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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살 탈출기

아줌마의 조회수 : 4,571
작성일 : 2014-07-12 16:57:57
제나이 51살 
배살땜에 고민하시는 글을 보고 
저의 경험담을 올려요
 
45살 즈음에 수영장 갔더니 

어떤 할머니가 저에게 늦동이 가졌냐구 ~~~~ㅠㅠㅠㅠ





163에 64-65킬로 찍고 있을무렵이었죠 

만성 편두통에 허리 아프고 

그러다 보니 배를 자꾸 내밀고 다니면서 

자세는 나빠지고 팔자걸음에 ....

급기야 혈압도 살짝 높아지면서 건강에 빨간불이......

병원 갔더니. 지금 몸무게에서 삼킬로만 빼보라고 권유. 





결론은 지금 163에 50-51킬로 

뱃살은 온데간데 없이 

완벽한 55사이즈 유지 합니다. 

적당히 근육도 생겼어요 

제가 아니라 다른 분들이 몸매는 30대 같다고 해요 





그럼 비법은 ???

식사 제가 먹는 양에서 반을 줄였어요

한공기는 반공기로 그대신 야채는 부담없이

밀가루 자제하고 

인스턴트 피하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이것만 해도 절반은 성공합니다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씩 수영 

그리고 제가 다이어트 무렵 만난 운동이 

동사무소에서 하는 일주일 두번 요가

아슈탕가와 필라테스 접목 요가 

꾸준히 하면서 서서히 살이 빠지고 몸매 정리가 되더군요





처음에는 살이 빠지면서 얼굴이 늙어보였으나

지금은 되려 나이보다 많이 젊어 보인다고 ㅋㅋ





그리고 코어근육을 키워서 요통에서 해방 

자세도 좋아지고 어깨선과 쇄골라인이 좋아졌어요 





너무 조급하게 무리하지 말고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보너스로 

살이 빠질거에요 

저는 한달에 500그람에서 1킬로씩 줄여서 일년 지나니 8킬로가 

빠져 있었고 그 뒤로 현재 몸무게 정착 





여자는 죽을때까지 다이어트란 말이 있듯이 

항상 긴장하고 살아요 





날씬함 속에는 나름의 노력이 있답니다 

거저 얻어지지는 않아요 












IP : 211.201.xxx.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2 5:03 PM (118.42.xxx.152)

    박수쳐드릴게요^^

    식사 절제가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식단 잘 짜고 운동 열심히 하셨나봐요.
    평생 몸매 잘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 2. 갱년기로
    '14.7.12 7:19 PM (1.229.xxx.197)

    급 살찌고 있는데
    살 빼야 하는데
    특히 뱃살
    남들은 좋아보인다고. ㅎㅎㅎ
    159에 53~54
    일년새에 3~4 키로 쪘네요.ㅠㅠ

  • 3. 딜라이라
    '14.7.12 8:01 PM (211.208.xxx.228)

    감사해요.반식 다이어트에 꾸준한 운동....진리죠.

  • 4. 정말 잘 하셨어요
    '14.7.12 8:10 PM (121.162.xxx.155)

    현명하게 빼신듯.
    이게 정석이죠.^^

  • 5. 원글
    '14.7.12 8:23 PM (223.62.xxx.22)

    몸은 거잣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냥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날씬하고 건강한 몸이 되더라구요
    요요 걱정할 필요 없이
    몸무게 저울 말리하면서
    1-2킬로에 일회 일비 하지마시구요

    뱃살 탈출 가능합니다.

  • 6. 원글
    '14.7.12 8:28 PM (223.62.xxx.22)

    한가지 더 제가한 방법은요
    너무 배가 고프면 방울토마토나 과일로
    먼저 배를 채우고 식사하기
    그리고 밥보다 반찬 위주 식사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기
    그러다 보면 위가 줄어 들어 소식 체질이 되면서
    다이어트 성공할 수있어요.

    제 글 읽으신 분들 다 뱃살 탈출 바이러스 드려요

  • 7. 와~~~~
    '14.7.12 8:42 PM (118.46.xxx.161)

    정말 박수쳐드리고싶네요.
    50넘어 성공하시다니...
    전40초인데 운동해도 살이 안빠져서
    '흠~40넘으면 유지하는것만으로도 된거야...'
    하며 자기합리화하고 있던차인데...
    원글님보고 반성하며
    다시 도전해보고싶어지네요^^
    미리 감사드려요
    저도 원글님처럼 성공사례담 올리는날이
    오면 좋겠네요^^~

  • 8. 정석
    '14.7.12 9:36 PM (211.202.xxx.161)

    정말 모범적인 다이어트하시네요.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감사합니다.^^

  • 9. 뱃살탈출하고파
    '14.7.12 10:32 PM (124.216.xxx.36) - 삭제된댓글

    방법은 둘째치고 50넘으면 절대 살 못뺀다는 말만
    듣다가 살빼기 성공 그것도 절대 불가능하다는 뱃살빼기에
    성공했다는 성공담을 들으니 힘이 저절로 생기네요.
    내일부터 당장 먹는 양 반으로 줄이기부터 실천해야겠어요.
    감사드려요

  • 10. 글쎄
    '14.7.12 10:56 PM (118.217.xxx.115)

    단백질파우다 광고하는 글에서 흔히 보던 패턴이....
    방울도마토 먹고 반찬 위주 먹고 요가하고 수영좀 했다해서 십몇키로가 빠지진 않아요.
    너무 깊이가 없는데요 ㅋ
    혹할만한 제목은 걸어놓고.....좀더 연구해봐요~~^^

  • 11. 원글
    '14.7.12 11:47 PM (211.201.xxx.30)

    글쎄님 ....
    혹할 만한 제목이었는데 내용이 부실 한 것처럼 느껴지셨나요?
    그런데 제가 50넘어서 뭔 이익을 보겠다고 과장된 이야기를 하겠어요?

    다이어트의 정석은 먹는거 80프로 운동 20프로 라고 생각해요
    소식만이 정답이죠
    그러면 정말 빠져요
    그리고 예를 들어 방울 토마토지 오이나 당근 여름엔 참외등 다양하게 먹어요

    다이어트 식품같은거로 절대 살 안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소식만이 진리죠

  • 12. 정석
    '14.7.13 5:49 AM (118.46.xxx.79)

    원글님 뱃살탈출기는 정석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꾸준히 운동하면 되는건데
    그걸 안하고선 못빼는거다. 체형은 타고나는거다.. 이러죠.
    원글님 앞으로도 계속 단단한 코어근육 유지하세요. 홧팅!

  • 13. 보험몰
    '17.2.4 9:39 A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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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21.9.7 5:51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뱃살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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