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걸린지 한달이 지났어요.
6월 초 동물원에 갔다가 에어컨 빵빵한 차에서 잠을 곤히 잔 이후로...ㅠ.ㅠ
50일 이상 코가 막혀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입으로 숨쉬구요.
어린이집에서 심한 감기을 옮아온 뒤론 콧물이 줄줄 내리고, 코맹맹이 소리만 나와요.
병원을 가도 그다지 효과보는 약은 없어요.
감기약에다가 싱귤레어, 아바미스 스프레이 추가 처방해줍니다.
스프레이는 제대로 뿌리기도 힘들구요.
제가 비염이 심한데 딸아이도 비염일 가능성이 매우 커보입니다.
코 뒤쪽 점막이 무너진듯한 느낌인데,,,어쩌다 이런 게 유전으로 다 갔는지,,아이한테 넘 미안해요..
일단 콧물을 잡고 싶은데 도무지 멈출 기미가 안보여요..
이비인후과로 옮겨 다시 약을 먹어볼까요? 아님 한약이라도 먹여야 할까요?
집에서 코를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