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무쇠팬도 있고 구이용 돌판도 있고, 테프론 코팅된 고기팬도 있어요
집에서 고기 구울땐 다 귀찮고 그냥 테프론 코팅된 후라이팬에 굽지만말이죠.
언젠가 여행에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롯지무쇠팬의 팬이라며
무쇠팬 너무 사랑한다는 얘기를 하셔서,
저도 녹슬고 쩐내나는 무쇠팬 꺼내서,
유투브에서 cast iron seasoning(무쇠팬 길들이기?)로 검색해서
들기름으로 태워 길들이기를 다시하고,
두둥!
달걀 프라이를 했지만 대실패 ㅜㅜ
(역시 달걀은 어려워요.. 전 스텐팬도 달걀은 성공한적이 없어요)
어제 저녁엔 돼지고기를 구워 봤는데,,
식용유좀 두르고 구웠어요(눌어붙을까봐 걱정되서)
첨엔 좀 눌어붙긴했지만 몇개 굽다보니 더 이상 안붙더라고요.
맛은............
정말 맛있네요. 역시 무쇠팬이로구나.......................
무쇠팬 가진분들
고기 구워보세요.
아 사랑해요 무쇠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