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별궁금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4-07-14 09:24:12

저는 딸넷중 첫째고 제남편은 2남1녀중 셋째예요.

바로밑 동생은 2남1녀중 첫째랑, 그밑에 동생은 1남1녀중 첫째, 막내동생은 2남중 첫째랑 했네요.

가만보니 저희집은 큰딸인 저만 막내랑 결혼하고 나머지는 전부 큰아들이랑 했더라구요.

자랄때 큰딸로 부담많이 느꼈던 저는 막내며느리가, 동생들은 다들 큰며느리가 된거죠 ㅎㅎ

제 남편은 막내아들로 30년넘게 살다가 저랑 결혼하면서 듬직한 첫째사위가 돼서 좀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 부모님은 30년 가깝게 딸만 우글우글 재잘재잘 하다가, 10년새 아들 네명 얻어서 또 재미있으신지 매일 싱글벙글이십니다. 그사이 손주들도 일곱이나 태어났구요.

친정 식구들 모여서 뭐라도 하려면 이제 버스대절해야할만큼 대식구가 됐더라구요. 6명이 17명이 됐으니...

 

 

 

 

IP : 182.226.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7.14 9:27 AM (124.195.xxx.157)

    5자매중 장녀, 남편은 3형제중 막내에요.
    친정엄마는 늘 장남과 선봐서 결혼하길 원하셨는데
    저는 제가 장남며느리 할 자신이 없어서 막내만 찾다가
    우연히 연락닿은 막내인 남편과 연애결혼했어요.

  • 2. 부럽네요...
    '14.7.14 9:29 AM (182.227.xxx.225)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 같아서 부럽습니다^__^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장녀랑 결혼하면 맏사위 역할 해야되고
    장남이랑 결혼하면 맏며느리 역할 해야되고...
    참 힘들죠^^;;;
    근데 뭐 요즘은 워낙 외동들이 많아서^^
    이런 얘기들도 다 옛날얘기가 될 지도^^

  • 3. ..
    '14.7.14 9:46 AM (222.232.xxx.132)

    요즘시대는 장남이 부모님 모시는 시대도 아니고 차남장남 별로 개의치 않을듯요. 딸이 모시는 집도 꽤많아요. 실제로 나이드신분들이 옛날사고방식으로 큰며늘한테 기대치높게 바라다 그게 안되니 맘에안들어 도끼눈뜨고 대하다 틀어져서 큰며느리랑 원수되고후회하는집 많더라구여

  • 4. ^^
    '14.7.14 10:14 AM (182.226.xxx.120)

    부모님 모시는 문제가 좀 걱정이긴해요.
    철없을땐 넓은집 지어서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모여 살겠다는 희한한 생각도 하긴했죠 ㅎㅎㅎ
    우선은 부모님곁에 사는게 아니어서 남편 퇴직하면 부모님들 근처로 가겠다는 생각까지만 하고있네요.

  • 5. 장녀랑 결혼한 남자들도
    '14.7.14 10:48 AM (122.55.xxx.2)

    스트레스 받는지 저도 장녀인데 결혼한다는 얘기 듣고
    남편친구들 다 힘들겠다 위로 하는 바람에 첫날밤부터 싸웠어요. 보는 남편 친구들 마다 너 장남사위가 얼마나 힘든줄 아냐 잘못하다 니부모 팽하고 남에 부모 모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007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336
397006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462
397005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464
397004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194
397003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533
397002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403
397001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655
397000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923
396999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694
396998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978
396997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510
396996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855
396995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545
396994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703
396993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321
396992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167
396991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527
396990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777
396989 뼛속까지 문과인 아이 4 22222 2014/07/14 1,861
396988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5 별궁금 2014/07/14 1,585
39698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4) - '문고리 권력 의혹' 정.. lowsim.. 2014/07/14 1,260
396986 집주인이 전세금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면 어쩌나요. 4 2014/07/14 1,601
396985 강아지 키우시는 분....ㅠㅠ 도움부탁드려요. 22 .. 2014/07/14 7,538
396984 새 텐트를 빌려달랍니다 92 어이상실 2014/07/14 15,240
396983 생땅콩먹어도 되나요 6 땅콩 2014/07/14 15,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