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고민 조회수 : 10,334
작성일 : 2014-07-13 00:18:20

저좀 도와주세요.

 

저희 아이가 여아 7살인데 언젠가부터 아직 한달을 안된거 같은데

 

손에서 뭐만 만지면 코에 갖다대고 냄새를 맡아요

 

아예 손을 들고 어디에 닿지 않으려고 해요

 

첨엔 일부러 모른척 하다가, 살살 달래다가, 이제는 손등이나 팔을 넘 속상해서 때려요...

 

그러고 나면 저도 힘들고,, 왜 그러냐고 그러면 손에서 냄새가 뭍어서 다른 것을 만질때

 

냄새가 뭍는데요. 정말 힘드네요

 

제일 힘든건, 엉덩이나, 앞 성기를 만지고 냄새를 맡아요

 

애가 민감해서 팬티부분이 달라붙으면 자꾸 속옷을 정리하거든요, 그러면 반드시

 

냄새를 맡네요...  혹시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아니면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갈까 하는데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0.15.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7.13 12:36 AM (211.33.xxx.106)

    답변은 아니고요ㅜㅜ
    제 딸도 그래요. 4살인데 예전보다 빈도는 줄었지만 물건이나 쉬야 만지고 냄새를 맡아요. 요것도 강박증이나 뭐 그런걸까요..

  • 2. 비슷
    '14.7.13 12:39 AM (211.214.xxx.197)

    우리딸도 그래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차츰 줄어들고 가끔 그래요 그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냅뒀더니 좋아졌어요

  • 3. 고민
    '14.7.13 12:41 AM (110.15.xxx.242)

    정말 그럴까요,, 아까 혼내놓고 맘이 넘 아파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틱장애 라는 말도 있어서

    요새 좀 힘들어요...

  • 4. ..
    '14.7.13 1:39 AM (115.143.xxx.41)

    헉 저는 제가 그래요 ㅠ
    손 냄새를 자주 맡아요. 특히 뭐 만지고 난 다음엔요..
    걸핏하면 손냄새를 맡아서 남편이 너 변태냐고 물은 적도 있었어요 ㅠ
    근데 뭐 정신병이거나 발달부진이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요 좋은 학교 나와서 전문직으로 잘 일하고 있어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트러블 없이 둥글둥글 지내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손이 깨끗하고 보드라운게 좋아서 그래요.. 어릴적부터 손은 음식같은거 먹으면서 입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뭐 그런 곳이라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같은게 좀 있었어요.
    손냄새를 맡는 이유도 혹시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더러우면 손을 씻기 위해서에요 오로지 냄새를 맡기 위해서가 아니고요..
    외출했다 집에 오면 바로 손부터 씻어요. 집앞에 1분정도 아주 간단히 나갔다 온 후에도 손을 씻어요. 제 손으로 세균 많은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남들 보기에 손냄새맡는게 이상하단걸 제 스스로 느끼긴 해서 남들 볼땐 냄새맡는것 안하고요, 혼자 있을때 주로 손냄새를 맡고 보통은 그냥 손을 자주 씻고 향 좋은 핸드크림 바르는 걸로 위안?해요.

  • 5. yj66
    '14.7.13 3:02 AM (154.20.xxx.253)

    저희 아들들은 10살 즈음에 둘다 손톱을 많이 물어 뜯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건 아니었던거 같고
    비디오 보거나 게임 하거나 긴장 초조할때 더욱 심했구요.
    근데 큰 아이는 한 2년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안하게 됐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작은 아이 경우에는 20일 정도 긴 여행을 한 다음날 부터 안하게 되드라구요.
    여행말미에 손톱을 안뜯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신기했는지 본인이 얘기 하드라구요.

    아무래도 아이가 좀 긴 시간 다른 정신을 쏟을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거 같아요.
    친척집에서 며칠 논다던가 친구를 불러서 집에서 며칠 정신없이 논다던가
    저희 처럼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방법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33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연금 2014/09/23 1,957
419932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있으셨나요?.. 2014/09/23 8,218
419931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dkdk 2014/09/23 1,177
419930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mj1004.. 2014/09/23 595
419929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걱정 2014/09/23 3,242
419928 공무원 까는 논리들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18 ㅁㅁㄴㄴ 2014/09/23 2,322
419927 공무원 교사.. 봉급표 보너스 제외한 금액입니다. 4 공무원 교사.. 2014/09/23 3,704
41992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am] 공무원연금의 진실 lowsim.. 2014/09/23 713
419925 솔직히 나만 2 82cook.. 2014/09/23 914
419924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7 ... 2014/09/23 2,923
419923 밖에선 조신하고 얌전한데 막상 엄마는 힘들다는 아이의 사례 3 엄마는 아이.. 2014/09/23 1,600
419922 뭐 한게 있다고 보너스를 387만8천원씩이나.... 2 추석떡값 2014/09/23 2,518
419921 서로욕하면서 앞에선친한척?? 3 .... 2014/09/23 1,635
419920 내용무 34 허허 2014/09/23 11,910
419919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14 ... 2014/09/23 20,917
419918 노유진의 정치카페 17편 - 피케티(21세기 자본)와 대화하는 .. 2 lowsim.. 2014/09/23 1,045
419917 ㅠㅠ늙나봐요.새벽잠이 없어요.. 9 새벽 2014/09/23 2,080
419916 법원 "성인용 동영상 자주 보는 남편 습관, 이혼 사유.. 3 파사드 2014/09/23 1,859
419915 공무원이 박봉? 42 푸하하 2014/09/23 4,938
419914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때 1 위로 2014/09/23 1,415
419913 능력 없으면 아이 없는게 답이라는 글쓴님 46 용기 2014/09/23 8,022
419912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 하지정맥류인가요? 4 .. 2014/09/23 3,206
419911 일본의 야동제작 업체가 여성과학자에게 야동출연을 제의 했나보네요.. 6 ... 2014/09/23 3,519
419910 님들 이거 보셨나요? 2 충격적 2014/09/23 1,116
419909 하체 강화시키려면 요가와 계단오르기 중에서 뭐가 더 좋을까요? 8 .. 2014/09/23 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