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욕을 너무 잘해요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4-07-15 16:20:56

애들이라함은 초등학생부터 20대 중반 어쩌면 후반까지?

길바닥에서 초등학생들끼리 서로 년, 놈 어쩌고 하는건 예삿일이고

도서관에 가면 범생이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자기네들끼리 쌍욕에

대학생들도 길바닥에서 말 끝마다 비속어에 욕에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직장인들도 또래끼리 있으면 작은 일에도 별별 쌍욕과 비속어를 말미에 붙여서 말하더군요.

엄마나 아빠 앞에서는 바른말만 쓰는 착한 아들딸이였다가

부모와의 전화를 끊자마자 부모를 향한 욕과 비속어의 시작.....

굉장히 심각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궁금한 것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과정에 바른말쓰기 운동 같은 거 안하나요?

요즘엔 어딜가나 애들이 하는 비속어나 욕을 몇 번씩 듣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30대인 저의 세대 때는 욕이나 비속어 쓰는 친구들은 학교에서도 포기한 날나리들이였는데.....

요즘은 범생이고 날나리고 가리지 않고 심각한 거 같아서.....

학교에서도 이 심각성을 알고 교육을 하는지 어떤지.....

뉴스에서는 비속어 사용이 날로 높아져가고만 있다고 종종 나오긴 했으나.....

학생들에게는 지나가다 욕하는 것을 목격하면

서로 아껴줘도 모자란 시간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은거야라고 훈계?를 하는데

제가 돌아서는 동시에 어디서 훈계질이냐며 욕은 덤....

 

IP : 123.10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5 4:23 PM (211.237.xxx.35)

    그게 걔네들은 친근감의 표현인가보더군요.
    아껴주지 않아서 그러는게 아니고 ;;;
    근데 그 욕 걔네들이 어디서 배웠겠어요. 어른들한테 배웠겠죠 처음엔;

  • 2. 하나
    '14.7.15 4:35 PM (118.42.xxx.125)

    욕하는애들보면 대부분 그 부모도 욕을하더군요.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 애들은 친구들이 아무리 욕해도 같이 안해요.결론은 못가르친 부모탓인거죠.

  • 3.
    '14.7.15 4:43 PM (39.7.xxx.252)

    전 학교 다닐 때 욕하는 거 못 들어봤는데요
    국민학생때 열나 존나 이런 말 입에 붙은 남학생이 있긴 했는데 듣기 싫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그런 말들에 아무 거부감이 없고 심지어 이렇게 다들 따라 쓸 정도로 개념들이 없는 걸까요?
    뭔가 크게 잘못된 거죠 점점 심해져왔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여기고 고치려고하는 어른들이 없는 것도 문제구요

  • 4. ㅋㅋ
    '14.7.15 6:19 PM (203.226.xxx.171)

    저 저번에 이런글 올리니 어른에게 배웠다.스트레스가 심하다.욕이라도해야 욕구가 줄어든다.당연시 여기던데요.여기선..그런분들 자기 자식에게 꼭 욕먹길 바랍니다

  • 5. 저주
    '14.7.15 6:58 PM (121.166.xxx.74)

    제가 친구라는 시나리오 쓴 자와 감독 그리고 장동건...저주해요
    그들이 욕의 대중화에 앞장스셨지요.
    그리고 하이킥...역시 미워요.
    야동을 무슨 문화생활 마냥 대중화 시키셨구요
    대중문화라는게 점점 저속해지고 천박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390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176
398389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702
398388 커피부심 7 dd 2014/07/15 2,517
398387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372
398386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2,135
398385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782
398384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201
398383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388
398382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295
398381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208
398380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441
398379 안나 카레리나 읽으신 분들 6 안나 2014/07/15 2,457
398378 물먹는하마 화살표까지 차나요?? .. 2014/07/15 973
398377 분당 정자역 근처 한정식집 3 - 2014/07/15 2,800
398376 쿠폰으로 치킨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45 오늘 2014/07/15 10,748
398375 옥수수 삶을때요. 1 초보주부 2014/07/15 1,313
398374 남자친구가 소개팅을 했네요.. 55 ㅇㅇ 2014/07/15 21,705
398373 후지키 나오히토 ᆢ좋아하시는분 7 다이스키 2014/07/15 2,885
398372 아파트 매매 때문에 갈등입니다. 13 고민 2014/07/15 4,120
398371 경기도 등 일부 교육감, 중고교 9시 등교 추진 15 탁월한 선택.. 2014/07/15 3,108
398370 아기 낳고도 계속 일하신 직장맘께 여쭤봐요.. 6 .. 2014/07/15 1,988
398369 울산에서 푸켓갈때 방법 어느걸 할까요 3 .. 2014/07/15 1,256
398368 썬크림 안 바르면 정말 급 노화될까요? 10 ..... 2014/07/15 8,880
398367 중학생 라미네이트 해도 되나요, 3 .. 2014/07/15 2,885
398366 빨래 냄새가 좋네요 4 이름 2014/07/15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