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수에 맞지 않는 집일까요?

이사가고파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4-07-12 15:27:13

그냥 그런 집이 있는 것 같아요.

아... 저기서 살고 싶다... 오랫동안 바라봤던... 회사 유리창으로 보이는 아파트.

 

갑자기 오늘 뭔 뉴스 보다 링크 따라 가서 전세자금 대출 계산을 해봤어요.

 

지금 저희 자금은 2억 5천.

그 집은 전세 4억에서 4억 5천.

저희 집 연수입은 4천 정도. 다행히 직장은 안정성이 있어요. 아이는 하나고.

차도 안 굴리고 다른 건 사치 안하고 가끔 근처 안 비싼 맛집 찾아가는 게 즐거움입니다.

그집을 가면 교통비도 거의 안 들어요. 회사 옆이라.

(지금도 지하철 출퇴근이라 길게는 가지만 돈이 많이 드는 편은 아니라 큰 메릿은 아님...)

 

그래요. 이렇게 구구절절 써놓은 것도 사실은 '괜찮겠네'라는 말 듣고 싶어 그래요.

ㅠ.ㅠ 답정너라고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4프로 정도 되는 거 같은데 2억을 전세대출 받아서 저희 그 집에 살러 가도 될까요?

제가 너무 계산머리도 없고 전세자금대출을 받아본 적도 없어서

이렇게 엉성하게 여쭤보는 것을 용서해 주세요. ㅠ.ㅠ 

IP : 223.62.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12 3:29 PM (175.223.xxx.41)

    아니오 이자가 아까워요
    내집 산다도 말릴 판인데
    근데 남이면 그러거나 말거나
    절친이면 말려보고
    여동생이면 등짝 스매싱

  • 2. ..
    '14.7.12 3:29 PM (211.253.xxx.235)

    연수입 4천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출이 얼마냐를 따져야죠.
    4천 벌어서 3천이 필수지출인지, 1천이 필수지출인지.

  • 3. ㅇㅇ
    '14.7.12 3:30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수입에 맞지않는거 같아요~

  • 4. 아이고 무리에요
    '14.7.12 3:32 PM (118.221.xxx.62)

    너무 힘들죠
    이억대출 이자만 년 800
    원금도 갚아야 하고요
    연봉 4천엔 절대 안되요 일억연봉에도 매달 이자 80나갈때마다 화나서 갚아버렸어요
    거기다 좋은집 살면 줄이기 어렵고 씀씀이도 커져요 관리비도 확 늘고요
    싼 전세서 살며 돈 모으세요

  • 5. ...
    '14.7.12 3:32 PM (112.155.xxx.92)

    아무리 계산머리가 없어도 연수입 4천에 억대 대출이 말이 되나요? 어떻게 2억 5천을 모으셨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 6. 무리지요
    '14.7.12 4:55 PM (1.237.xxx.29)

    집 사는 것도 아니고 전세면서 그리 많은 대출은 무리지요. 연사천이면서 이자내면 ,,,, 그 돈으로 여유롭게 사세요

  • 7. 은행에
    '14.7.12 5:32 PM (59.27.xxx.47)

    신세진게 많아서 베풀고 싶다면 말리지 않고요
    없다면 세상 너무 쉽게 살려는 것 것 같아요
    차라리 월세를 사세요
    이자나 월세나 뭐가 다르겠어요 보증금 떼일 확률이 적기라도 하잖아요

  • 8. 힘들지않겠어요
    '14.7.12 11:33 PM (182.230.xxx.159)

    4천벌어 2억 언제 갚나요?
    10년은 걸릴것 같은데 전세값은 오를테고.. 버는돈 다 이자로...
    원글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교통비는 큰 지출이 아니예요..

  • 9. 말도안되는계산
    '14.7.13 1:15 PM (119.71.xxx.46)

    말도 안되는 계산인거 아시죠?
    집을 사도 연봉4천인 사람에게 2억5천 대출 안해줍니다.
    이사비용 들여서 이사하고 대출받아서 이자랑 원금 쪼개서 갚아 나간다고 해도
    연봉 4천으로 다른것 아무것도 안하고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저같음 제가 갖고 있는 자금 2억5천 남길 수 있는 집으로 가서 악착같이 돈 모을것 같네요.
    그래야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 정말 그런집이 내집이 될 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80 (서울시 후원)우리 몸에 평온을 가져오는 우리밀 천연발효종빵 교.. woorim.. 2014/08/01 1,463
403179 남편의 카톡을 우연히 봤다면... 4 더워요 2014/08/01 2,577
403178 집두채는 고사하고 창고 하나만 있음 좋갰네요 2 ㄴㅇ 2014/08/01 1,453
403177 에볼라 바이러스 13 never 2014/08/01 3,624
403176 강아지 몸에 뿔.. 2 gytjs 2014/08/01 1,521
403175 남동생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49 .. 2014/08/01 14,704
403174 세월호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 작성 직원 사망 4 ... 2014/08/01 1,422
403173 고등이 볼만한 역사만화^책추천해주세요~♡ 2 역사 2014/08/01 1,064
403172 거실에 소파가 많으면 어떤가요? 5 ... 2014/08/01 2,112
403171 일본 뇌염 주사 기억상실증 2014/08/01 642
403170 호델커텐 안쪽 하얀 망사얇은건 왜하는건가요? 9 ... 2014/08/01 3,584
403169 시누이 아들 자랑하는 시어머니 9 ... 2014/08/01 4,467
403168 컴퓨터가 에어컨 못지않게 전기세 먹는 거 맞나요? 1 궁금요!! 2014/08/01 2,091
403167 치킨 두고 공방 벌이던 TV조선·채널A, 이제 팬티 광고 2 샬랄라 2014/08/01 1,020
403166 뮤즈82님_저 오늘 듣고 말겠습니다. 3 열무김치 2014/08/01 848
403165 포장 이사 할 때 미리 해두어야 할 것이 있나요? 11 한여름 이사.. 2014/08/01 3,936
403164 진공청소기 좀 봐주세요 1 .. 2014/08/01 963
403163 쇼핑몰 환불 처리 원래 이런가요? 16 리니령이 2014/08/01 2,153
403162 빅마마 이혜정 국 찌개 3종세트 드셔보신 분 5 홈쇼핑 2014/08/01 6,554
403161 조카 셋이 다 강원도쪽으로 군대를 갔는데 .... 2014/08/01 993
403160 휴가가서 입을 속옷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8/01 1,139
403159 사주를 봤는데요..두곳의 의견이 틀린경우... 3 0행복한엄마.. 2014/08/01 2,197
403158 의사인 매형 때문에 윤일병 사건 전말 드러난거라네요. 14 ... 2014/08/01 22,283
403157 카톨릭성가들을수 있는곳좀 .. 2 성당 2014/08/01 903
403156 22 무서워 2014/08/01 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