찍은 사진인것 같던데 제법 볼살이 통통해서 오히려 살집이 있는 체격인줄 알았는데 해골 그림 그려서 놀렸다는 기사보고 얼굴 통통하던데 무슨 해골 그림인가 싶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저번에 모습 공개된 것 보고 놀랐어요. 얼굴이 살이 없고 엄청 말랐더라고요. 처음 본 사진속 그 통통한 볼살은 다 어디로 실종되고. 엄청 마음고생 한 티가 나서 참... 탈모까지 오고. 그냥 참 마음이 그래요. 군대만 가서 그런 일만 안 당했으면 그래도 그냥저냥 저런 큰 사고 안 치고 사회생활 했을 타입이었을텐데 그런 폐쇄적인 공간에서 계속 같이 지내면서 왕따 시킨 인간들하고 같이 먹고 자고 생활했을 것 생각하면...
    그래서 울분과 분노가 폭발하면 무서운 거죠. 그 순간은 눈에 뵈는 게 없고 사람 안 가리고 그냥 저질러 버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57 지금 방에 말벌이 들어왔었어요ㅡㅜ 4 바라바 2014/09/02 2,846
413156 못생긴 유기견 하나 갖다가 키워야겠어요 4 나중에 2014/09/02 2,345
413155 다단계 제품이 좋을수도 있나요? 6 ... 2014/09/02 2,271
413154 소피 마르소 가장 최근 모습 28 미녀 2014/09/02 21,150
413153 속초는 살기 어떤가요? 7 .. 2014/09/02 3,413
413152 임신중인데요 .. 7 행복 2014/09/02 1,529
413151 la 갈비 일산맘 2014/09/02 942
413150 시댁 돈 문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근심 2014/09/02 4,279
413149 하여튼 전라도 깽깽이들이란..... 12 하얀 바다 2014/09/02 3,803
413148 무조건적인 사랑‥받아보셨나요 ?? 21 멘토 2014/09/02 6,028
413147 심장이 두근두근 12 ... 2014/09/02 2,337
413146 7-8세 한복 온라인몰 추천해주세요 4 한복 2014/09/02 632
413145 20년 베프라도 된장녀라면 절교하는 게 맞는지 7 절교 2014/09/02 3,345
413144 영유, 사립, 예고 글케 많이 비싸나요?? 16 궁금 2014/09/02 4,025
413143 꿈해몽좀요 아롱이 2014/09/02 665
413142 혹시 이런 애친구 엄마 있으신가요? 5 놀란 엄마 2014/09/02 2,190
413141 한국 집값이 비싼편인가요? 7 궁금 2014/09/02 2,870
413140 목동 최대 수혜 1 목동 2014/09/02 2,484
413139 학원강사가 밝히는 공부방법 71 전설같은 글.. 2014/09/02 12,840
413138 쓰레기 자식~~! 사람찾아요 2014/09/02 1,200
413137 아줌마가 바뀌고 나서 애가 저랑만 자고 싶어해요ㅠ 6 어쩌나 2014/09/02 1,449
413136 공자왈 맹자왈 하는 소리 하면 화가 불끈 나요. 13 저는 2014/09/02 1,762
413135 그게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거 맞을까요? 5 근데요 2014/09/02 2,195
413134 이민정.. 1 == 2014/09/02 2,988
413133 한약 잘못먹고 몸에 열이 많아지고 자주 가려운데요... 1 dd 2014/09/02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