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39 질문요) 오후내내 숨쉬기가 힘들어요ㅠ_ㅠ 9 나이 35에.. 2014/07/16 1,988
398838 19금소리 불편해요 46 옆집 2014/07/16 23,851
398837 맞벌이 하시는 분들 여기좀 보세요 9 2014/07/16 1,393
398836 잘때만 코막히는 아이 3 수리야 2014/07/16 2,155
398835 내가 하는 김치찌개 네줄요약해보아요~^^♥ 19 82쿡이니까.. 2014/07/16 3,837
398834 아너스 청소기 후기 5 이쁜도 2014/07/16 3,680
398833 수학 문의드립니다 3 초등맘 2014/07/16 1,119
398832 MR test (투베르쿨린 검사) 결과 값 의료인 2014/07/16 1,026
398831 초등수학 선행은 언제 어떤식으로 하나요? 2 선행? 2014/07/16 5,900
398830 옷에 따라 몸이 달라지는 옷 있죠? 4 오늘상쾌 2014/07/16 2,255
398829 오늘 단원고유족분들의 하루.. 18 종이연 2014/07/16 2,427
398828 이 노래 듣고 중독 되어 버렸어요. 가사가 너무 슬퍼요. 2 아름 2014/07/16 3,150
398827 잡채 할껀데요... 알려주세요 4 ^^ 2014/07/16 1,850
398826 고구마 줄기 냉동해도 될까요? 5 질문 2014/07/16 2,351
398825 혼자서 스스로 공부하신 분 없나요..pd수첩보면서.. 5 감사합니다 2014/07/16 2,500
398824 선크림 바디용을 얼굴에 발라도 될까요? 2 추워요마음이.. 2014/07/16 2,236
398823 애기낳고나니 우울할때가 많아요 19 hd 2014/07/16 2,608
398822 요즘은 왜 미코도 그닥일까요?? 25 .. 2014/07/16 4,625
398821 교환학생 1 파란자전거 2014/07/16 1,191
398820 수학? 과학? 이것좀 계산해주세요. 3 에스프레소&.. 2014/07/16 769
398819 봉천동 귀신이라는 웹툰 아세요? 2 너무 무서워.. 2014/07/16 1,996
398818 오늘도 이름 부르고.. 잊지 않을께요... 5 돌아오세요 2014/07/16 621
398817 식당하고 있는데요 제가 인정없는 업주인지 봐주세요ㅜㅜ 14 햄버거 2014/07/16 4,339
398816 리솜리조트 회원권 가지고 계신분 ***** 2014/07/16 2,184
398815 중고나라 거래시 요령 있을까요 6 나무 2014/07/16 1,660