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공주서 정보과 형사, '도보 순례' 유가족 차량으로 따라가
유가족에게 들키자 달아나…경찰 "도와주려 한 것" 해명
사복 경찰이 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미행하다가 들통이 났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56)씨와 누나 이아름(25)씨, 김웅기군의 아버지 김학일(52)씨는 13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전남 진도 팽목항까지 걸어가는 도보순례 도중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자신들을 미행하는 사복 경찰을 발견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56)씨와 누나 이아름(25)씨, 김웅기군의 아버지 김학일(52)씨는 13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전남 진도 팽목항까지 걸어가는 도보순례 도중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자신들을 미행하는 사복 경찰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