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잦은 회식에 술 왕창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너무 미워요.
게다가 한번 술 마시면 새벽 2~3시 귀가에요.
잦을 때는 주 2~3회 술마시고요.
저는 가정이 생겼으면 어느정도 자제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화가나요.
전 비록 지금 전업이긴 하지만
회사 다닐 때에도 결혼한 후에는 회식 자리에서 막차 귾기기 전에는 일어나곤 했어요.
저도 술자리 분위기 좋아한다고요!!
어제도 남편이 2시 넘어 들어왔네요.
게다가 본인이 시간 조절할 수 있는 위치에서 주선한 술자리면서 말이죠.
(높은사람들과 마셔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닐 그런 술자리는 아녔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어요.
오늘 전화오는데 계속 씹고있습니다.
완전 삐졌어요.
어쩌다 이렇게 늦으면 이러지도 않아요. ㅜㅜ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것일까요?
남편들 회식하면 보통 이렇게 새벽에 귀가하나요?
얼마나 자주 그러시나요?
아무렇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