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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아침에 쌀때 상하지 않을

도시락 반찬 조회수 : 10,923
작성일 : 2014-07-15 12:48:46

올 여름 방학에 울 아이가 어디 자원봉사를 나갔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 애보고 영어도 가르쳐달라고 했나봐요.
원래는 우리 애가 자원봉사 끝나고 저녁을 사먹고 학원에 수강하러 가는데
영어를 가르쳐주느라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없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도시락을 싸줘요. 학원에 도착해서 얼른 먹으라구요.

아침에 저도 부랴부랴 출근준비하랴

제 도시락 싸랴, 울 애 저녁 도시락 싸랴 넘 바쁘고 정신 사나워요.

그런데 도시락을 아침에 싸가지고 나가서 저녁에 먹는거라서
여름에 음식이 상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예요.

저는 점심도시락인데 직장에 출근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거든요.

울 애는 하루종일 그 도시락을 실온에 가지고 있다가 저녁으로 먹는거예요.

점심은 사먹구요.

제 점심 도시락은 지난 20년간 계속 쌌던 것이니 하나도 걱정이 안되는데

우리애 저녁 도시락은 진정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밑반찬 위주로 싸고 다른 반찬 하나씩만 더했는데 

그러다보니 이게 은근히 반찬이 부실해서 고민이 많이되네요.

저녁으로 먹을 도시락을 아침에 쌀때

상하지 않을 반찬으로는 뭘 싸면 좋을지요.

미리 꾸벅 감사드립니다.
IP : 112.186.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락앤락
    '14.7.15 1:04 PM (121.165.xxx.224)

    저녁 도시락 자주 싸는데요. 1. 보온 도시락에 밥 담고(뜨거울때) 밥찬은 식혀서 담고요.보냉케이스와 아이스팩 함께 넣다가 2.요즘은 볶음밥(양파 듬뿍)해서 뜨거울때 보온 도시락에 담아줘요.부피 적고 먹기 간단하다네요 (차안에서 먹어요.) 보온도시락이 보온,보냉에 모두 좋아요

  • 2. ㅇㄹ
    '14.7.15 1:07 PM (211.237.xxx.35)

    초밥이 아침에 싸도 저녁까지 괜찮더군요.
    아마 식초가 보존력을 높이는듯..
    유부초밥이나 김초밥 이런거 싸주시면 될듯..

  • 3. ...
    '14.7.15 1:19 PM (39.112.xxx.174)

    아이스 쿨백 조그만거 하나 장만하세요
    배낭에 넣고 다니기 좋던데요

  • 4. 도시락 반찬
    '14.7.15 1:26 PM (112.186.xxx.156)

    그 영어를 가르쳐주는 시간이 좀 그렇긴 해요.
    그분들이 저녁 6시까지 근무거든요.
    그래서 근무 끝난뒤에 1시간 가르쳐달라는거죠.
    우리 애 학원은 7:40부터인데 7시에 영어가르쳐주고
    바로 버스타고 가면 학원에 가서 잠깐 숨돌리고 수강하는 거예요.

    우리 애가 학기중에는 타지에 있는데
    학기중에는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공부하느라고 식사시간을 놓칠때는 대강 편한 음식으로 사먹고 그래서
    이번에 왔을 때 검진해보니 약간 빈혈이더라구요.
    그래서 철분제제도 하루에 한봉씩 복용하고
    집에서 먹을 때는 철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먹이려고 해요.

    그런데 자원봉사만 할 때는 저녁을 먹고 학원에 갔는데
    영어를 가르쳐주느라 얘가 시간이 없어서 자꾸 저녁을 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녁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던 거예요.
    빈혈이 약간 있는 애가 끼니를 굶으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배낭 하나 딱 매고 다니는 애가 보냉도시락을 들라면 안들 것 같았는데
    제가 상할까봐 이 궁리 저궁리 하다가
    오늘 아침에는 제가 우리집에 있는 가장 작은 보냉가방(캔맥주 4개가 겨우 들어갈 크기)에 넣어줬더니
    아무 말 않고 받네요...

    댓글주신 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현미잡곡으로만 밥을 하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밥을 해서 따끈하면 쉬 상할까봐서
    제가 밥을 해서 도시락에 넣어서 한김 식은 뒤에 그것을 하룻밤 냉동해요.
    그걸 넣어주면 서서히 녹으면서 쉬지 않을듯 해서요.

    우리 애가 김밥은 좋아하지만 유부초밥은 싫어해요.
    김밥.. 일단 싼다면 제것이랑 같이 싸게 4줄만 말면 될 것 같네요.
    삼각김밥은 삼각김밥 틀이 없어요.ㅠㅠ
    볶음밥은 평소에도 가끔 싸줬어요.
    밑반찬을 돌려가면서 싸주는데
    빈혈까지 있으니 반찬선택.. 이거 참 복잡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제가 아침에 출근준비 서두르면서 도시락을 싸아하는거예요.ㅜㅜ

  • 5. ..
    '14.7.15 1:33 PM (211.10.xxx.234)

    언 음식이 실온에서 장시간에 걸쳐 해동되면 중간에 세균번식의 위험성이 크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얼렸다 상온해동한 현미밥의 맛이 과연 어떨지도요.....

    끼니를 걸러가면서도 가르쳐야 할 상황이라면 모를까 건강 걱정에 저녁가지 학원을 다니는데
    이 여름에 여러마리 토끼 다 잡으려 하시다간 애도 잡겠어요...

  • 6. 도시락 반찬
    '14.7.15 1:38 PM (112.186.xxx.156)

    우리 애한테 영어 가르쳐주는거 시간을 6시전에 끝나게 할 수는 없냐고 하니
    울 애가 그분들도 윗분 눈치보느라고 근무시간중에는 배울 수가 없어서 그런대요.

    제가 아무래도 울 애한테 그러면 가르치는 시간을 6시에서 1시간이 아닌 45분만 하도록 하고
    그래서 6:45에는 학원으로 이동하라고 해야겠어요.

    울 애 말로는 그분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그분들 수준에 맞는 책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너무 기초가 부족한 분들이라 그 책의 한도 안에서 하니까 가르치는게 힘이들거나 그렇지는 않대요.
    울애는 외고에서도 경시반 학생 writing 을 가르치던 애라서
    그냥 이건 시간을 쓰는 것 뿐이지 괜찮대요.

    보냉가방이 크면 우리 애가 들기 싫어할것 같고
    오늘 아침에 넣어준 작은 보냉가방은 잘 받는 것 보니 다행이예요.
    너무 작아서 보냉제를 따로 더 넣기는 어려울 듯 해요.
    제가 밥을 냉동해서 넣어주는게 지금으로선 좋을듯 해요.
    반찬.. 반찬.. 상하지 않을 반찬..
    으으~~

  • 7.
    '14.7.15 1:40 PM (122.40.xxx.36)

    부지런하고 착한 데다가 똑똑한가 봐요. 그런 부탁 받고....
    그런데 안 갖고 다니던 도시락을 손에 들고 다니는데 그 봉사 받는 사람들은 자기들 때문에 이 학생이 도시락을 싸 갖고 다니며 먹어야 한다는 걸 눈치 못 채나 봐요? 답답하네요, 좀......

    자녀에게 다시 의사를 확인해서, 거절 못해 마지못해 가르쳐 주는 거라면 그만두게 하고
    그게 아니라 기꺼이 가르치는 기쁨이 있는 거라면 그냥 하게 하시되
    그 장소에 작은 냉장고가 분명히 있을 거예요.
    거기에 도시락을 넣게 하세요.
    그리고 제 경험상(?) 도시락이 하루 정도는 잘 쉬지 않아요. 만두, 두부 반찬처럼 잘 쉬는 음식만 좀 조심하시면 돼요.
    (둘 다 쌌다가 상한 냄새 난 적 있음)
    뭘 싸 주시든 마음 놓으셔도 될 것 같고요.
    거기다 보냉가방이면 꽤 안심일 거예요.

    그리고 그 봉사 받는 분들에게
    6시부터 6:15분까지 밥 먹어야 하니까 좀 기다리라고 말하게 했으면 해요. 아이가 그렇게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학원 가서 헐레벌떡 먹으면 졸립고 피곤해서 수강이 잘 될까 싶네요.
    차라리 냉장고 있는 곳에서 꺼내서 밥 먹고
    수업 좀 해서 소화시키고
    가벼운 도시락 가방 들고 이동하는 게 여러 모로 좋지 않을까요?

    그 사람들은 본인들도 빨리 수업 듣고 가고 싶겠지만
    가르치는 사람도 밥은 먹어야 하니 그 시간 못 주겠다고 하면 안되는 거구요.
    그러면서 지금 이 학생이 이런 무리를 해가면서까지 본인들에게 추가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면 더 좋고요....
    (사실 내심 제가 바라는 건 그들이 눈치 빠르게
    이 학생의 도시락 정도는 자기들이 책임진다고 하는 건데
    -수강료 퉁치는 차원에서라도-
    그게 아니라 해도, 밥은 거기서 먼저 먹고 이동하는 게
    쉴 염려도 덜고. 두루두루 낫다고 봐요.)

  • 8. 도시락 반찬
    '14.7.15 1:49 PM (112.186.xxx.156)

    댓글 읽다보니 울 애가 막 불쌍해질라고 그러네요.
    울 애가 이것만 하는게 아니고 또 온라인으로 하는 일이 더 있어요.
    영어로 인터뷰를 한걸 녹음한 파일을 온라인으로 보내주면
    우리 애가 그걸 원고로 써서 주는거예요.

    어느 잡지사에 여름방학 동안에만 알바로 하는건데요.
    그래서 우리 애가 배낭에 노트북 넣고 다니면서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 생기면 이어폰 끼고 그거하고 있어요.

    우리 애가 인터뷰 파일을 받으면 아무리 늦어도 3일안에 보내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침에 보내면서 저녁까지 해달라는 경우도 있고
    파일들이 심하면 열개씩 오기도 하고 그래요.
    인터뷰 파일은 아무리 짧아도 하나당 30분 이상씩은 되는 거고
    어떤 건 강의를 녹취한 것도 있대요.

    그렇게 원고가 밀리면 밤에 잠도 2-3시간 밖에 못자고 하더라구요.
    기자들이 원고 쓰려면 우리 애가 인터뷰 파일을 워드 파일로 해줘야 쓴다나봐요.

    생각해보니 점점 더 불쌍해지네요.

  • 9.
    '14.7.15 1:56 PM (122.40.xxx.36)

    윗 댓글 쓴 이인데요,
    불쌍하게 여기진 않으셔도 될 듯해요.
    저는 읽다 보니 아주 대견한데요^^ 놀지 않고 알바도 하고. 돈 안되는 자원봉사도 하고. 요즘 이런 대학생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요? 드물게 괜찮은 아이 같네요.

    알바는 좀 무리한 스케줄인 것 같긴 한데
    돈 받고 하니 불쌍한 거 아니라 여겨 주시고....
    힘들어도 경험이 될 거예요. 그걸로 원래 잘 하는 영어가 더 늘 거라는 게 아니라,
    일이 무리이면 일 준 쪽에다 건의해서 조정하는 것,
    내 컨디션 보아 가며 스케줄 짜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것이 얼마만큼인지 아는 것.... 등
    어디 가서 돈 주고도 못 배울 경험을 쌓고 있다는 걸 알아 주세요.
    이런 통과의례를 못 배우고 사회에 나갔을 때
    자기 할일 딱딱 찾아 못하고 아무데서나 징징대는 무한 징징이가 돼서 민폐 끼치는 거니까요.

    이번에 만약 힘들어 못하겠다 싶으면 다음 방학엔 본인이 알아서 다른 방학 계획을 짤 거예요.
    그런 알바는 어디서 구했는지 딱 본인 능력에 맞는 특이한 알바도 잘 찾아 하는 아이니까....
    그런 점은 걱정 마시고 놔두시는 것도 좋겠지요. ^^

  • 10. 락앤락
    '14.7.15 2:11 PM (121.165.xxx.224)

    저 위에 볶음밥 쓴 사람인데요. 남편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다 되어 집에 와요
    이른 시간 늦은 시간이 길이 덜 막히고 바쁜데다 저녁식사가 적당치 않아서 아침밤,저녁밥 도시락으로 싸거든요. 도시락은차안에서 혼자 먹어요. 예쁜(^^) 도시락 보다는 영양 편중되지 않되 먹기 편해하는 위주로 합니다. 과일,수제 요구르트 챙겨주는데 아침에는 먹어도 저녁까지는 어림도 없지요.
    그래서 저녁도시락이 싸기 참 힘들어요.

    볶음밥은 현미밥을 전날 해두었다가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새벽에 새로 밥하고요
    당근,양파,호박,완두콩,참치(그외 고기 안 좋아함),김치,옥수수 등등 잘게 다져서 냉동실에 분량씩 소분했다가 웍에 달구면서 해요.기름 적게 쓰려고 물을 살짝씩 부어가며 하고 마지막에만 참기름으로 살짝 둘러줘요

    늘 남편이 안쓰러웠는데 원글님 따님도 안쓰럽네요. 영양제도 꼭 챙겨주세요.

  • 11. 도시락 반찬
    '14.7.15 2:26 PM (112.186.xxx.156)

    음 님.
    격려 감사합니다.
    사실은 우리 애가 어떤 곳에 인턴쉽 지원했는데
    인터뷰 하고나서 우리 애가 될 것 같았다나봐요.
    그런데 안되어서 많이 속상해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자원봉사가 우리 애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인턴쉽 안되었으니 이거라도 하겠다면서 시작한거예요.

    울 애가 인턴쉽 안되었다는 말을 전해들은 잡지사에서
    그럼 너 여름동안 이거 알바로 해달라고 부탁한거구요.
    인턴쉽 안되었지만 그래도 알찬 방학 보내는거 같아서
    저도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어요.

  • 12. 도시락 반찬
    '14.7.15 2:27 PM (112.186.xxx.156)

    아! 락앤락님.
    야채를 미리 다져서 냉동실에 소분했다가 볶음밥 하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아침에 요리할 거 전날 밤에 미리 썰어서 냉장고에 뒀다가 했는데
    볶음밥 야채를 미리 썰어서 냉동하는거, 이걸 왜 생각 못했을까요.

    일주일에 한번은 이렇게 해야겠네요

  • 13. 도시락 반찬
    '14.7.15 2:31 PM (112.186.xxx.156)

    --님
    검사결과상 약긴 빈혈로 나와서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어요.
    그게 액상으로 된거라 하루에 한봉씩 먹어요.
    타지에서 학교다니니까 먹는게 부실해서 그런지.
    저도 많이 속상하네요.
    약도 복용하고 그러니까 여름동안 철분 수치 좀 올라가겠죠 뭐.

  • 14. 빈혈에는
    '14.7.15 2:44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철분과 함께 고기를 먹어야 효과 있어요. 경험상. 소고기가 제일 좋았어요. 소고기장조림, 소고기 볶음밥등..

  • 15. ..
    '14.7.15 4:03 PM (220.124.xxx.28)

    밥은 보온밥통에..반찬은 락앤락에 아주 작은 보냉팩에 넣으니 안쉬더라고요,..짭짜름한 밑반찬 넣어주는것도 한계가 있고요..도시락김,김치볶음 ,햄계란부침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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